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포장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친환경소재 연구를 확대하며 재활용성을 높이는 디자인 중심의 설계가이드를 제시할 방침입니다. 또한 DX, IoT기술을 접목한 콜드체인, 물류, 스마트패키징 연구를 강화할 것입니다. 국내 유일 포장 관련 학회인 만큼 국내 연구와 기술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포장학회는 국내 유일 포장관련 학회로서 포장기술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국내 포장산업 기술수준 제고를 위해 선진포장기술 유입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포장학회는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학술활동과 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포장학 발전 선두주자로서 매년 국내·외 포장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관련기업 기술지도 및 교육, 정부 및 협회의 기술 및 정책개발 용역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많은 포장학회 원로인사와 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 연구해온 지속가능한 패키징솔루션 최신동향을 공유하며 더 나은 포장산업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취임한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을 만나 포장산업의 주요 이슈 및 친환경패키징 방안, 학회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글로벌 콜드체인기준을 충족하는 물류시설로 의약품을 위한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이 도입됐다. 부지면적 7,008㎡(2,120평), 연면적 8,842 ㎡(2,675평)의 지상 4층건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 등을 갖췄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류서비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하며 효율적인 보관·운송을 위한 최적의 콜드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CXL BIO GSC센터를 방문했다. 20년 물류경험·글로벌 네트워크CXL BIO는 글로벌 종합물류 전문기업 세중해운의 바이오물류부문 사업부서다. 세중해운은 전 세계 7개국에 23개 지사를 운영하며 물류전문인력 344명과 200개 이상 글로벌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신선물류 등 특수물류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다. 2023년 5월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GSC센터를 준공하며 본격적인 바이오물류 연구와 운영을 시작했다. GSC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분야 우수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9호 기업으로 블라젠(대표 이관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라젠은 지하수열원을 활용한 농업용 냉난방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농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은 높이며 탄소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블라젠이 개발한 농업용 냉난방기는 지하수열원을 활용해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제품으로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해 공기 또는 물을 데워 대기에 순환시키는 기존 냉난방기와 달리 지하수를 순환시켜 대기와 열을 교환하는 히트펌프기술을 기반으로 대기를 가열하거나 냉각해 온도를 조절한다. 지하수는 연중 13~1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는 냉난방기를 통과하면서 냉풍을 일으켜 온도를 낮춰주며 겨울철에는 온풍을 일으켜 온도를 올려준다. 이러한 열교환 방식은 기존 냉난방기에 비해 운영에너지를 줄여 에너지효율성이 높으며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블라젠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기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인공지능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스마트 배차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를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의 타이어 배송사업에 공급해 물류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1월22일 밝혔다. 루티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배차계획을 수립하는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물류업계에서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운송경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연료비용을 절감하며 배송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다양한 물류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해 기업의 물류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루티솔루션 공급을 통해 타이어 배송 중 다수의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 수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X판토스는 루티솔루션으로 타이어배송에 필요한 전체 배송 차량 수를 줄이며 차량 1대 당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다. 루티는 스마트 배차솔루션으로 다수의 물류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물류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다양한 물류분야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루티솔루션 공급을 통해 LX판토스의 타이어 배송사업 물류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 최적화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풀운영(KPO)이 최근 물류인력 채용플랫폼 ‘로지스태프(LOGISTAF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지스태프는 B2C와 B2B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채용과 인력 비교견적을 지원하는 물류인력 채용 전문 모바일앱이다. 화주사가 공고를 올리면 협력사 또는 구직자가 인력견적 및 지원단가를 제안하는 역경매 구조의 구인방식을 지원한다. 로지스태프는 단기직 구인 및 긴급채용이 많은 물류센터의 근무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검증된 여러 협력사로부터 손쉽게 인력제안을 받을 수 있는 B2B용 ‘견적관리’기능과 화주사가 필요한 인력을 직접 빠르게 구인할 수 있는 B2C용 ‘채용공고’기능을 갖췄다. 화주사는 손쉽게 여러 견적서 및 지원자를 비교하며 최소비용으로 필요인력을 빠르게 구인할 수 있다. 협력사 또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화주확보가 가능해지며 구직자입장에서도 개인 커리어나 스케줄에 따라 지원내용을 경쟁력있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주기업 소재지별 투입가능한 인력을 최대로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물류센터에 필요한 인력을 인근지역에서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출시 전에 지역별 협력사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향후 인력품질에 대한
