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오존층 파괴물질이 포함된 냉매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냉매사용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냉매 및 불포화 합성화학물질과 같이 ODP(오존파괴지수)가 0이거나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매우 낮은 냉매가 주목받고 있다. 에코화인은 오존층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유통기업으로 친환경 냉매의 가치를 알리며 친환경 냉매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코화인에서 HFO냉매 제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동범 부장을 만나봤다. ▎에코화인은 어떤 기업인가2011년 설립된 에코화인은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한국에이전트로 듀폰 Freon 냉매를 한국에 공급, 판매해 왔다. 현재는 2015년 듀폰에서 분사된 화학기업인 케무어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Freon냉매와 HFO냉매를 한국에 공급하기 위해 시장을 분석하며 생산설비를 구축해 최고의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케무어스 Opteon™ 냉매 특장점은케무어스 Low GWP냉매 브랜드 ‘Opteon™’은 냉매를 선정할 때 고려요소인 가격, 안정성, 친환경성, 성능 등에 있어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 Opteon™XP는 HFC냉매를 사용하는전 산업군 다양한 고객들이 최대한 사용 중인
기후변화 위기와 2050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원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표 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높은 잠재량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물은 비열이 공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여름에는 공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공기보다 따뜻한 특성이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비고갈성 에너지다. 드림원은 최근 그동안 대부분 버려지던 지하수, 하천수 등에서 수열에너지를 대량 회수해 건축물이나 스마트팜의 공랭식 히트펌프에 인가(impression: 전기회로 단자 사이에 전원전압을 가하는 것)시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회수키트’를 개발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권용준 드림원 대표를 만나 수열에너지 회수키트 특장점과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드림원 수열에너지 회수기술은열 전도율이 높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물 표면의 표면적을 극대화시키는 원리다. 특허받은 물회전분사장치에서 물의 분사력과 회전력 차이를 유발해 분사되는 물줄기를 수없이 단락시켜 수많은 물방울로 갈라지게 한다. 갈라진 물방울의 넓은 둥근구의 표면적을 유입된 공기와 접촉시켜
파스토는 온라인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물류 선도기업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아임웹, 쇼피 등 국내·외 이커머스플랫폼과 연동해 주문상품을 자동출고하며 빠른 배송서비스(주 6일 내일도착보장, 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배송, 해외소싱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스토의 용인1센터와 2센터는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모두 인정받아 스타트업 최초로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2022년도 시리즈C 투자를 포함해 누적 총 1,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풀필먼트시장을 리드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스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센터 내 오토스토어(Auto Store), 자율주행로봇(AMR), 슈어쇼트(Sure Sort) 등 각종 자동화설
콜드체인의 핵심은 생산된 가치를 온전히 소비자의 테이블에 올리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물류와 유통을 중심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원스톱솔루션을 통해 제품생산지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최적화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물류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며 콜드체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설립 첫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11월 월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2024년 7,500억원 매출이 목표다. 현재 약 33만㎡ 규모의 전국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별 거점을 확장해 나가는 등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팀프레시 물류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덕영 본부장을 만나 팀프레시만의 경쟁력과 콜드체인서비스 차별점 등에 대해 들었다. ▎팀프레시는 어떤 기업인가팀프레시는 ‘초연결을 통해 만드는 풍요로운 세상’을 미션으로 물류, 유통, F&B, 플랫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부터 최종소비자의 문 앞에
육류유통 플랫폼기업 어니스트초이스(대표 배수형)가 열전소자 전문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와 함께 수냉식 스마트 열전소자를 적용한 냉장 스마트트롤리, 냉장 스마트도마를 개발해 공백없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니스트초이스는 한우‧한돈‧수입육 등 육류를 생산과 동시에 촬영해 이미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AI솔루션을 통해 실물 육류이미지를 토대로 지방분포도 산출, 영향요인을 분석하며 근육조성‧지방함량을 분석해 차등가격을 산출, 판매이미지와 고객주문을 매칭해 고객이 선택한 이미지와 동일한 제품을 배송한다. 그간 육류유통 시 냉장창고, 냉장탑차를 이용해 신선도를 유지해왔지만 상‧하차, 손질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콜드체인을 빈틈없이 유지하기 어려웠다. 육류는 상시 5℃ 이하를 유지해야만 생산당시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선도 유지 및 미생물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스마트트롤리는 수냉식 열전소자를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도 생산이후 상‧하차, 배송 시 저온유지가 가능하며 도마 후면에 열전소자를 부착한 스마트도마를 통해 상온노출 없이 정온을 유지할 수 있다. 어니스트초이스의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육가공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약품 운송이나 보관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2020년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백신의 약 50%가 배송 과정 중 온도 조절에 실패해 폐기된다. 