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은 11월25일 변화하는 물류산업환경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물류기업 및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물류산업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심재선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학술세미나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선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 물류산업은 비대면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과정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자동화 및 최적화된 유통망을 통해 비대면, 비접촉 배송서비스가 증가하는 등 온라인경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이전보다 더 크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을 비롯한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다른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설립 이후 상생과 협력의 토양을 다지고자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물류기업간 상생에 기여했으며 발전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했다”라며 “재단은 빠
로지스올그룹이 중국 내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로지스올그룹은 중국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11월24~26일 중국 스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중국파렛트국제컨퍼런스’에 타이틀스폰서로서 행사에 참여해 인지도와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중국파렛트국제컨퍼런스는 중국 최대규모 물류기기 행사로 중국정부 국무원 비준기관인 중국구매 및 물류연합회 파렛트위원회가 주관하며 중국물류기술협회, 중국포장과학연구검측센터 등을 비롯한 주요 물류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는 파렛트산업의 동향, 파렛트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파렛트산업의 디지털 적용 등에 대해 논의됐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룹 핵심사업인 물류기기 풀링사업을 중국에 선보였다. 글로벌 전용 재생플라스틱 파렛트 ‘RRPP’와 콜드체인용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 등의 물류기기를 전시해 소재기술 및 IT융합 물류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특히 컨퍼런스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컨퍼런스홀 내·외, 웹사이트, 초대장 및 브로셔, 지면매체 등에 로지스올의 로고와 사명 및 기업소개들을 지속 노출한다. 업계 내 로지스올 제품 및 기술력, 네트워크 역
로지스올이 시스템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중견기업으로서 ‘2021년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됐다. 로지스올은 11월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에서 등대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은 국내 최초 SCM 구축 및 물류체계 견인, 지속적인 물류혁신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등대프로젝트’의 신시스템(DX)분야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등대프로젝트는 중견기업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100대 등대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부는 기업혁신의 모범사례이자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중견기업(등대기업)을 선정하고 타 기업의 벤치마킹 등 성공모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등대기업 선정은 등대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2024년까지 매년 3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로지스올은 물류기기를 기업간 공동이용토록 대여하는 ‘물류기기 풀시스템’을 국내 최초 도입한 기업이다. 물류기기의 규격과 시스템을 표준화해 국가 및 기업간 호환성을 향상시켰으며 산업적으로 물류공동화를 통해 비용절감 및 물류효율을 향상시켜오고 있다. 특히 환경적인 측면에서 물류기기 반복사용을 통해 자
식품, 의약품 등의 품질을 보존하기 위한 콜드체인에 대한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하헌구)는 11월16일 트레이드빌딩에서 ‘2021 서울콜드체인포럼’을 개최했다. ‘엔데믹 시대의 콜드체인프로세스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석물류재단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미래물류기술포럼 등이 주관했다. 하헌구 회장은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콜드체인분야 기술 및 지식발전을 위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관련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엔데믹 시대의 콜드체인프로세스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라며 “이번 포럼은 콜드체인과 관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과 정보 및 네트워크의 공유는 물론 콜드체인산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콜드체인포럼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물류과학기술학회는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미래 물류기술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영
온라인 배송상품들은 판매자의 손을 떠나 물류센터에 집결해 분류되고 다시 소비자에게로 전달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택배물량을 정확히 배송하기 위해 물류센터에 구축된 자동화시스템은 상품을 정해진 규격대로 분류한다. 이러한 분류과정 중에 끊임없이 데이터가 발생되고 통신이 이뤄진다. 만약 중앙서버와의 통신장애가 생긴다면 물류프로세스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 물류센터에 엣지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이유다. 비산하는 먼지와 소음, 진동 등 전산기기에 가혹한 환경과 IT전문인력의 부재는 물류센터 엣지 데이터센터 설비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산업용 인클로저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리탈은 물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모든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45~50%에 이를 정도로 리탈의 솔루션이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넓은 업역을 가지고 있다. 