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8,27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최근 중앙아시아·중국 등의 복합운송 협력망을 확장하며 프로젝트 물류 경쟁력과 수주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라며 “고부가 프로젝트 물량과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임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다변화, 영업력 확대, 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로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다만 이익감소는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운임단가가 낮아졌고 물류비·고정비의 비용상승과 관세인상 및 환율변동 등 어려운 물류환경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주요 거래처의 대손충당금이 추가 인식된 점도 이번 영업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라며 “해당 거래처는 현지 정부로부터 대금결제가 지연돼 지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향후 채권회수 시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올해도 겨울이 힘겨운 이웃에 김장김치 10만포기를 기부하는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인 희망나눔마켓 주관으로 11월17일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5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유통인, 시민, 기업체 자원봉사자와 공사 임직원 등 총 564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포함 10kg상자 1만개, 총 100톤 8만포기를 서울시 400여개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장 외부의 기업체(한솔섬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투자기관ESG경영실무협의체 등)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장영일 희망나눔마켓 국장은 "18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외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실무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11월12일 강서시장에서 '2025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서시장 유통인, 강서구새마을부녀회,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한 행사를 통해 10kg상자 2,500개, 총 25톤 2만포기를 강서구 관내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지난 11월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K-브랜드 글로벌포럼(K-Brand Global Forum)’을 개최하며 K-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국내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무신사, 올리브영, 논픽션 등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약 50개사가 참석했다. 참여브랜드는 틸아이다이, 오르, 아모멘토, 파르벵, 스탠드오일, 마르헨제이, 스컬프터, 오헤시오, 닐바이피, 시야쥬, 문달, GBH, 유어네임히얼 등 패션업계 대표브랜드부터 하고하우스·올리브영·무신사·한섬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까지 다양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팀이 △미국과 일본시장의 리테일 트렌드 △유통환경 △K-패션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입전략 등을 심층분석했다. 후반부에서는 일본 디자인기업 ‘야마토 크리에이션(Yamato Creation)’이 현지운영 노하우를
2025년 콜드체인 설비업계에는 ‘친환경 냉매전환’과 ‘에너지 고효율화’라는 두가지 축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쇼케이스를 포함한 상업용 냉동·냉장기기 에너지효율관리 제도화 편입이 목전으로 닥쳤다. 최근 발표된 제7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7차 기본계획 주요 추진과제인 ‘효율관리의 시장기능 강화’분야에서 ‘기기·설비 효율관리제 개편 및 기준강화’ 품목으로 콜드체인이 포함됐다. 그간 ‘24시간’ 가동하는 설비임에도 효율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소형 냉장·냉동쇼케이스 △편의점·유통매장의 냉동설비 등이 정책영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친환경냉매 전환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초 칸kharn·콜드체인뉴스가 주관한 국회 토론회 ‘탄소중립 실현, HFCs 냉매전환 방향은’을 시작으로 열린 냉매전환 관련 세미나·토론회에서는 매번 좌석이 부족할 정도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연이어 개최된 △HFCs 감축 협력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차가운 산업의 뜨거운 책임: HFCs 관리 강화의 길을 말하다’ △HFCs 전환 산업계 전략도모를 위한 ‘수소불화탄소(HFCs) 국제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제20회 중국국제파렛트컨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물류산업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유럽파렛트협회(EPAL), 일본파렛트협회(JPA) 등 주요 국제기구와 파렛트 제조·서비스 기업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파렛트 전문 컨퍼런스다. 올해는 ‘그린, 협동, 공유, 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파렛트산업 발전 방향과 최신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로지스올그룹은 국내 표준파렛트 보급과 풀링시스템 정착을 선도해 온 대표기업으로 국제 파렛트 표준개발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며 글로벌산업 리더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축사에 나선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은 “파렛트의 표준화와 공동화, 스마트파렛트 도입은 고효율·친환경 물류체계 구현을 위한 핵심이며 이는 글로벌공급망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로지스올은 PI(Physical Internet)기반의 LAPI구축을 통해 아시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1월5일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을 통한 함께 토론하고 성장하는 일터 조성’ 이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경영 인프라 조성을 위해 임직원에게 전자독서플랫폼 구독료를 지원하고 독서휴가를 연간 2일로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된 사내 독서동아리 ‘지혜의 숲’ 산하 3개의 독서소모임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식문화 특화 ‘가락몰 도서관’을 운영하며 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까지 독서경영을 확대했다. 