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존폐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식품경쟁력 확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안이다. 특히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고 생산·가공을 담당하는 이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내 식품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식품연구원은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며 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백형희 원장 인터뷰를 통해 식품연구원의 주요사업과 성과, 활동방향에 대해 들었다. ▎식품연구원을 소개한다면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식품연구원은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 품질·안전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3대 상위 역할로 설정했다. 창의적 식품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사회 문제를 해결,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며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노
2008년 설립된 FMS코리아(대표 최동호)는 10여년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No.1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식품 △물류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IoT 등 온도관리 솔루션 플랫폼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냉매, 제조기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요실적으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전용용기인 △GVP △GIO △GU-Box와 코로나19 시료검체 이송용기 ‘Bio Bottle’을 의료·정부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콜드체인 신 패러다임 제시친환경 콜드체인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FMS코리아는 고객이 희망하는 비용으로 최적시간 및 목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냉매제, 단열포장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열구조 및 열역학시스템 등에 관한 국내·외 특허 및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 온도대별 냉매를 생산하고 있으며 요구에 따라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FMS코리아의 T-Pack은 냉장용 물아이스팩과 냉동용 PCM아이스팩으로 구성돼있으며 필름 또한 생분해성 필름을 적용할 수 있어 자연친화적이다. 또한 일회용 아이스팩이라는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TR-Pack 제품을 개발했다. TR-Pack은 PET형 아이스팩으로 다회 사용할 수 있으며 성능저하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콜드체인 물류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콜드체인 수송부문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인 체크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개발해 국내 식품·의약품 콜드체인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지난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 물류산업대전은 물론 필리핀, 태국 등에서 개최된 콜드체인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칙 개정에 맞춰 솔루션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현재 △GC녹십자셀 △엔로지스 △체인익스빌 등 의약품 물류·유통기업에서 체크로드를 구매했고 △한울티엘 △투비소프트 △경동사 등 다양한 기업에서 서비스관련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사 만족요소 ‘신속·신뢰’넷매니아가 제공하고 있는 체크로드는 고가의 외산 데이터로거 대신 국산장치를 사용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별도 통신비용 없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통신을 담당하는 중계기와 온도기록기를 함께 구매해야 하는 다른 모델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원산지에서부터 모든 유통과정 및 보관까지 통합하는 의약품 토탈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상업용 냉동·냉장창고 △무시동 에어컨 △의약품 냉동·냉장고를 패키지화해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정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리어냉장은 보관을 위한 냉장(2~8℃), 냉동(-40~-20℃), 초저온냉동(-90~-60℃)분야까지 다양한 온도대역에서 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온도기록장치와 문열림 알람, 온도이탈 알람 및 원격정보 제공, 정전으로 인한 문제발생을 대비해 원격 경보 및 모니터링 장치 등을 구성했다. 다양한 적용현장서 성능신뢰성 확보캐리어냉장은 의약품냉장고에 국내 최초로 인버터기술을 접목시켰다. 30% 이상의 탁월한 에너지절감 효과로 의약품콜드체인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특화된 장비다. 정교한 운전으로 정온유지가 가능하고 동급대비 65% 에너지절감이 가능해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절약상’을 수상했다. 혈액용 냉동고 및 초저온 냉동고는 2개의 압축기를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압축기 1개가 고장나더라도 고내온도 유지가 가능한 제품으로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교번운전을 통해 수명연장과 전력소비를 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30일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전반적 식품 위생관리 여건과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향상을 고려해 식품의 냉동‧해동관련 보존‧유통기준 등 식품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냉동식품을 해동해 유통할 수 있는 식품의 범위확대 △냉동간편조리세트에 실온‧냉장제품 사용 허용 △냉장식육 세절(절단)작업을 위한 일시적 냉동보관 허용 △환자용‧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제형 허용범위 확대 등이다. 현재 냉동식품을 해동시켜 유통하는 것은 빵, 초콜릿 등 17개 품목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앞으로는 냉동식육, 해동유통 제한 표시제품을 제외한 냉동식품의 해동유통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해동제품의 안전‧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위생관리 책임을 명확화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해동한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해동 후 소비기한을 별도로 정하고 해동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그간 해동이 금지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6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2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한국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에서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30일 국제로타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 사장은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폐플라스틱, 버리는 경제에서 순환경제로 대전환’이란 주제로 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가 공동주최한 ‘제20차 환경정책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계‧산업계‧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지구촌 모두가 동참해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소개와 동참을 요청했다. 