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 상태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CJ대한통운이 팔을 걷어붙였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7월5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택배를 통한 상품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지난 5월 소상공인연합회와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가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온라인 유통 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동향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이 평소 알기 어려웠던 친환경물류 중요성·효율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포장 테이프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 비닐 대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파스토가 넥슨·네이버 출신 핵심임원 영입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AI물류 플랫폼기업 파스토(대표 홍종욱)는 7월5일 풀필먼트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고객 지향 표준화된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형·중소형 고객사를 확보하고자 넥슨, 네이버 출신 핵심 임원 2인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 넥슨 출신 임종균 CTO,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전 네이버 출신 이준성 CMO를 선임했다. 각 부문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풀필먼트서비스 고도화와 고객중심 마케팅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종균 신임 CT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넥슨, 모비두 등 IT기업에서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SaaS 개발을 진행했다. 최신 온라인 플랫폼산업에서도 SaaS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앞으로 파스토 AI Lab을 중심으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OMS(Order Management System) 등 솔루션을 개선하며 향후 Saas 모델 개발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준성 신임 CMO는 이베이옥션, 네이버, 티몬 등에서 이커
애그유니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7월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정영철)과 스마트농업기반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마트농업기반 그린바이오 관련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등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천연물 산업허브를 구축하며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그린바이오 사업도 공동으로 기획하며 추진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돼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연면적 5832㎡)을 포함해 약 1만1,750㎡ 규모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 공간을 이용한 약용작물 생산시설을 애그유니 등과 협력해 조성할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스마트농업분야에서 발전과 그린바이오로 확대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이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물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유통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 유통 전시회인 ‘2023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이 6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3 디지털 유통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으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exPORUM이 주관하는 행사로 동시개최 행사를 포함해 총 35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뉴리테일(유통4.0)시대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선도하고 유통산업의 디지털혁신과 상생,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유통·물류 전문 전시회다. 최근 유통·물류산업은 소비자에게 통합적인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 급성장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커머스에 특화된 유통 및 물류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블록체인, 보안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재고·매장관리와 고객관리, 물류센터 자
콜드체인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6월29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홀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확산과 동시에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확립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콜드체인발전위원회가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콜드체인위원회와 에너지공단은 공동으로 콜드체인 표준 제정 및 친환경 제품 보급,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콜드체인 제품 시험 및 인정방법 개발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개발 지원 및 정책 수립 △저GWP 제품 및 자연냉매 콜드체인 제품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 △각국의 친환경 콜드체인 제품 보급 정책 조사 및 홍보 등을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콜드체인위원회 활동 참여 및 지원 △친환경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 △친환경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시험 및 인증표준 마련 지원 △에너지공단 주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화 보조금 지원사업 정
삼성SDS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6월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5,400㎡ 규모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삼성SDS는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첨단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수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검사, 통관 등 수출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서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가 투자 유치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생명 버티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6월26일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팁스 운영사 인포뱅크의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에 추가투자를 유치했다. 애그유니는 최근 스마트도시협회와 싱가포르 금융투자기업 테니티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풀무원 등이 포함된 오픈이노베이션사업에도 선정돼 온디맨드 약용작물 재배생산을 준비 중이다.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가 개발한 에어돔·그로와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미국 등 해외수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신개념 식물재배용시스템 에어돔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며 "애그유니의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포함해 해외 플랜트기술 진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품 대기업 건강기능식품 등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생산과 대량유통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이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영농 태양광을 접목한 저탄소 스마트팜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6월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 열린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통해 국내 최초 태양광에너지를 자가 발전해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팜은 자가 발전한 재생에너지로 작물을 재배하는 미래형 농업모델을 보급해 탄소감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양평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발전규모는 64kW로 생산된 전력은 모두 스마트팜에 사용된다. 한화솔루션과 농협중앙회는 약 7,000㎡ 부지에 모내기, 묘목·채소 재배시설과 스마트팜을 연계한 복합생산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센터 내부에는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설치하며 비닐온실 상부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배치해 냉난방설비 가동과 IoT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 스마트팜에 적용된 한화솔루션 영농형 태양광모듈은 일반 모듈 절반 크기로 제작돼 온실 햇빛 확보를 방해하지 않으며 낙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농업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됐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스마트팜을 비롯한 영농형 태양광모델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유망 농산업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합동으로 6월15일 ‘농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농산업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트라와 농어촌공사가 해외수출 지원 인프라와 농산업 전문성을 결합시켜 유망 농산업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농기자재 수출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지원 강화 △스마트팜 중점지원 무역관 설치 △특화 지사화 사업 추진 △전시회·박람회·상담회 참여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망 농산업분야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경험이 많지 않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지 지원거점 마련, 정책자금 공급 등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산업부와 농식품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JWL이 건설 중인 진천물류센터내에 세계 최대 참송이 인도어팜이 조성된다. 물류센터 내 스마트팜을 이용한 식품생산부터 데이터 전주기 이력을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기업 JWL(대표 허진석)은 최근 온·습도관제 전문기업 대단(대표 강건욱)과 블록체인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기업 와이와이소프트(대표 양홍현)와 진천에서 세계 최대 인도어 참송이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WL은 2,5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부지면적 8만5,950㎡, 건물 연면적 181,819㎡ 대규모 물류단지를 건설한다. 물류단지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JWL은 그동안 수도권에서 신선식품 콜드체인 물류분야에 다년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축척한 기업으로서 중부권부터 전국 각 지역으로 물류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단은 온습도관제에서 스마트팩토리까지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4만여개 온·습도관제센서를 대기업 식품계열기업과 대형마트 식품진열을 위한 쇼케이스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치 제어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책사업을 포함해 식품기업을 상대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6,000개사 중
부산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콜드체인기업이 고효율 친환경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기후산업 미래를 선보일 쇼케이스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5월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에서 추진하던 기후산업분야 관련행사를 통합 진행한 국가대표급 행사였다. 기후산업을 선도하며 신성장동력화 도모를 위해 기후에너지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산업분야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의 최신기술과 제품이 마련된 전시장을 운영했다. 전시장은 청정에너지·에너지효율 등 기후산업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체험이 가능한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콜드체인기업으로 친환경 PCM 트럭기업 이에스티와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있었다. 유류비·탄소배출 등 저감...여름철 온도관리 용이 친환경·에너지절감에 앞장서는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PCM 축냉 냉동탑차를 전시해 완벽한 정온관리와 탁월한 연비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