씨이아이씨코리아(CEIC KOREA)는 물류창고와 저온창고의 정밀점검과 구조적 분석을 통해 에너지손실 지점과 성능저하 요인을 정확히 검출해 맞춤형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성능개선 전문기업이다. 우레탄 단열시공, 온·습도 균일성을 위한 패브릭덕트와 HVLS팬(실링팬) 시공 등을 통해 창고 내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며 온도편차를 줄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며 보관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AI기반 전력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창고의 실시간전력 소비패턴을 분석하며 효율적인 에너지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등 스마트창고 운영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적 전문성과 데이터기반 분석으로 물류센터 성능의 혁신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이효섭 CEIC KOREA 대표를 만났다. ▎ 물류센터 정밀점검·진단서비스의 효과와 특장점은 CEIC KOREA는 상·저온 물류센터의 에너지효율과 구조적 안정성, 제품품질을 결정짓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온·습도 편차다. 온·습도 편차는 제품품질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공간 전체의 온·습도 균일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있다. 열화
내수시장 침체상황 속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가지고 있는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은 물류인프라 구축과 야간 노동력을 토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인프라 유지를 위한 소모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투자돼야해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 때문에 여러 유통기업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중단한 사례가 많다. 이 가운데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충성고객층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신선식품 새벽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025년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5,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식품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추
최근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은 IoT, AI 등 디지털기술을 접목하며 단순 감시를 넘어 예측과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시스템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콜드체인모니터링은 식품위생법이나 의약품 운송기준 등 규제대응 중심의 기술수요가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앞으로는 규제대응을 위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저장에 그치지 않고 즉시 판단하고 결과를 자동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콜드체인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의 2024년 매출은 22억5,500만원으로9.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600만원 적자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것이 눈에 띈다. 엠투클라우드의 관계자는 “엠투클라우드는 콜드체인모니터링분야에만 집중하고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고객이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병원 등에서 꾸준히 구독서비스가 늘고 있어 기업설립 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지난해 신규도입한 AI기반 배차 및 경로관리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더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윌로그의 2024년 매출은 28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85.5%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동남아 공조시장 입지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최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HVAC솔루션을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투아스(Tuas)지역에 건설된축구장 약 9개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물류센터에 LG전자의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만9,800m²로 LG전자는 뛰어난 제품성능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사 중 유일하게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번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이 제정한 친환경건물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 최고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Super Low Energy: 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건물 내 전체 시스템효율이 엄격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하며 HVAC 장비의 효율측정 및 리포트기능이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등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특히 물류센터에서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유지와 손상방지를 위해 고성능 HVAC솔루션이 필수적이다.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기
국내 콜드체인 포장재시장은 신선식품·바이오·제약산업 등의 성장과 함께 친환경·스마트패키징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패키징시장은 약 10조7,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국내시장 역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온도민감상품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친환경 니즈가 부각되며 생분해성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사용은 물론 재사용이 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2024년 매출은 68억6,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9%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지속됐으나 전년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관계자는 “차세대 콜드체인기술에 대한 시장수요와 발빠른 제품상용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고객사들로부터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출운송 라인업 다변화로 글로벌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럽·동남아시장 진출, 친환경패키징 개발, IoT기반 온도모니터링시스템 연구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트로밸리의 2024년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대비 857.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1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5,600만원으로 흑자
