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실은 3월30일 각 분야별 미래먹거리산업에 대한 규제개선과 지원을 확대하는 4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인천 연수을)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물류정책기본법·중견기업법·조세특례제한법’ 4개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각 현행법상 차 또는 사람만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정의로 인해 그동안 실외이동로봇이 인도를 주행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있었으며 콜드체인의 경우 물류공동화에 따른 지원이 없어 미래먹거리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성장을 돕는 중견기업법의 경우 10년간 효력을 가지는 한시법으로 제정돼 다음 2024년7월 지원이 축소·종료될 예정에 처해있었으며 반도체·미래차·백신 등 국가 핵심전략기술 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지원책 또한 세계 주요국에 비해 뒤처지면서 우리나라 산업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각 개정안에 △실외이동로봇의 정의와 함께 인도주행을 허용 △콜드체인 물류공동화시 예산 지원 가능 △중견기업 지원법 상시화 △국가 핵심 미래전략 기술들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 등의 내용
정부가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공동이용 시설의 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4월3일 시장·군수·자치구청장 주관으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저탄소에너지공동이용시설·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보급을 확산시켜 시설원예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공동이용 시설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시·군·자치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원예단지 기반·저탄소에너지공동이용시설 조성’을,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저탄소에너지공동이용시설 조성에 국비70%와 지방비30%를 지원하고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에는 국비20%와 지방비30%, 융자3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공고기간은 2023년4월3일~7월28일까지로 총4개월간이다. 접수는 2023년7월17일~7월28일까지로 12일간이다. 자세한 사업추진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044-201-2259)로 문의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https://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중심의 산지 규모화가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월24일 스마트 APC 구축 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PC는 △농산물 선별·포장 등 상품화 △수집·저장·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로 산지유통 핵심시설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APC 구축으로 산지유통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소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대형유통업체와 플랫폼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산지의 경우 디지털 기반이 취약해 유통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1월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스마트 APC 1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스마트 APC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농산물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해 최소 시간과 비용으로 고객맞춤형상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춘 첨단 APC를 의미한다. 스마트 APC가 구축될 경우, △APC 기능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 제고 △취급 농산물 정보데이터 및 체계적관리로 인한 경영개선 △소포장·전처리를 통한 부가가치 제
친환경 ‘PCM-S 냉동팩’이 탁월한 저온지속력과 가성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CM-S 냉동팩을 대표적으로 생산하는 에프엔풀필먼트는 3월31일 자회사인 ‘랭킹닭컴’의 보냉재를 자사 PCM-S 냉동팩으로 교체한 결과 우수한 동결효과를 보이면서도 이전보다 비용을 60~70%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대표적인 이커머스기업들이 앞다퉈 빠른 배송서비스를 무기로 내세우면서 신속 정확한 배송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신선물류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물류시장에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콜드체인시장 규모는 2018년 1,679억9,000만 달러(약220조3,188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4,000억달러(약524조6,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발표했다. 콜드체인은 무엇보다 생산지에서 최종 소비지까지 제품에 적합한 저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운송단계에서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보냉재’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보냉재로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됐다. 아이스팩은 5℃ 내외의 냉장온도를 유지하는 보냉재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가 4월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룸에서 ‘2023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현재 이슈화 되고있는 콜드체인 동향들과 더불어 △최신 콜드체인 스마트 ICT 기술 △설비·장비 △냉매 △축냉기술 △보관 및 포장 시스템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룬다. 또한 4월18~21일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3)과 동시 개최돼 콜드체인업계관계자들의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필(必)환경시대를 위한 콜드체인 냉각장치 신기술’를 주제로 한국마이콤에서 온실가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레온냉매사용을 지양하며 친환경 자연냉매를 사용한 최신식 냉각장치 등을 다룬다. 이어 엠투클라우드가 ‘품질보증을 위한 콜드체인 규정이행 증명’을 주제로 기존 온도 모니터링의 해킹 및 네트워크 오류와 같은 품질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품질보증 규정이행 증명기술과 COVID-19 백신통합물류 시스템 성공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스크랜톤리미티드가 ‘국민적인 이슈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29일 오는 2028년까지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강소농’ 8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의 운영이해, 데이터 수집‧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진청은 우선 올해 3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 뒤,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 단계는 ‘스타트(새싹)’ → ‘성장’ → ‘으뜸’ 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1년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농업기술 20시간 △스마트 농업경영 20시간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20시간 등 총 3개 과정 60시간으로 구성·운영되며 농업경영체 수준에 맞춰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기술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기기, 센서 측정·제어, 작물별 생육 관리, 배지·양액 관리, 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 농업경영 과정은 농업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기반 재무 관리, 데이터 활용 사업 모델 창출 등을 배우게 된다. 스마트 농산물 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유통의 이해, 온라인 기반