연이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2022 자랑스러운인물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최근 물류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물류 실천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녹색물류협의기구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향숙 인천대 교수를 만나 제도추진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녹색물류관련 활동은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 세계에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 등이 지속되며 지구는 계속 망가지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환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우리 인류도 각종 질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 원인은 화물 운송수단, 하역기계, 포장재질 등 물류활동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녹색물류협의기구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가 정책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수 연구에 참여중이며 이를 토대로 한 국내·외 논문 게재 및 각종 학술대회, 포럼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녹색물류부문 한국의 위치는물류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한 만큼 우리 세대와 후손들의 쾌적한 환경과 생존을 위해 녹색물류는 지구
SSG닷컴이 못난이 상품을 포함한 실속 과일, 채소류 할인행사를 연다. 지역농가의 매출확대와 물가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9월29일부터 10월5일까지 일주일간 ‘농가와 함께하는 못난이 과일, 채소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흠집이 있거나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지 않은 과채류를 최대 반값 수준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쓱닷컴은 전국 각지 우수농가로부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과일, 채소류를 직접 사들였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약 50%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들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과일에서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보조개 홍로 사과(3kg)’는 50% 할인한 7,400원에, ‘실속배(3kg)’는 22% 할인해 박스당 1만900원에 판매한다. 큰 알만을 선별해 담은 ‘알알이 샤인머스캣(500g)’은 9,800원에 준비했다. 채소에서는 태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무 농가를 지원하고자 ‘실속 무(2입)’를 준비해 4,200원대에 선보인다. 또한, ‘오이맛 고추(300g)’와 ‘가지(3입)’는 1,300원대, ‘감자(1kg
쿠팡은 안전부품 글로벌 메이커인 씨크코리아(SICK KOREA) 및 오히너코리아(EUCHNER KOREA)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전부품 표준화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약속했다. 쿠팡 잠실 본사에서 9월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대표와 앤드류 앙 씨크 아태 총괄 부사장, 문성식 씨크코리아 사장, 조지 힌디 오히너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쿠팡은 전국 쿠팡 물류센터의 자동화 장비에 글로벌 안전부품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부품을 적용하게 됐다. 물류센터의 자동화 장비는 일반적인 산업용 자동화 장비들에 비해 훨씬 규모가 크며 작업자들의 출입을 통제 및 관리함에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세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쿠팡은 다양한 물류자동화 장비에 특화된 세이프티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씨크코리아 및 오히너코리아와 손잡게 됐다. 먼저 쿠팡은 씨크코리아의 대표제품인 광전자식 안전센서와 안전제어기를 쿠팡 물류센터의 표준안전부품으로 선정했다. 씨크는 세계 최초로 안전용 광전센서를 개발한 독일기업이다. 앞으로 쿠팡 물류센터 자동화 장비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9월24일 서울시 소재 초·중·고교 영양(교)사 24명 및 자녀 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을 실시했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서울시 영양(교)사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을 재개해 영양(교)사 및 자녀들과 함께 충북 음성 사과수확 체험을 하고 청주 흙살림푸드 생산자단체 센터를 견학했다. 또한 친환경농가(방울토마토, 애느타리버섯)의 생산자와 소통하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자 등과 도농상생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생산농가와의 현장간담회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작황 및 품위, 재배방법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반영하고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공유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동 농산급식팀장은 “생산자와 학교 간 소통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길 바라며 10~11월경에도 학교급식 관련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지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머슨(Emerson)은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전시회 ‘Chillventa 2022’에서 상업용 냉장 및 주거용 난방에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사용을 위한 최신기술을 공개한다. 현재와 미래의 도전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과 최고의 신뢰성 및 미래 보장성을 결합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동산업은 현재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럽은 냉각기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 동시에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GWP가 낮은 냉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최종 사용자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반면 냉동기 제조업체는 다양한 냉매를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장에 출시해야 입장이다. 에머슨은 이번 Chillventa 2022에 부스를 마련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연냉매 CO₂(R744) 및 프로판(R290)과 L GWP A2L 대안을 위해 출시된 모든 범위의 혁신적인 냉동솔루션을 선보인다. Chillventa에 전시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