2024년 물류시장은 전자자상거래 성장률 하락 및 물류센터 초과공급으로 인한 공실률 상승으로 물류센터 투자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활동이 한층 위축된 한 해였다. 콜리어스코리아가 최근 ‘2024년 한국 물류투자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4년 국내 물류시장을 평가하며 2025년 시장상황에 대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급격하게 증가했던 물류센터가 안정화돼 2025년에는 수요와 공급 불균형상황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좋은 입지에 위치한 상온창고 수요는 지속되는 반면 저온창고의 공실률 해소는 2027년 이후로 전망된다고 봤다. 2024년 한국물류시장 주요 이슈는 △대출금리 하락 △공사비 상승 △건설사 채무인수 증가 △2024년 물류센터 공급량 안정화 △저온물류센터 높은 공실률 지속 △NPL 자산투자 증가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물류센터 수요 지속 △해외투자자 투자 활발 △투자규모 감소와 매매단가 안정화지속 등으로 꼽았다. 2025년 물류센터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 전망전자상거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는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약 228조원으로 전년대비 8%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성장률 폭은 감소했
로지스올그룹의 모태인 한국물류연구원이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위한 피지컬 인터넷 확산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는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최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지아텍)와 피지컬 인터넷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피지컬인터넷과 글로벌 물류자산표준화에 관한 공동연구 △SCM관점에서 물류혁신사례 개발 △관련 학술·연구자료교류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이다. 조지아텍은 물류·공급망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물류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피지컬 인터넷’추진을 위한 최적의 협력기관으로 꼽힌다. 향후 양 기관은 한국물류연구원이 보유한 △물류DX(디지털 전환) △로봇자동화 등의 역량과 조지아텍의 물류 연구·교육기반을 긴밀히 연계해 혁신적인 공동물류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물류연구원은 로지스올의 중장기 성장전략인 ‘LAPI(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9월 발표예정인 ‘LAPI 로드맵’에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연구성과를 반영해 LAPI 전략을 한층 더
한진 연간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 한진은 1월22일 2024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누계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7.4% 상승한 3조1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성장은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인 글로벌 물류사업의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해외직구물량을 비롯해 항공·해상 운임상승 및 포워딩 물량증가로 해외법인 실적개선이 발판이 됐다. 한진은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며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워딩과 트럭킹 등 해외물류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영역인 물류·택배사업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물류사업은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와 주요 항만거점에 인프라를 확충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택배사업은 2024년 1월 오픈한 대전 스마트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간선 및 경유비용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원가절감과 더불어 신규 물량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인 △원클릭 서비스 △훗타운 △SWOOP(숲) 등은 디지털플랫폼의 고객확대 및 고객경험을 개선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물류사업 호조 및 기존 사업의 성장세 등으로 매출액은 성장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K-물류 TF발족식 및 물류기업 CEO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유럽·중남미 등으로 주요기업의 생산기지이전 가속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글로벌 물류 시장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안정적인 현지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K-물류 TF’를 구성하며 우리 기업들과 글로벌 물류공급망 구축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TF발족식에서는 글로벌 물류공급망 재편에 따른 △위기·기회요인 분석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국내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물류기업들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등 해외물류 지원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정례적으로 TF를 개최해 물류시장 동향 및 현지 부동산정보 등 주요 투자정보를 공유하며 기업·공공기관 간 자금매칭 및 합작투자를 연계하는 등 정보제공부터 현지 투자지원까지 원스톱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글로벌 물류공급망에 불확실성
커져가는 중국 신선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산둥성 콜드체인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수출기회를 적극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월15일 ‘냉장·냉동식품 중국 수출 가이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콜드체인 물류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8년까지 7,579억위안(약 1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3,391억위안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동력은 중국의 1인가구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다. 중국의 1인가구 비중은 2023년 17.8%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3년 14.6%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1인가구의 증가는 간편식과 냉동식품 수요증가로 이어져 2023년 냉장·냉동식품시장 규모는 6,424억위안까지 확대됐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신선식품시장을 수출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 인프라와 현지의 신속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둥성은 633만8,400톤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칭다오 △웨이
산업용 냉동기분야 선두기업 한국마이콤이 제조공장이 자리하고 있는 경남지역 및 창원시에서 지역주민과 상생을 도모하며 나눔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이콤은 최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1,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전달 활동을 진행했다. 경남과 지역상생 위한 성금후원지난해 12월30일 열린 전달식에는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 김지형 창원공장 공장장, 박현석 창원공장 부공장장 등이 직접 참석해 나눔가치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성금 1,150만원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나눔에 동참해 마련했다. 성금은 경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교육비 등에 지원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오무라 토시오 한국마이콤 대표는 “경제위기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합하며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