스마트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물류자동 화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물류자동화설비 구축 및 자동화로봇 개발에는 꽤 많은 투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제품을 개발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납품사례까지 이어지기 가 쉽지않다. 이 때문에 매출을 단기간에 상승시키기 어려운 것이 업계현실이다. 물류자동화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물류자동화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제정세 불안정성이 겹치면서 많은 산업에서 투자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물류자 동화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동시에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스마트물류혁신 중요성도 같이 강조되고 있어 시장자체가 혼란에 휩싸여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자동화업계 전반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로지스올그룹의 CES(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기반 물류자동화구축 전문 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2023년 684억원, 2024년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0.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씨메스 또한 2023년 76억원에서 2024 년 67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2024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적자지속됐다. 씨메스의 관계
산업용 냉장·냉동 솔루션 전문기업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는 최근 ‘심재준불연 우레탄 판넬’에 대한 품질 인정서를 획득해 고기능 단열재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심재준불연 우레탄 판넬’은 2021년 12월23일부로 시행된 건축법 및 관련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공장 및 창고시설 등에서 사용이 의무화된 ‘품질인정 복합자재’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강판과 심재로 구성된 복합자재를 마감재료로 사용할 경우 강판과 심재 전체에 대해 국토교통부 고시 기준에 따른 실물화재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강판은 두께 0.5mm 이상, 도금량 180g/㎡ 이상(아연도금 기준)으로 2회 이상 도장 처리돼야 한다. 또한 심재는 불연 또는 준불연 성능을 갖춘 소재여야 한다. 아르네코리아의 ‘심재준불연 우레탄 판넬’은 실물화재시험을 통해 화재 시 초기 확산 방지 및 인명·자산 보호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건축법 제52조의5에 따라 품질인정자재로 공식 등록됐다. 품질인정을 받은 판넬은 외부를 두께 0.5mm 이상 강판으로 마감하고 내부에는 밀도 38kg/㎥의 경질 우레탄폼(두께 99~
2024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미국 대선 및 관세이슈, 무역갈등 등으로 원자재 수급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4년은 무역수지적자와 고금리·고물가, 국내 부동산 침체, 소비·생산·투자·고용까지 모두 줄어들기 시작해 국내·외 경제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 다”라며 “올해도 미·중 외교 및 경제갈등과 유럽 및 중동에서의 전쟁상황이 지속되면서 세계경제 침체가능성이 증대되고 국내에서도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각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을 비롯한 EU, 가까운 나라 일본까지 다수의 선진국들이 Low GWP 냉매 사용을 의무화시키며 관련 환경법까지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3년 12월 키갈리개정서 준수를 위해서 2045년까지의 연도별 HFC생산량과 소비량을 제한하는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ow GWP 사용 촉진을 위한 제품군별 전환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Low
2024년 산업용 냉동·냉장설비시장은 건설경기 위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위기로 인한 자금조달 악화, 저온물류창고 공실률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침체를 겪었다. 특히 그동안 시장성장을 견인해온 신규저온물류센터 투자도 크게 위축되면서 산업용 냉동·냉장설비시장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어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자연스럽게 하락으로 이어진 한 해였다.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인 CRK의 2024년 매출은 2,651억원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순이익 적자폭이 커지고 있어 우려된다. CRK의 매출부진 이유는 PF 중단 및 개발시장 경색에 따른 저온창고 프로젝트 사업부진과 편의점 정체 및 유통그룹 사업 조정에 따른 편의점 및 마트사업 부진 등이 이유로 지적된다. 또한 전문가전사업부문은 급변하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CRK는 올해 중형마트 위주 고효율 인버터 확산, 상업용 고효율에너지정책 표준 수립, 동남아시장 타겟으로 협력사발굴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적극나설 예정이다. 또한 IoT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는 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5월28일, 29일 이틀간 ‘데이터로 완성되는 물류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실전 사례로 알아보는 물류 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법(노정우 윌로그 데이터총괄)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인사이트를 도출,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정확도와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제사례에 기반한 내용으로 구성돼 공유됐다. 해상·항공운송 모두 지원… 고객사 효과 입증 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은 ‘실전사례로 알아보는 물류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를 주제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가시성 확보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석하고 실제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는 실행중심의 데이터 통합 가시성’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국내 제조기업의 65%가 물류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이중 70% 이상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의 58%는 데이터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
스마트 수직농장 전문기업 엔씽(대표 김혜연)은 5월14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구조를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저온물류센터구축과 유사한 사업규모로 스마트수직농장을 구축해 생산·유통을 통합하는 새로운 농식품 인프라모델이다. 기후위기와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한 신선채소 공급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외 대형유통·식품기업 수요에 기반해 기획됐다. 엔씽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거점에 식량생산설비를 결합한 산업형 농업자산을 창출하며 국내·외 물류인프라 개발사와 금융사 및 인프라펀드 등과의 협력구조(PF 방식)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내 1차 PF클로징을 목표로 투자자유치 및 개발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시리즈C까지 누적투자금 320억원 이상을 유치했으며 2027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 개발로 2020년 CES에서 농업분야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기술신용평가(TCB) TI-2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엔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