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미디어(Retail Media)’ 사업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리테일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쇼핑정보를,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타깃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통사는 광고수익은 물론 플랫폼활용도와 자체 상품 매출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12월3일 △GS25·GS더프레시매장에 구축한 ‘인스토어 미디어’ △우리동네 GS앱기반 ‘모바일미디어’ 등 업계 최대수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총동원해 채널특성에 최적화된 리테일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두 채널은 유기적으로 연동돼 통합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경험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스토어 미디어’는 매장 내 카운터·출입문·진열대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탑뷰(Top View)’와 ‘GSTV’를 통해 광고콘텐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인스토어 미디어 운영점포 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합쳐 5,000여개 매장에 달한다. 특히 이중 약 100여개 매장에는 AI기술기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A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최근 자사의 베트남법인이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 프로모션 포럼 2025’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톱 10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1월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정상회의(ABIS) 공식프로그램의 연계행사로 주 말레이시아 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기업품질평가 인력개발기관(IQD), 베트남 투자정책과 법률연구 및 컨설팅협회(IVA) 등이 공동주최했다. ‘아세안 10대 브랜드상’ 수상 기업은 △현지시장 내 높은 경쟁력과 브랜드·제품·서비스 구축 △복수국가에서의 탄탄한 시장입지와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 △국내·외 아세안시장 일관된 브랜드·로고 운영 및 인지도 △베트남 내 양호한 연간매출 성과 △산업 내 평판·인지도 및 지속가능 브랜드 가치 △베트남 법률·세무정책 준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태웅로직스 베트남법인은 이번 수상에서 베트남 및 아세안 주요거점을 연계한 복합물류 역량과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서비스, 꾸준한 법규·세무준수 및 책임있는 경영기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브랜드 신
AI기반 스마트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가 12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인근 산타페 스프링스(Santa Fe Springs)에 풀필먼트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북미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센터 오픈은 파스토가 글로벌 이커머스시장에서 급성장하는 K-브랜드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핵심사업이다. 국내 판매자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미국 내 복잡한 통관절차와 배송지연 문제를 해소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전략은 ‘재고 전진배치’다. 파스토는 국내 셀러들의 상품을 미국 현지센터로 미리 운송해 보관하고 주문 발생 시 즉시 출고해 미국전역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포워딩(해운/항공) △현지통관(IOR) 및 트럭킹 △입·출고 및 재고관리(3PL) △라스트마일 배송(USPS, UPS, FedEx 등) 등 수출·입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한다. 특히 파스토는 강화되는 미국 수입규제에 맞춰 차별화된 ‘인허가 대응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근 K-뷰티 및 식품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및
세방(대표 최종일)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1월20일 밝혔다. 세방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규모 물류인프라 투자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AI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 관리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및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도입 △물류업계 최초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최고등급(AAA) 획득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등 폭넓은 ESG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9월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부지에 약 490억원을 투자해 위험물·유해화학물질에 특화된 복합물류센터를 준공하며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종일 세방 대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에 대해 "그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온 ESG 활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경영방침인 정도경영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은 그린경영대상부문에서도 전과정 평가(LCA) 체계 도입 추진,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투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 공급망교육은 협력사에게 ESG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공급망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제공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약 30개 티어(Tier)1 협력사 ESG공급망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공급망 대응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ESG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월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봉사활동을 진행해 유기동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종료했다. 마로니에 여성백일장은 국내 여성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문인 발굴을 위한
“트러스트에이엔씨는 ‘물류’와 ‘건축’의 특성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물류운영계획을 먼저 세우고 그에 맞는 건축물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고객사에게 최적의 물류센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인력부족에 대응하며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자동화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콜드체인 자동화물류 구축이 가능한 건설기업은 트러스트가 유일합니다. 콜드체인특화 자동화물류 솔루션기업으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 최근 물류업계에서 ‘자동화’는 필수적 선택이다. 효율적인 물류운영과 격화되고 있는 속도경쟁 속 더 이상 노동력중심 물류운영체계로는 대응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인구감소로 인력부족 현상이 이제 현실로 닥쳤다. 이처럼 자동화는 물류업계 표준이 되고 있으나 콜드체인물류분야는 물류자동화 도입이 상온물류에 비해 쉽게 확산되지 못했다. 까다로운 콜드체인물류를 주요 사업부문으로 삼아 진입하는 물류·풀필먼트기업이 드물며 콜드체인물류만을 운영하는 식품·의약품기업들은 검증되지 않은 자동화 기술 도입에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고객사별 최적화된 물류운영설계를 제안하며 창고 건축·설계부터 콜드체인특화 자동화 물류운영까지 선보인 기업이 있다. 2018년 설립된 트러스트에이엔
키갈리개정서 이행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HFCs 감축과 친환경냉매 설비전환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으로 부상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HFCs 관리제도 개선,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재생냉매 확대 등과 같은 직접적인 냉매관리 이슈들이 논의되며 CO₂, R290, HFO 등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설비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냉매전환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산업계는 ‘언젠가 바뀌겠지’라고 미루던 태도에서 벗어나 고압·가연성·PFAS 등 새로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확정된 제도 발표가 늦어지며 냉매업계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냉매이슈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은 환경부에서 ‘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말 부터다. ‘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은 2030년까지 HFCs 배출량을 약 200만톤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가정용냉장고·건조기·의류관리기등 생활가전은 2027년부터 GWP 150 이상 냉매사용 금지, 냉동트럭·컨테이너 등운송용 냉동·냉장설비는 2028년 1,500, 2030년 750 이상 냉매가 단계적으로 제한되는 내용이 담기면서 냉매산업 전반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물류서비스 혁신과 로지스틱스4.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12월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AI기반 물류네트워크 공동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휴시간대 물류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해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플랫폼을 활용한 물류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배송 공급망을 더욱 촘촘하고 유연하게 확장해 서비스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 AI물류시스템을 한진 미들마일(Middle-Mile)운영에 연동해 물류거점 간 이동동선을 최적화하며 운행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예측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기술을 활용한 물류혁신 고도화도 추진한다. 특히 서비스 전 과정에 AI기반 운영시스템과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하면서 AX(AI Transformation 기반 공동 자동화 물류 운영 체계)구축을 공동추진한다. 또한 배송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운송비용 절감과 서비스품질의 균일화까지 도모할 방침이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배·물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에 대해 2026년 1월2일부터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나 채소2동 품목 중 상장예외품목 거래로 출하되는 쪽파의 경우 그동안 산물로만 출하해 흙먼지·비산먼지 대량 발생 및 타 농산물 상품성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산물로 출하되는 상장예외품목 쪽파를 채소2동 대신 박스포장화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이전 후적지 임시 반입구역에서 거래하도록 승인하고 1년여기간 동안 박스포장화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4월부터 ‘산물쪽파 포장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고 포장화 추진일정 및 시범사업, 산지 포장화 지원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왔으며 2026년 1월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물쪽파 포장화 박스를 신규로 제작해 산지에 지속 배부해왔고 주요 산지(전남 보성·무안, 충북 청주, 충남 서산·아산, 강원 평창 등)를 공사·중도매인 합동으로 출장 방문해 △시범출하 박스 포장 시연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지난 11월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우수한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문제점 개선,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제5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320개팀 약 7,000여명이 참가했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증대를 위한 개선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