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기반 스마트 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최근 ‘물류 버티컬 AI 휴머노이드로봇’ 도입을 위해 로보틱스 AI기업 ‘투모로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스토가 AI·로보틱스기반 물류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전략으로 추진됐다. 파스토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자율주행로봇(AMR)상용화를 통한 생산성혁신을 실현한 데 이어서 차세대 물류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스토와 투모로 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약 10대규모의 실증(PoC)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착수한다. 본 실증은 △로봇 제어 △AI △물류자동화 기술 등을 통합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로봇 상용화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약 10대 규모의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한다. 본 실증은 파스토가 개발 중인 다종·이종 로봇통합 관제플랫폼의 핵심 검증프로젝트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모델’ 구현을 목표로
카르타모빌리티는 차량과 물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동과 운송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통합 모빌리티플랫폼기업이다. 2019년 설립된 카르타모빌리티는 현재 북미에 해외법인을 두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력 15~20년 이상의 업계전문가들이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으며 독자적인 맵기술, AI동적배차, 최적경로 탐색, 3D 적재 최적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고객사에 혁신적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개발 AI, 적재공간 활용 극대화 카르타모빌리티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플랫폼은 자체개발한 스마트AI ‘Carta Assistant’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정밀지도기술과 AI기반 실시간 동적배차기술이 결합돼 있다. 정교한 맵매칭기술 덕분에 도심 내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 빌딩 출입구까지 정밀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GPS신호가 약한 터널이나 지하구간에서도 Dead Reckoning(추측항법)기술로 정확한 위치추적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Door-to-Door 배송의 정확성과 신뢰를 극대화한다. AI기반 배차기능으로 차량별 예상도착시간(ETA), 경로, 남은 연료 및 배터리 상태
쿠팡은 최근 3년간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해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못난이 채소’ 누적규모가 8,000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후피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채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쿠팡은 못난이 채소를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23년 1,500톤, 2024년 3,700톤, 2025년(1~10월) 2,800톤 이상을 전국 지역농가에서 직접 매입했다. 매입물량을 매년 꾸준히 늘린 결과 최근 3년간 누적규모는 8,000톤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 각지의 농가와 협력해 무·버섯·당근·파프리카·애호박·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취급 중이다. 8,000톤을 매입한 지역은 △강원 평창·정선·태백·홍천 △충북 괴산 △충남 논산·부여 △전북 고창 △전남 해남·함평·화순 △경북 상주·의성 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쿠팡은 이를 포함해 제주까지 전국 수백개 농가의 못난이 채소를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에는 차이가 없다. 쿠팡은 이러한 채소를 직매입
국내 최대 물류네트워크를 보유한 로지스올(LOGISALL)이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손잡고 물류산업의 에너지효율화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한 공동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11월12일 ‘지속가능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운영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은 35만여기업에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물류표준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물류현장의 비용효율성과 ESG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그리드위즈의 에너지관리기술과 로지스올의 물류인프라 운영역량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우선 물류현장의 전력 다소비영역인 지게차 운영효율화를 시작점으로 협력한다. 기존 납축전지를 장수명·고효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며 OCPP(국제표준 충전제어기술)을 도입해 충전시점을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피크 부하 완화를 실현한다. 또한 로지스올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는 전문 운영·관리(O&M)서비스를 적용해 발전효율을 높이고 자산가치를 장기적으로 안정화한다. 이 밖에도 물류센터 전력 사용패
저온시설연구회는 11월25일 한국식품연구원 복지동에서 ‘AI시대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관련 기술’을 주제로 기술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저온시설연구회, 푸드테크네트워크,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주관했으며 냉동·냉장설비 및 농수산물 관련 산·학·연·정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스마트 APC기술 현황과 확대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APC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 Packing Center)’의 약자로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해 유통시장과 소비지로 공급하는 거점물류기지를 의미한다. 