리탈은 데이터센터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독일에 본사를 둔 GEA(한국대표 전석배)는 1881년 설립 이후 △식품 △유가공 △음료 △제약 △화학 △냉동용 및 가스용 압축기 △조선 등 분야에서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특히 식품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히트펌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적화 바탕 안정성·E효율 확보 GEA의 히트펌프는 높은 온도 및 용량 요구에 대응할 수 있으며 공정열, 지역난방 등 산업응용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폐수, 지표수, 지하수 등의 저온 열원도 활용할 수 있다. 200~3,000kW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9,000kW까지 주문제작방식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GEA의 ‘RedGenim’은 3가지 라인업의 왕복동 압축기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형 히트펌프로 최대 95℃ 열을 생산할 수 있는 11개 대표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소형출력용 제품의 경우 GEA Grasso 5HP 적용을 통해 낮은 열부하에 최대 80℃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형출력용 제품에는 새롭게 출시된 V-XHP 압축기가 작용됐으며 기존 압축기대비 약 2배의 유량과 최대 95℃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GEA ‘Re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했으며 고효율 인터버기술과 독자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 냉동·냉장기기 △와인셀러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발표한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개발 계획에 맞춰 지난 2월말부터 코로나19 백신보관을 위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와 코로나19 백신 안전수송을 위한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등을 차례로 출시해오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고종원 전무는 초저온 냉동고, 냉동·냉장탑차 솔루션 개발 등에 적극 참여했으며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종원 전무를 만나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의 경쟁력과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들었다. ▎산업부장관상 수상 소감은국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캐리어
콜드체인 관리솔루션 ‘쿨리닉’을 운영하는 콜드체인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저온저장고 렌트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리즈는 냉동공조 관련 20년 이상의 업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업계 유일 A/S현장과 엔지니어를 위치기반으로 빠르게 매칭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작부터 시공, 폐기까지 냉동기를 추적하는 시스템인 RMS를 직접 개발해 콜드체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상 정기점검·A/S 제공, 비용부담 최소화저온저장고는 현장상황에 맞춰 규격 등 주문제작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특성상 유지보수 및 A/S와 같은 사후관리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온저장고에 대한 렌트서비스는 없었으며 일시금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설치되고 있다. 현재까지 저온저장고 운영자들에게 높은 초기비용, 1년의 A/S 보증기간 이후 고장으로 인한 높은 수리비용 등은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와 함께 저온저장고에 대한 체계적인 A/S시스템의 부재, 수리업체에 대한 낮은 신뢰도, 과잉비용청구 등 유지관리에 대한 애로사항도 가지고 있었다. 프리즈의 저온저장고 렌트서비스는 초기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정기점검 및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은 로지스올을 지주사로 그룹의 핵심사업인 물류기기 임대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컨테이너풀을 비롯해 △한국로지스풀(SCM사업)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링(물류DT) 등의 계열사로 구성된 물류그룹이다. 국내·외 26개 법인과 90여개 물류 거점 및 수·배송망을 토대로 물류전반에 걸쳐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T전문 계열사인 유로지스넷은 WMS, TMS 등 물류정보시스템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공급사슬상의 모든 물류 활동에 RFID, IoT, Big Data에 기반한 선진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유로지스넷의 다회용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은 고객사의 신선식품 정온물류를 실현했으며 다회사용을 통해 플라스틱배출을 줄여 ESG경영에도 기여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CoCon 개발을 총괄한 박재용 유로지스넷 IoT사업팀장을 만나 CoCon의 특장점과 기대효과, 향후 제품개발 계획에 대해 들었다. ▎물류업계 현안은 현재 물류업계가 비판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이다. 온라인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다포장과 1회용포장 폐기물문제는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
최근 정부는 우수 국가연구개발의 성과의 창출견인 및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성과는 인증서, 현판제작·배부 및 최우수성과를 포상하고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으로 처음 시작된 2006년 이후 총 1,517점의 성과를 선정했으며 124점의 최우수성과를 포상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 중 오동엽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의 ‘신선식품 배송용 콜드체인 안심스티커(이하 콜드체인 안심스티커)’는 신선식품의 보관·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이탈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구성·정확도·경제성 향상콜드체인 안심스티커는 자가치유 고분자 단일소재로 나노섬유를 구현하는 기술력이 적용됐으며 유연하고 신축성이 우수해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관·유통 중 찢어짐, 찍힘, 무거운 하중 등에서도 정상적으로 온도이탈을 안내하며 고체소재의 물리적 상변화를 활용하기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TTI(Time Temperaꠓture
글로벌 환경신뢰성 시험기 전문기업 바이스테크닉이 친환경 냉매 전문기업 YM레미(대표 박세진)와 손잡고 초저온(-70℃)분야 친환경 냉매 R469A(브랜드명 WT69)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HFC냉매 관련규제가 강화되고 EU는 이미 지구온난화지수(GWP) 2,500 이상의 냉매 사용을 금지했다. R404A의 경우 새로운 장비 및 기기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됐으며 기존에 R404A를 사용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서비스도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EU의 할당량제도 시행으로 유럽 내에서 R404A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바이스테크닉의 관계자는 “R23의 수입 및 유통과정에서 적합한 기록이 이뤄지지 않는 그레이마켓은 처벌대상이 됐으며 유럽 내에서 세관과 무역에이전트 모두 냉매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1·GWP 1,357 ‘R469A’, 한국 상륙바이스테크닉은 초저온분야의 높은 GWP 냉매로 인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R469A를 개발했다. R469A의 GWP는 1,357, 오존파괴지수(ODP)는 0이며 화학적으로 안정됐다. 비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