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 물류센터 투자시장은 줄어든 수요대비 물류센터의 초과공급으로 지난 몇년간 뜨거웠던 투자자의 관심이 급격히 식은 한해였다. 콜리어스 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한국 물류센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물류센터의 공급물량이 정점을 찍은 이후 2024년 하반기에는 안정화가 예상된다. 금리상승으로 금융조달여건의 악화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의 증가로 물류센터 투자활동이 오피스 및 호텔 등 다른섹터의 투자축소대비 더 큰 폭의 투자활동 축소를 가져왔다. 코로나 시기 증가했던 전자상거래 성장률도 주춤해지면서 물류센터의 주요임차인인 전자상거래사업자의 물류센터투자도 축소됐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 안정적인 임차인을 확보한 물류센터의 딜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매입이 활발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장기계약으로 안정적인 임차인이 확보된 코어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선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온창고에 대한 높은 공실률 우려로 공실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변경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물류센터 공급물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뒤 기존의 물류센터 개발계획 취소와 신규 인허가 축소로 2024년 하반기부터는 공급량이 줄고 안정화될 것으로
한진은 12월19일 이커머스셀러들을 위한 컨퍼런스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UNBOXING DAY'는 한진의 이커머스셀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로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S리테일, 11번가, 두핸즈, 로지스밸리, 참프레, 유진투자증권이 후원사로 동참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고객사들과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민 한진 사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했다. 조현민 사장은 "한진에 몸을 담은지 벌써 3년"이라며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매일 일을 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고객분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언박싱데이를 기획했다"고 기획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1부 ‘2023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강연 세션으로 진행됐다. 노삼석 한진 대표는 1부 ‘2023 한진 더함 시상식’을 소개하며 "고객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풀필먼트서비스 ‘품고’의 운영사 두핸즈는 한진이 개최한 ‘제1회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UNBOXING DAY’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월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커머스셀러들의 사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조현민 한진 사장을 비롯해 창업기업가, 해외소싱과 마케팅 등 각 분야전문가 총 6명이 강연에 나섰다. 조현민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비즈니스 전략’을 제목으로 물류가 소비되고 브랜딩되는 시대에 물류 전 과정에서 이커머스셀러들의 가치를 높이는 한진의 디지털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이외 키노트 연사로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레귤러 세션 연사에는 장인성 우아한 형제들 CBO와 김한나 그립 대표, 이종구 코즈니앳홈 대표, 마지막으로 스페셜세션에 두끼떡볶이를 창업한 김관훈 다른 대표가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품고’ 운영사 두핸즈는 공식후원사로 참여할 뿐 아니라 콘퍼런스 참여셀러들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뿐 아니라 일본수출배송 및 해외특송, B2B납품물류 등 이커머스 사업 영위에 필요한 모든물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우체국물류지원단 부산지사(지사장 손준식)는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지역 소외계층(10가구) 대상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부산지사 임직원은 우편물 운송차량을 활용해 김장김치와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지원받은 농수산물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연시 덕담을 나눴다. 이밖에도 부산지사는 지난 9월 ‘한가위 나눔기부릴레이’에 참여해 우편물 운송차량을 통해 기부물품운송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기부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해왔다. 손준식 우체국물류지원단 부산지사장은 “정기적인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및 경제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J네트웍스가 연말을 맞아 송파구 인근 그룹홈과 보육원에 ‘행복박스’를 기부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등록 비정부기구(NGO) ‘체인지메이커’와 협력해 연말 행복 박스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도 말하기 어렵거나 형식적인 선물에 서운한 마음을 가졌을 아이들에게 AJ임직원들이 직접 산타가 돼 고민을 상담해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됐다. AJ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AJ사옥에 모여 아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박스 100개를 제작했다. 행복박스는 산타의 희망메시지와 아이들에게서 전달받은 소원카드를 토대로 마련한 개별선물과 공통선물인 운동화로 구성됐다. 행복박스는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별빛이내리는마을’ 그룹홈을 포함해 송파구 인근 그룹홈과 보육원 11곳에 전달된다. 각 시설에서는 사전에 전달한 크리스마스트리꾸미기와 편지쓰기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심리적 발달을 지원한다. AJ네트웍스의 관계자는 “늘 비슷한 구성의 후원물품을 받는 아이들에게 정말 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AJ네트웍스는 나눔의 기업문
AI물류플랫폼기업 파스토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및 자동화솔루션 개발협력을 추진한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적합한 물류용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개발 △국내 및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시장개척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파스토는 현재 운영 중인 총 2만6,000평 이상의 메가센터에 다양한물류 자동화설비와 시스템간 연동경험을 통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WES (Warehouse Execution System),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등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계, 호텔업, 리테일 등 여러분야에서 AI기반 로봇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고수준의 AI기술이 결합된 100%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여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상호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스토 메가센터에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및 자동화솔루션
