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싱싱한 회를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싱씽회’ 서비스를 3월13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GS더프레시의 ‘싱씽회’ 서비스는 낮 12시까지 주문 물량에 대해 당일 20시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가능하며 서울·인천 전 지역과 수원, 과천, 고양 등 경기도 내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된다. 광어·우럭·연어 등 대중화된 어종뿐만 아니라 3월 제철인 보리숭어, 도다리세꼬시 등 계절별 제철 어종까지 싱싱한 회로 손질된 상태로 대문 앞에서 받아 볼 수 있으며 전복·홍가리비·바지락·멍게·문어 등 해물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상품작업은 GS리테일에서 지정한 회 가공센터에서 진행된다. 표준화된 작업공정을 거쳐 손질하기 때문에 상품성 차이가 없는 정량·정품의 상품만 생산한다. GS더프레시는 현재 취급가능한 품목 13종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회를 추가해 품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최근 수산물 매출 중 회 카테고리의 매출이 신장한 점을 주목해 ‘싱씽회’ 당일배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GS더프레시 수산팀은 지난해 GS더프레시의 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보다 32% 신장하며 수산물 매출을 견인
농심이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농심은 3월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마트팜을 수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심은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인 ‘포미트’를 비롯해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번 MOU는 이들 컨소시엄과 사우디 그린하우스기업이 체결한 것으로,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농산물재배 및 유통기업이다. 농심은 스마트팜 시스템설계와 제조를 맡는다. MOU 체결로 농심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 품종의 딸기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 딸기는 크기와 당도,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프로젝트의 총 사업 규모는 3,000만달러이며 향후 농심은 고부가가치 작물로 1억달러 이상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심을 비롯한 4개사 컨소시엄은 지난 1월 UAE 현지 호텔·유통·요식업 기업인 알 마리나 홀딩스와 딸기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농심은 1995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며 스마트팜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농심은 스낵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고 리테일산업 전시회 EuroShop 2023이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열린 올해 전시회에 55개국 1,830개사가 참가하고 141개국 8만1,000여명을 끌어모으며 성공을 거뒀다. EuroShop의 성공은 높은 국제성 및 리테일 종합전시회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EuroShop은 독일에서 개최되나 방문객 해외비중이 68%로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특정분야만이 아닌 유통 및 점포설비분야 모든 분야를 유기적으로 다루는 전 세계 유일한 전시회다. 전시회는 리테일산업을 8개 주요분야로 나눠 방문객의 효율적인 관람을 지원했다. 전시분야는 △리테일 마케팅 △엑스포 및 이벤트 마케팅 △숍피팅, 스토어 디자인 및 비주얼 머천다이징 △조명 △냉장 및 에너지관리 △소재 △푸드서비스장비 등이다. 8개 분야의 리딩기업이 EuroShop2023을 신기술, 신제품 프리미어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참가사들은 리테일산업의 혁신 트렌드로 손꼽히는 옴니채널, 지속가능성, 에너지절약 등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지속가능성은 EuroShop의 8개
팜투플레이트는 최근 엔드투엔드로 생산자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식품산업의 근간까지 데이터 투명성 범위를 확장할 식품 공급망을 위한 선구적인 블록체인 기반 산지 및 추적 제품인 팜투플레이트(F2P: Farm To Plate)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팜투플레이트 플랫폼은 GS1 및 FDA FSMA 규정 #204를 준수하면서 디지털화와 투명성에 관해 늘어나는 규제 요구사항을 해결한다. 또한 지속 가능성, 책임 있는 농업, 소비자 투명성 및 리콜 위험의 획기적인 감소에 초점을 맞추도록 지원해 브랜드 신뢰, 재무 안정성 및 평판을 강화한다. 팜투플레이트의 주요 기능 및 이점은 △소액 팁 지불(Microtipping) △변경 불가능한 엔드투엔드 트래킹 및 트레이싱 △블록체인 정보에 대한 보안 액세스 제어 등이 있다. 또한 GS1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FDA FSMA 규정 #204를 준수한다. 팜투플레이트는 최종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직접 팁을 지불하도록 지원하는 소액 팁 지불기능을 제공한다. 팁은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이체되므로 중개인과 사기 가능성을 제거하는 동시에 생산자의 빈약한 수익을 크게 증대할 수 있다. 변경 불가능한 엔드투엔드 트래킹 및 트레이싱기능
쿠팡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로봇 설비가 갖춰진 대구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대구 FC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한층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고 쿠팡 측은 전했다. 쿠팡은 대구 FC에 최첨단 물류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하기 위해 약 3,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상품을 관리하고 작업자들의 업무를 돕는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마련됐으며 작업 시 업무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신 로봇장비들도 준비했다. 쿠팡은 대구 FC 7·9층에 AGV 로봇 1,000여대 이상을 도입해 상품의 진열과 집품 작업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직원이 일일이 수많은 상품이 담긴 선반 사이를 오가며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찾아다니는 PTG(Person to G
