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은 지난 10월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피지컬 인터넷(PI) 글로벌 워크샵’에 참여해 한국의 피지컬 인터넷 이니셔티브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를 소개하고 로지스올그룹의 피지컬 인터넷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지컬 인터넷기반 물류혁신의 실행을 심층 논의하는 자리로 EU산하 물류혁신협의체인 ALICE(Alliance for Logistics Innovation through Collaboration in Europe)와 모빌리티정책협의체인 POLIS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로지스올은 한국형 피지컬인터넷협의체인 ‘LAPI’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피지컬인터넷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초대됐다. 피지컬 인터넷이란 물류네트워크를 디지털 인터넷처럼 연결해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물류운영의 최적화와 공동화를 위한 미래혁신모델로서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돼 일본과 한국, 중국으로 심층적인 연구와 실질적 구현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세션발표를 맡은 채희원 로지스올컨설팅 본부장은 피지컬인터넷의 기반인 패키징 표준화(Unit Load) 영역에서 로지스올
블록체인기반 공급망 추적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가 자사 핵심솔루션인 'KFT 추적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ood Software: GS인증) 1등급을 공식획득했다고 10월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증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급받은 것으로 KFT 추적솔루션의 뛰어난 기능성, 안정성, 사용용이성 등 전 분야에 걸친 최고수준의 소프트웨어 품질경쟁력을 국가로부터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표준(ISO/IEC 25051)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등 9가지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부여하는 국가품질인증제도다. 와이와이소프트의 KFT 추적솔루션은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이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통과하며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신뢰하고 도입할 수 있는 최고의 소프트웨어임을 입증했다. 특히 KFT 추적솔루션의 핵심인 블록체인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기능과 글로벌표준(GS1 EPCIS) 완벽구현을 통한 상호운용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발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빌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0월14, 15일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2025 K-푸드 페어’를 개최하며 인구 14억명의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인도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진 △라면(20.4%↑) △음료(11.0%↑) △김치(48.5%↑) 등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국내 수출기업 23개사와 인도·네팔바이어 69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1대1 수출상담 397건이 진행돼 총 1,200만달러(171억3,600만원)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컵볶이·콤부차를 중심으로 500만달러 규모의 MOU 16건이 체결되는 성과도 올렸다. 상담을 마친 현지 유통바이어는 “K-푸드 중 이너뷰티 음료가 흥미로웠다”라며 “제로슈거 콤부차 같은 제품은 인도 내 헬스케어트렌드와 점점 확산 중인 K-뷰티 인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소비자 60여명이 참여한 소비자품평회를 진행하며 잡채·떡볶이·닭갈비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시연하는 오픈키친도 운영됐다. 품평회에서는 참가업체 제품의 맛, 패키지, 가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
국토교통부는 10월24일 ‘물류 AI대전환 혁신랩(Lab)’ 킥오프회의를 개최하고 물류분야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I기반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발굴 및 지원대책 공동마련 등 본격적인 협력체계 운영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육성, 산·학·연 협력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물류 AI대전환 추진방안’을 2026년까지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한 혁신랩은 물류·산업공학·AI 등 학계, 주요 물류기업 및 AI·자율주행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물류관련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모빌리티(운송), 풀필먼트(보관, 하역 및 포장) 등 기존 물류영역을 비롯해 플랫폼, 데이터 등 정보화,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 등 전문분야별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내·외 물류분야에서의 AI활용 사례 및 정책제안 등에 대해 학계 및 업계관계자의 발표를 시작으로 물류산업의 AX·DX 가속화를 통한 국내 물류산
CJ대한통운은 11월7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66억원, 14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4.4% 각각 증가했다. 사업별로 택배(O-NE)부문 매출은 9,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6.6%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소비심리 회복 및 주 7일배송(매일오네)효과 본격화로 택배물량 반등세를 기록했다. 또한 당일·새벽배송 및 풀필먼트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사업은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7.8% 각각 증가했다. 3자물류(3PL) 신규수주 확대 효과, 생산성 혁신프로젝트 기반의 운영효율화가 아우러지며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다 잡은 모습이다. 글로벌사업부문의 올 3분기 매출은 1조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9% 줄었다. 관세인상 등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포워딩업황 둔화에 기인했다. 다만 4분기 이후부터는 △관세안정화 △초국경전
