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8월8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예측이 점점 어려워진 기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후변화로 발생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한 물류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주요거점을 방문해 시설·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현장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말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직접 사업장 중점 점검대상인 한진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크레인 △창고시설 △중장비 운영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물량을 중심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거점이다. 철강코일과 철판은 대형크레인을 통해 취급되며 운반장비도 25톤 트럭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광양에 위치한 전남지점 또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주요 거점으로 안전한 사업장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기후위기, 글로벌 규제 강화, 소비자 트렌드변화 등에 따라 패키징산업은 단순 제조업이 아닌 전략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정합성있는 정책체계와 실행력있는 제도적기반이 마련돼야 합니다. 지금의 패키징은 단순히 제품을 싸는 겉포장이 아니며 패키징은 제품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도우며 환경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다각적인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때에 소비자와 브랜드, 물류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용어로 패키징의 방향을 찾아나가겠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패키징기술지원센터’로 지정된 국내 유일 공공 패키징 전문기관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패키징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원과 정책연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패키 징인증 기반시설을 마련해 시험·분석·시 제품 제작을 일원화한 One‑Stop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포장과 패키징의 차이는 산업확장과 연결된다. 포장은 상품을 잘 감싸서 보호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포장은 단순히 운송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게끔 만드는 마케팅과도 연결되기 시작했다. 최근엔 상품이 가진 정보를 소비자에
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5,58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아이템 다변화 등의 성과에 힘입어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계열사 시너지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기반이 강화돼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며 "올해 원화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평가손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위축됐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해외법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부산 특수화물전문 물류센터 설립을 통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를 확충할 계획이며 중앙아시아지역의 창고사업 확대 등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물류서비스영역으로의 확장과 경쟁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7일 가락시장 청과부류 하역노조원 1,199명에게 폭염대비 쿨링용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격려품을 전달해 왔으며 특히 금년 여름철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하역노조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쿨링용품을 마련하여 전달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도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하역노조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쿨링용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오영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의약품 배송현장을 위한 혹서기 지원활동에 나섰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7월29일 한여름 무더위에도 의약품공급을 책임지는 배송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전국 물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와 현장유대 강화를 위한 여름철 지원활동 일환으로 물류센터별로 얼음생수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환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배송반장은 “많이 덥고 지치는 날씨지만 의약품을 제때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회사에서 전해주는 냉음료 한 잔에 현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명인 ‘핫여름 콜드체인이벤트’는 ‘한 여름’과 ‘뜨거운 여름(HOT Summer)’의 의미를 함께 담은 ‘핫여름’이라는 명칭에 지오영의 냉장유통시스템인 콜드체인을 결합한 것이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온도변화에 민감한 의약품을 정해진 기준 온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냉장유통체계다. 지오영은 매년 혹서기시즌마다 물류현장의 체
국내 의약품유통기업 경동사(KDS, 대표 권오준)는 최근 서울과 수원에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물류 거점 'KDS 메트로허브(KDS MetroHub)'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물류센터 오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공급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규센터는 총면적 약 4,958㎡(1,500평) 규모로 수도권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설비와 효율적인 동선관리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부합하는 물류품질 관리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 물류센터 운영으로 경동사가 보유한 의약품 품목(SKU) 수는 기존대비 약 1.5~2배까지 확대됐으며 배송차량 수도 10% 이상 증가했다. 향후 주문수요에 따라 배송역량을 지속 확장해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로부터 공급받은 의약품을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DS 메트로허브’는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친환경냉매 및 패키징적용 등 에너지효율과 환경영향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체계 전환도 추진 중이다. 권오준 경동사 대표는 “KDS 메트로허브는 수도권 내 배송거점과 허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
타워콜드체인(Tower ColdChain)은 2009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제약, 바이오, 생명과학 및 항공물류분야에서 콜드체인 운송혁신을 이끌어온 글로벌기업이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잇는 거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송환경에 최적화된 무동력 패시브컨테이너를 설계, 공급함으로써 온도민감운송에서 품질신뢰성, 운용효율성, 환경적 기준을 동시에 실현해 왔다. 2024년 Cold Chain Technologies(CCT)에 인수되며 글로벌시장에서 입지와 기술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장형 데이터로거⋯ 실시간 온도체크·자동다운로드타워콜드체인 컨테이너는 전기나 배터리 등 외부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패시브 방식이다. 고효율 단열시스템과 상변화물질(PCM)을 이용해 –80℃ 초저온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의약품과 바이오제품의 국제운송 온도구간을 아우른다. 월등한 온도유지력을 기반으로 최대 120시간 이상, 5일 연속 운송에서도 온도편차가 불과 0.1% 미만에 머무는 성능을 실증했다. 컨테이너 라인업은 소형(26.4L)부터 대형(3,075L)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유럽 및 미국 표준팔레트 규격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회복을 위해 인천 내항 및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하는 7개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벌크 화물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항만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IPA에 따르면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와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의 영향으로 최근 4년간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이 연평균 4.3%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즉각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북항 벌크화물 물동량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벌크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 야적장 추가확보 방안 △철강원자재, 플라이애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24일 서산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서산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직거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서산시 담당자와 생산자, CJ프레시웨이 주요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메시지보드 등을 통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양파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산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유통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념식은 △aT-서산시-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수요처와 연계한 양파소비 확대 △지역·공공·민간기업 간 협력모델 확산 등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aT는 유통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처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물량이 지속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만에 반전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시스템을 도입해 농산물유통의 디지털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로 물류 비효율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며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 및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 디지털 친환경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
AI기반 스마트물류플랫폼기업 위밋모빌리티와 식자재 유통전문기업 푸디스트가 협업해 배송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차량(용차)의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배송현황 파악을 통해 용차운용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푸디스트는 전국 6개의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1만1,000여개소의 외식, 급식거래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식자재를 공급하는 B2B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물량의 증가와 운행 중 예외상황에 발생하는 긴급차량(용차) 특성상, 배송완료 여부나 진행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출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AI물류 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에 배송차량이 목적지 인근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도착 및 완료상태가 입력되는 기능을 도입했다. 운전자 조작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배송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앱설치여부와 GPS 활성화 상태도 자동 점검돼 관제정확도가 향상됐다. 시간대별 미완료 배송지 확인 기능도 추가됐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식자재 배송에 있어 정확한 배송관제는 품질관리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도 신속하고 유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