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강성희)는 3월3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3층 강연장에서 저GWP 및 자연냉매 사용촉진 제도화 및 콜드체인 장비의 제도권 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콜드체인 사업설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제안, 콜드체인 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논의가 진행됐으며 LG전자, 캐리어냉장, 경동산업, 대성마리프, 한국에머슨, 아르네코리아, 동화윈, 신성엔지니어링, 성진산업 등 산업발전협의체 관련 25개 기업이 참석했다. 콜드체인 관련 사업은 △ 사업의 필요성 및 국내외 기술과 시장현황 △ 유럽 F-Gas 규제 및 국내외 냉매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기기 에너지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표준화 현황 △ 사업 목표 및 수행 내용 연구원 운영방안 및 기대효과 등이 설명됐다. 오존층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정책인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은 △글로벌 콜드체인의 HFC 감축 동향 △ 우리나라의 HFC 관련 규제 필요성 △ 우리나라 HFC 관련 인센티브 정책의 필요성 △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
로지스올그룹은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인천항 구호물품 임시 보관을 위한 물류센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무상 보관은 전국 각지에서 인천으로 모인 구호물품을 튀르키예로 보내기 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항에 운영 중인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를 통해 보관공간과 집하 및 하역 등의 작업을 로지스올그룹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서 자체 운영 중인 국내 구호물품보관센터는 최근 방대히 쏟아지는 구호물품 물량관리 및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방에서부터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1톤 트럭으로 인천까지 장거리 운행에 나섰던 가족이 헛걸음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로지스올은 인천로지스올글로벌풀필먼트센터의 보관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집하 및 하역에 필요한 작업인력 등 구호물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한 종합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전국 각지 온정의 손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에 나섰다”며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로봇 설비가 갖춰진 대구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대구 FC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한층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고 쿠팡 측은 전했다. 쿠팡은 대구 FC에 최첨단 물류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하기 위해 약 3,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상품을 관리하고 작업자들의 업무를 돕는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마련됐으며 작업 시 업무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신 로봇장비들도 준비했다. 쿠팡은 대구 FC 7·9층에 AGV 로봇 1,000여대 이상을 도입해 상품의 진열과 집품 작업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직원이 일일이 수많은 상품이 담긴 선반 사이를 오가며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찾아다니는 PTG(Person to G
제품컨디션 모니터링솔루션 제공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3월7일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CO)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를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 도모를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 제품상태 데이터의 빅데이터화에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트레드링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2월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2023년 물류 효율화 컨설팅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 효율화 컨설팅지원사업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 주는 사업이다. 전문 물류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의 물류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출 방안을 제시해 준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대 76%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보였던 맞춤 컨설팅 노하우를 적극 살려 농식품 수출에 강점을 지닌 포워더의 비교 견적을 제공하고 온라인 화물 관리시스템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디지털전환까지 통합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트레드링스는 언제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업무 경쟁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3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제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된다.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 생산능력(capacity)은 18만리터, 연면적은 9만6,000㎡이다. 제5공장에는 1~4공장 운영경험으로 확보한 노하우와 최신기술이 집약된다. 삼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자동화기술을 확대, 적용해 운영 효율도 최적화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1위로 압도적인 규모인 총 78.4만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5공장을 시작으로 추가 생산 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총 7조5,00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성남시 △강원 영월군 △충북 음성군 △충남 서산시 △태안군 △전북 전주시 △남원시 △전남 고흥군 △여수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특례시 등이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국비를 차등(14억원 이하)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자체별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확대 지원해왔다. 2019년 2개 지자체 20억원이었던 지원금은 2021년 10곳 105억원, 2023년 15곳 140억원으로 늘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회적 요구가 큰 과제이자 조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인 드론배송사업, 50kg 이상 중(重)화물운송 등의 우선과제를 사전 공지하고 지자체 참여
KOTRA(사장 유정열)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이재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3월16~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3 한-베 공공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혁신기업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7개사는 전략원이 지원하는 국내 대학·공공연구소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다. 나머지 5개사는 특구재단 과학벨트에 소재하는 혁신기업이다. 이들은 주로 의료·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팜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의료, 농업분야가 낙후돼 있어 정부의 투자 의지가 강하고 해외 협력 수요가 높아 한국의 혁신기술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 한국기업들은 베트남 투자가를 대상으로 피칭 및 데모데이를 진행하는 동시에 바이어 40개사와 수출, 기술이전, 합작법인 설립 등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현지 유력 벤처캐피탈(VC),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인 NATEC(National Agency for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evelopment: 기술사업화 및 혁신지원기관)
댄포스가 CO₂와 Low GWP 냉매압축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기업 댄포스는 냉난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CO₂ 및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압축기(Low GWP compressors)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BOCK GmbH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로 댄포스는 친환경 냉난방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댄포스가 전 세계 및 지역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솔루션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2022년 실적결과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댄포스가 BOCK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수십년간 솔루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오던 댄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BOCK의 90년간 컴프레서 혁신이 추가됐다. BOCK의 동급 최고 기술은 댄포스의 기존 압축기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기후 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 솔루션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BOCK의 400명의 헌신적인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은 지난 3월1일 공식적으로 댄포스 가족의 일부가 됐다. BOCK의 핵심 제품인 CO₂ 및 GWP(Global Warmi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3월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물류 창고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 대상은 쿠팡동탄1물류센터 등 전국의 9개 시설(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경남 1개소, 창원 1개소, 부산 1개소, 전남 1개소)이다. 중앙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4년도부터 특정소방대상물 12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물류창고 특성상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물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창고시설로 선정했다. 소방·위험물·건축·전기·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3월15일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 구축을 위해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사업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공사와 시설물 및 질서관리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작업장 순회점검, 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결과 공유, 작업장 및 근로자의 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협의했다. 이후 합동안전점검 실시로 도급인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관련부서에 환경개선 및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임창수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도 공사와 자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 및 합동안전점검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매시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