아이오크롭스가 농식품분야 우수벤처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월30일 농업분야 최고 벤처·창업기업을 지칭하는 ‘에이(A)-벤처스’의 제47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주식회사(대표 조진형)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크롭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팜 통합 운영프로그램과 과실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로봇 등 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이오크롭스의 스마트팜 통합 운영프로그램인 ‘아이오팜(ioFarm)’은 감지기(센서), 로봇 등으로부터 수집된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육상태를 예측하고 결과를 관수 및 환경제어기 등을 가동해 원격으로 농장을 재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오크롭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에 참가해 3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밀양에서 9,917㎡(3000평)규모 파프리카농장을 원격운영해 주변 농가 대비 △생산량 30% 증대 △에너지비용 12%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3만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잡월드는 3월31일 청소년 체험관 내에 163㎡ 규모의 ‘빅데이터랩(Big Data Lab)’과 ‘스마트팜 랜드(Smart farm Land)’를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빅데이터 분석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자’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분야 직무를 체험해보고 직업별 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랩' 체험실은 청소년이 데이터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시각화전문가'가 돼 게임 회사의 후속 게임 개발을 위한 기존 이용자들에게 단서를 찾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데이터를 빈도·감정분석·연관어·추이 등 실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분석기법을 활용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시각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랜드'에서는 농축산분야를 나누고 라이브 커머스 존도 흥미롭게 구성해 직업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업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의 농·축산업 기술자
정부가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지와 시설을 지원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스마트팜 전문교육 등을 마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4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을 설치해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임대하는 사업으로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도 시설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대대상 농지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총10곳으로 온실형태는 내재해형 연동형 비닐온실이며 내부시설은 환경제어시설, 양액재배시설, 관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지소유 이력이 없는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며 선정인원은 총11명이다. 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소재지의 관할지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농업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의 중요대안”이라며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3월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 △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 및 동반진출이 요구되는 세계시장에서 해외건설협회와 스마트팜협회가 시의성 있는 업무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동반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모델이 ‘해외건설의 연간 500억불 수주·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될 것”이라며 “특히 방위산업 및 스마트팜산업 수출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현출 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팜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우라나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이 많아 직접 현지에 나가 대규모 스마트팜을 시공·건설하기 어려움이 많아 해외진출 경험이
삼성전자가 3월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공조·에너지업체를 대상으로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제품인 콜드체인 시스템 중 실외기 ‘인버터 콘덴싱 유닛’과 EHS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품 소개에 앞서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표해 정세환 삼성전자 A&E 영업그룹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세환 그룹장은 “최근 연료값 상승으로 인해 전기 냉난방 수요가 늘고 있어 EHS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이와 함께 소용량 냉장 콜드체인 제품을 출시했으나 앞으로 대용량 냉동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가 중요하다”라며 “태양광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제품 소개는 △친환경 고효율 히트펌프 EHS 소개 △콜드체인 신제품 소개 △태양광 사업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저비용·고효율 ‘EHS’ 이날 소개를 맡은 이성열 삼성전자 B2B PM그룹 프로는 EHS(Eco Heating System)를 활용했을 때 다른 에너지원보다 절반 이상 비용이 절감되는 것과 문제발생 시 연중무휴 서비스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