변질된 백신은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운송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해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이 의약품 운송기술의 핵심인 이유다. 바큐텍코리아는 진공단열재를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 패키징을 제공하고 있다. 바큐텍의 콜드체인 패키징은 외부 전력없이 96~120시간(4~5일) 정도 내부 온도 유지가 가능해 전 세계 어디든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송기범 바큐텍코리아 대표를 만나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시장 현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바큐텍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 바큐텍코리아는 독일 바큐텍이 본사로 고성능의 단열재인 진공단열재VIP(Vacuum Insulation Panel)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passive box와 고효율의 상변화물질(PCM: Phase Change Material)을 디자인하고 생산해 12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항공 운송용 컨테이너와 해외 배송
빙고는 국내 물류대기업·대형 3PL기업을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대량 생산해 동결 납품하는 기업이다. 특히 OEM공장·스마트팩토리 최신 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해 2022년 7,000만개를 생산해 납품했다. 고품질 맞춤형 디자인 아이스팩 제작도 가능하다. 빙고 아이스팩은 LDPE재질로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물 100%의 친환경 아이스팩이다. 최근 콜드체인시장 성장과 ESG이슈가 맞물려 친환경냉매제 전문기업으로서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팩 전용 –45℃ 급속동결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일일 급동 생산량이 160PT에 달한다. 5,123m²(1,550평) 규모 아이스팩 전용저장창고도 보유해 최대 4,000PT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동결·출하·운송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ONE-STOP시스템을 구축해 수준높은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송성희 빙고 대표를 만나 아이스팩시장 성장전망과 빙고의 사업확장 목표에 대해 들었다. ■ 빙고는 어떤 기업인가 빙고는 친환경 아이스팩 전문 제조기업이다. 로봇 자동화시설을 갖췄으며 다른 아이스팩기업과 다르게 동결창고가 생산시설과 함께 있다는 점이다. 또한 10분
유통업계의 발등의 불이 바로 ‘탄소중립’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냉매를 적용한 냉동·냉장기기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일 수밖에 없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부문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분야 CO₂감축 중 95%가 기술혁신에 의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는 냉동 및 냉방시스템에 충전된 냉매는 생애주기(Life cycle) 내 매년 일정량 누출되고 폐기단계(end of life)에서 초기 충전량의 평균적으로 80%가 배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누출되더라도 지구환경변화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냉매를 적용한 냉동·냉장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HFC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HFC 감축 시작 이후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2007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6만톤CO₂eq에서 2021년 5,060만톤CO₂eq으로 약 15년간 300배가 증가했다.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F-gas감축 계획에 따른 규제 시행으로 냉매전환은 반드시 따라야 하는 불가피한 선택이 돼 빠르게
콜드체인업계 최대 이슈는 ‘탄소중립’이다. 탄소배출량 최소화를 넘어 제로(0)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냉동·냉장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GWP가 낮거나 제로인 냉매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냉동·냉장분야 선두기업인 오텍캐리어냉장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쇼케이스에 Low GWP냉매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 이하인 친환경 냉매인 R290을 적용한 ‘냉동 1도어 플러그인 쇼케이스’를 개발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친환경성 및 에너지절감성능을 인정받았다. 개발을 주도한 김창수 캐리어냉장 연구소장(부사장)을 만나봤다. ■ 냉동 쇼케이스시장 동향은 냉동 쇼케이스는 아이스크림과 즉석 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18℃ 이하의 식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 냉동기 연결없이 플러그만 꽂아서 작동하는 쇼케이스를 의미한다. 냉동 쇼케이스는 수직형의 전시용 쇼케이스와 수평형 적재방식의 쇼케이스로 크게 구분된다. 캐리어냉장이 개발한 친환경 냉동 쇼케이스는 수직형의 1도어 전시용 쇼케이스다. 최근 밀키트 판매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10℃까지 보관이 가능한 컵냉동 쇼케이스 제품에 -18℃ 이하 보관이 필요한 냉동식품을
식품업계의 최대 이슈는 ‘ESG경영’과 ‘탄소중립’다. 두 이슈는 떼어낼 수 있는 이슈가 아니다. 결국 이를 실천하기위해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잠재돼 있는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서는 식품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냉동·냉장기기의 냉매 누출을 최소화하고 누출되더라고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규제가 먼저 시작된 오존층파괴지수(ODP)가 높은 R22는 물론 GWP가 4,000에 육박하는 R404A(GWP 3,922), R507A(GWP 3,985) 냉매를 적용한 냉동·냉장기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탄소중립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올품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닭고기 회사’라는 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품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종계에서 부화, 사육, 도계, 유통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무항생제 닭고기는 물론 동물복지 닭고기까지 안전한 먹거리로 우리나라 계육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시장트렌드와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고객 개개인에 맞춘 제품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