산지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APC에 집약해 선별 품질을 균일화하고 규격포장과 저온유통을 통해 유통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APC는 이러한 기능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모델로 IoT센서와 자동화설비를 통해 입출고·저온저장·선별·포장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온·습도, 재고, 설비상태, 품질데이터를 클라우드와 AI로 연동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농산물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면서 노동력 부담과 운영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로지스올(LOGISALL)과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실현과 ESG가치 제고를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PPA 및 에너지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12월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RE100 달성과 PPA 활성화,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지스올이 운영 중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발전소 구축 및 발전사업 추진, 에너지사용처 확보 및 전력공급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로지스올의 발전자산 확보를 위한 PPA계약, 신규 에너지사업 제안, 정책대응 및 시장정보 공유 등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건설 EPC(설계–조달–시공)역량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및 유통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과 참여가 가능한 PPA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RE100(사업장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로지스올은 전국 35만여기업에 공급망관리(SCM)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물류표준화를 이끌어온 기업으로 기존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과 E
AIoT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자체보유한 5개 독자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기반의 인텔리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월4일 밝혔다. 윌로그는 육상, 해상 등 다양한 운송환경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등 단순상태 모니터링을 넘어 공급망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가치있는 정보로 변환해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약·바이오, 반도체, 전자제품, 신선식품 등 물류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로그가 현재 확보한 기술은 크게 △데이터연결성 강화(Connectivity) △운송환경별 정밀센싱(Sensing) △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관리(Intelligence) 등 세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종 데이터베이스 연동장치 및 동작방법’에 관한 기술(등록특허 제10-2604765호)을 통해 파편화된 물류데이터의 통합을 실현했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물류시스템(DB) 간의 API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1월11일 열린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관하는 ‘파렛트의 날’ 행사로 물류산업의 발전과 표준화, 산업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물류표준화 개선을 위한 유닛로드 패키징개발을 지속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계란유통의 효율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인 계란 보관·수송 전용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 ‘EGG LAPI’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GG LAPI’는 기존의 일회용 골판지박스를 대체하는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솔루션으로 강화된 패키징을 통해 계란파손율을 낮추고 신선도 유지 및 유통정보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유닛로드 규격에 맞춰 설계돼 T-11 파렛트 적재율 95%를 달성했으며 3단 적층시 676kgf의 압축강도를 확보해 제품보호 효과와 물류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컨테이너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EGG LAPI 도입 시 △연간 약 120억원의 손실절감 △폐기물 1,200톤 감축 △
콜드체인 모니터링업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도화와 표준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제강화와 시장요구가 급격히 높아지며 IoT, AI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제 모니터링을 넘어 AI를 활용한 예측관리와 빅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이 대두되면서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미래지향적 품질 관리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국가들이 콜드체인 규제를 한층 강화하며 데이터 투명성과 무결성 확보가 국제기준으로 요구되기 시작했다. 미국 FSMA는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공급망 전과정에서 추적가능한 데이터를 요구하는 규제다. 2026년 1월20일부터 시행되며 생산, 가공, 유통, 소비단계의 모든 이벤트를 기록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AI기반 콜드체인설계와 IoT센서, 클라우드플랫폼을 결합한 정밀운송체계를 고도화 하며 표준화 및 ESG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물류기업들은 첨단기술과 시스템진화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지난 11월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발행한 2024년 통합보고서에는 그룹의 정도경영 5대 카테고리인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 등을 기준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체계 △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을 설정하고 투자자관점의 보고방식을 적용했다. 보고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바이오기술 및 제약, 도로운송산업에서 비알콜 음료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며 "이해관계자 친화적인 정보를 보고서에 게재하고 정도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2025년 1월5일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이 본격 시작되며 국내 택배·이커머스 시장의 속도경쟁이 점화됐다. 올해는 국내 택배·이커머스시장에 ‘주 7일 배송’이 표준화된 한 해다. 이로 인해 풀필먼트서비스는 유통·이커머스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게됐다. 소비자가 쇼핑플랫폼을 선택하는 핵심지표는 ‘속도’가 됐으며 판매자는 상품을 대신 보관·피킹·패킹·출고하는 풀필먼트서비스없이는 물류효율과 고객경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게됐다. 풀필먼트 필요성 증대는 업계성장과 이어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저성장시기 속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위해 더 치열한 서비스경쟁을 벌였다. 자연스레 이커머스시장의 경쟁은 풀필먼트업계로 전이 됐다. 특히 쿠팡·컬리·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대형 이커머스플랫폼이 자체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해 외부 판매자를 기업별 자체 물류생태계 안으로 편입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 중소·중견 풀필먼트기업은 판매자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근본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업계 내에서 더욱 설 자리를 잃어갔다. 풀필먼트업계 내 파이싸움이 더욱 심화됐다. 이런 와중에도 업계 내 선도적인 풀필먼트기업들은 최적화 물류운영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