SSG닷컴은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회사) 계열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과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 마케팅 채널을 확대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상호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쓱닷컴은 △구매력이 검증된 온라인팜 고객 대상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제휴 마케팅 활성화 △한미사이언스 그룹 임직원 대상 복지몰 서비스 제휴 △원활한 쇼핑 지원 위한 고객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온라인팜은 전국 2만 3천여 개 약국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으로 현재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MALL(HMP몰)'을 운영하고 있다. 쓱닷컴은 높은 상품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온라인팜 고객에게 제공하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신규 고객저변 확대를 위해 선도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쓱닷컴이 지향하는 가치인 믿고 사는 즐거움을 다양한 고객층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2월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선별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평가를 통해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윌로그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원익투자파트너스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참가자격을 갖추고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윌로그는 인접분야 사업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날로그적 성격이 강한 물류산업도 디지털전환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물류 프로젝트에 맞춰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윌로그의 기술이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물류가 공급망 관리 내에서 비용 최소화를 목표로 운영됐다면 향후 물류는 공급망 전체를 조망하고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6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월19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9일 열린 제6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 및 교육과정 수료증이 수여됐다. 6기 교육과정은 9월16일부터 12월9일까지 14회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모니터링 △콜드체인패키징 △콜드체인운송 △콜드체인설비 △콜드체인물류시설 등의 이론수업과 해외연수, 국내현장 견학, 세미나 참가·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과제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는 말레이시아의 냉장·냉동창고기업, 식품제조기업, 포트클랑항구, 말레이시아투자청 등을 방문해 말레이시아 콜드체인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대상, JAS 건축사사무소, 위드, 진안물류, 에이치시티, 오텍캐리
hy는 12월13일 ‘해외직구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사몰 ‘프레딧(Fredit)’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직구관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제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별도 관·부가세결제 절차가 없고 무료배송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뉴질랜드 수입제품 1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량에 따라 단독 수입판매 및 자사브랜드화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직구대상국가와 제품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hy는 자사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PB상품 론칭을 시작으로 ‘푸드폴리스마켓(이하 푸드폴리스)’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지역우수농산물을 취급해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푸드폴리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쇼핑몰이다. 이지은 hy MD팀장은 “hy ‘해외직구관’은 최근 해외직구 수요증가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해외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라며 “다각도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통해 트레이드오프 구조를 깨고 소비자 서비스경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해외직구관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최대 4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가락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도 다양한 유통주체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식품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미팅’을 추진 중이다. 가락시장은 전국도매시장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매시장법인(이하 ‘법인’) 대상 비전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현상에 대한 냉철한 원인분석 및 열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가락시장 경쟁력향상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면 올해는 지난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심층과제를 논의했으며 12월13일 수산부류를 마지막으로 올해 법인별 심층 비전미팅을 마무리했다. 심층 비전미팅은 각 법인별 중점과제와 가락시장 공통과제도 선정하여 진행사항에 대해 법인과 공사가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 해결방안도출을 위한 상호의견제안 등 공감을 통한 유익한 소통의자리다. 이에 더해 올해는 공사의 ‘가락시장 유통혁신 및 활성화 계획’ 등을 법인에 설명하는 시간을 새롭게 갖고 도매시장의 미래 비전 내용을 담은 ‘공사 CEO 미니 특강’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심층 비전미팅 결과 법인별 전략품목성장,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