BGF리테일은 10월19일 나이스인프라와 함께 금융특화서비스 전략적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과 나이스인프라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국 최다 CU점포망과 우수한 금융기술력을 활용해 편의점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플랫폼전환 및 디지털 인프라고도화 추진에 나선다. 급변하는 유통·금융환경 속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편의점의 생활금융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면서 가맹점의 매출증대와 업계 내 주도권확보뿐만 아니라 나아가 고객편익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사업의 세부 내용은 △금융서비스 차별화 및 ATM확대 △KIOSK 및 무인운영 서비스 확대 △보안 및 모빌리티 운영솔루션 연계 △공동 마케팅 협업 등이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먼저 편의점기반 차별화 금융서비스개발에 돌입한다. 디지털 금융 점포로써 역할을 강화하고자 카드 또는 통장을 발급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ATM 기기 역시 5년 내 기존대비 3배 수준으로 운영대수를 늘려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안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최근 편의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에 맞춰 외국어사용 최적화 모드를 적용한 현금지급기시스템을 구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는 10월20일 일본 최대 IT·DX(디지털전환)전시회인 ‘2025 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Japan IT Week Autumn’은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행사다. RX Japan이 주최하는 일본대표 IT·DX 비즈니스 전시회로 일본 내 주요 기술 혁신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산업교류의 장이다. 첨단 IT솔루션과 산업간 협업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KDB산업은행의 글로벌 스타트업육성프로그램 ‘NextONE Japan Roadshow 2025’의 일환으로 본 전시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AI기반 풀필먼트 SaaS솔루션 ‘Colo AI’를 일본 IT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물류 DX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콜로세움은 ‘Colo AI’를 중심으로 자동화예측·통합관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olo AI’는 주문부터 입출고·재고·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공급망 전구간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통합관리 할 수
한국포장학회(회장 유하경)는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68회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과 환경의 시대, 패키징의 뉴노말(Redefining Packaging: At the Crossroads of Technology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기술발전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통한 미래 패키징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국내 포장분야의 주요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친환경정책, ESG경영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쿠팡, 아모레퍼시픽, 한솔제지, 소프트팩 등 주요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개회식은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소프트팩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후 △국내 통계로 재조명한 패키징 산업(심진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유통물류 패키징 노력(오상원 쿠팡 상무) △AI
쿠팡은 10월21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홍보협력사 및 ‘APEC CEO서밋’ 공식후원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APEC 성공기원메시지를 담은 로켓배송포장재 5,000만개를 배송에 활용해 전국적인 응원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APEC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협력기관 중 하나다. 수조원을 투자해 구축한 전국적인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APEC 2025 응원 메시지가 담긴 박스와 비닐포장재 5,000만개를 제작해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쿠팡의 촘촘한 배송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까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APEC 2025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행사다. 한국·미국·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전문기업과 협력해 초국경물류(CBE: Cross-Border E-commerce)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촘촘한 국내·외 물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셀러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10월19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ranscosmos Korea, 이하 TCK)와 ‘CBE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 김태호 CJ대한통운 CBE사업담당, 타니 히로유키 TCK 대표, 이정아 TCK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TCK는 전세계 36개국에서 5,000여고객사에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IT솔루션 개발 △교육컨설팅 △이커머스쇼핑몰 운영대행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지원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번 협력은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 역량과 TCK의 이커머스셀러 지원서비스를 결합한 물류·마케팅 통합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기획단계부
한국환경공단은 11월3일 ‘2025년 다회용 택배상자 시장형성 시범사업(2차)’ 공고를 발표하며 다회용 택배시스템의 민간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수송포장재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다회용 택배상자시장 형성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026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지원규모는 약 6억7,950만 원이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책정된다. 지원대상은 다회용 택배상자 대여 시스템을 갖춘 물류업체이며 회수·세척·재공급 등 관련 업체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특히 일회용 택배에 비해 다회용 택배 운영 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고 및 접수는 11월3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되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참여 의사 확약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기간 내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만 유효하다. 신청기업은 공고 이후 사전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