제품컨디션 모니터링솔루션 제공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3월7일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CO)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를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 도모를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 제품상태 데이터의 빅데이터화에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글로벌 화물운송업체 AIT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AIT Worldwide Logistics)는 최근 세계 10대 경제권인 한국에 계획된 여러 AIT 사무소 중 첫 번째로 서울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AIT는 회사들이 원자재, 구성품 및 완제품을 판매 및 조달할 수 있는 전 세계시장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해 회사의 성장을 돕는 글로벌 화물 운송기업이다. AIT는 40년 이상 시카고에 기반을 둔 공급망 솔루션 리더기업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재 리테일, 식품, 정부, 의료, 하이테크, 산업 및 생명과학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컨설팅방식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확장성이 높고 사용자 친화적 기술을 지원하는 AIT의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은 해상, 항공, 육상 및 철도를 통해 시간과 예산에 맞춘 도어투도어 배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 유럽 및 북미 100명 이상의 전문가 팀원을 보유한 AIT의 풀 서비스옵션에는 통관, 창고 관리 및 화이트 글러브(white glove) 서비스도 포함된다. AIT의 한국 사업 확장은 우수한 의약품운송으로 한국 내에서 쌓은 회사의 기존 평판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윌슨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강성희)는 3월3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3층 강연장에서 저GWP 및 자연냉매 사용촉진 제도화 및 콜드체인 장비의 제도권 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콜드체인 사업설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제안, 콜드체인 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논의가 진행됐으며 LG전자, 캐리어냉장, 경동산업, 대성마리프, 한국에머슨, 아르네코리아, 동화윈, 신성엔지니어링, 성진산업 등 산업발전협의체 관련 25개 기업이 참석했다. 콜드체인 관련 사업은 △ 사업의 필요성 및 국내외 기술과 시장현황 △ 유럽 F-Gas 규제 및 국내외 냉매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기기 에너지 규제 현황 △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표준화 현황 △ 사업 목표 및 수행 내용 연구원 운영방안 및 기대효과 등이 설명됐다. 오존층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정책인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정책은 △글로벌 콜드체인의 HFC 감축 동향 △ 우리나라의 HFC 관련 규제 필요성 △ 우리나라 HFC 관련 인센티브 정책의 필요성 △ 콜드체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
로지스올그룹은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인천항 구호물품 임시 보관을 위한 물류센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무상 보관은 전국 각지에서 인천으로 모인 구호물품을 튀르키예로 보내기 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항에 운영 중인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를 통해 보관공간과 집하 및 하역 등의 작업을 로지스올그룹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서 자체 운영 중인 국내 구호물품보관센터는 최근 방대히 쏟아지는 구호물품 물량관리 및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방에서부터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1톤 트럭으로 인천까지 장거리 운행에 나섰던 가족이 헛걸음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로지스올은 인천로지스올글로벌풀필먼트센터의 보관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집하 및 하역에 필요한 작업인력 등 구호물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한 종합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전국 각지 온정의 손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에 나섰다”며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미들마일 핀테크 전문기업 로지스랩(대표 김인석)은 러시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CIS(독립국가연합) 전문 종합물류기업 에코비스(대표 김익준)와 CIS지역 내 미들마일플랫폼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월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반기 중 에코비스의 카자흐스탄 물류센터에 로지스랩의 운송관리시스템(TMS) ‘카고매니저’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CIS지역에서 IT기반 미들마일플랫폼 사업과 핀테크결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코비스는 1993년 모스크바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CIS국가에 특화된 물류·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지 임직원만 200여명에 이르며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 국내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로지스랩은 미들마일 화물운송관리솔루션 ‘카고매니저’와 함께 운송료 빠른입금 서비스인 ‘카고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 KB캐피탈 등이 전략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업화물운송 중견기업 로지스퀘어와 사업을 통합해 MMP Korea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익준 에코비스 대표는 “로지스랩의 고도화된 물류 IT시스템과 핀테
로지스올그룹이 운영하는 물류기기전문 B2B온라인쇼핑몰 ‘로지숍(Logishop)’은 물류장비 무상렌탈서비스인 ‘로지플랜(Logiplan)’을 선보인다고 2월28일 밝혔다. 로지플랜은 다양한 물류장비 업체들과 연계해 물류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류장비를 무상렌탈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로지숍에서 판매하는 물류부자재를 일정 수량 매월 정기구매 시 해당 부자재가 사용되는 랩핑기, 테이핑기, 제함기, 밴딩기, 스트레치 후드머신 등의 물류장비를 무상으로 렌탈할 수 있다. 랩핑기에 사용되는 스트레치필름을 매월 50박스씩 3년동안 공급받는 조건으로 계약하면 스트레치필름을 1박스당 월 4만원에 구매하면서 랩핑기는 무상으로 렌탈 공급받는 식이다. 로지플랜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장비 및 부자재 종류, 약정기간, 정기 구매량 등 세부 니즈에 맞춰 예상금액을 간편히 확인가능하며 원하는 조건으로 맞춤견적상담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 로지숍의 관계자는 “로지플랜은 로지숍에서 부자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가의 물류장비를 무상으로 렌탈 제공해 부담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물류장비와 물류부자재를 추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