도서저자 초청 ‘월간인문학’ 강연회, 식문화 전문서적 큐레이팅 전시 등 지역사회의 문화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독서경영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 조용준)는 지난 11월14일 서울 강남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태웅로직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구룡마을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지나 연탄들을 옮기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지역사회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해상·항공·철도·내륙운송을 아우르는 국제복합운송과 프로젝트 물류, 동유럽·중앙아시아 등 특수지역 물류, 창고 및 3PL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플랜트·인프라 프로젝트, 석유화학·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운송하며 글로벌 물류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사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는 지난 11월12일 신규서비스인 ‘캐리어 보관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캐리어 보관서비스는 여행이나 출장 후, 평소에는 사용할 일이 없는 캐리어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고객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의류, 신발 위주로 운영되던 1개 단위 보관서비스 품목을 ‘캐리어’로 확대한 것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관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비스 이용고객은 마타주 앱을 통해 비대면 픽업예약 후 문 앞에서 간편하게 보관을 맡길 수 있다. 보관 중에도 원하는 시점에 ‘찾기신청’을 통해 언제든지 캐리어를 돌려받을 수 있어 여행 후 장기보관이나 계절성 물품관리에도 유용하다. 보관할 캐리어는 소형(31인치 이하, 10kg 이하)과 대형(31인치 이상, 15kg 이하) 중 선택가능하다. 보관 요금은 소형 월 12,000원, 대형 월 15,000원이며 6개월 선결제 시 월 보관료 3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서비스런칭을 기념해 보관픽업료 2,000원 할인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타주의 관계자는 “이번 신규서비스 런칭으로 보관품목을 확대하며 서비스 다양화와 신규고객층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라며 “앞으로
AI물류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경로·배차 최적화 AI솔루션 ‘루티(ROOUTY)’에 유류비 및 통행료 예측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물류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와 도로 이용료를 운송계획 수립단계에서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송경로 선택 시 유류비와 통행료는 물류비의 핵심요소지만 기존에는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야 실제 비용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자 차량종류, 경로거리, 예상 운행시간, 도로유형 등 다양한 요소를 AI기반으로 분석해 예측된 비용을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이번 기능은 차종별 연료종류와 연비 차이까지 정밀하게 반영함으로써 각 운송상황에 최적화된 비용예측을 지원한다. 실제 운영에 가까운 수치기반의 경로평가가 가능해져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루티의 배차 시뮬레이션기능과 연동돼 사용자는 복수의 경로 및 차량조합에 대한 비용 비교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산초과 방지 △전략적 운송계획 수립 △비용통제력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이제는 경로최적화뿐만 아니라 금액기준의 예측과 판
CJ대한통운과 물류파트너십을 맺은 태국 최대 유통사 CP그룹 엑스트라(AXTRA)가 최근 한국의 첨단물류센터를 찾았다.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과 운영역량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CP엑스트라의 물류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사의 물류 협력행보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CJ대한통운은 12월5일 인천 GDC를 찾은 CP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Tirayu Songvetkasem)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에게 풀필먼트에 특화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태국사업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P엑스트라는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CP엑스트라의 태국 풀필먼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CP엑스트라의 이커머스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관·재고관리·포장 등을 일괄수행하는 전문 풀필먼트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타닛 치라바논 CP엑스트라 대표는 “이커머스 주문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AIoT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바이오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25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유공 표창’에서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윌로그는 백신 및 생물학적제제의 투명하고 안전한 운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2년 7월 시행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윌로그의 기술력이 핵심배경이 됐다. 해당 개정안으로 백신 등 냉장·냉동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제제 수송 시 자동온도기록장치 도입이 의무화됐다. 윌로그의 IoT센서디바이스는 개정안 대응은 물론 수집된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윌로그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 온·습도 관리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백신 운송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핵심기술은 QR코드, BLE, LTE기반의 센서디바이스와 관제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입고→보관→출고→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