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ESG경영이 글로벌기업들 가운데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12월2일 올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최근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최한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 최대규모 커뮤니케이션제작물 경연대회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에서 발간한 연례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어워즈에서 CJ대한통운 보고서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CJ대한통운은 대상 수상요인으로 공시범위 확대 친환경경영 등 전년대비 향상된 보고서 콘텐츠를 꼽았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대응을 위해 보고사업장 범위를 본사 포함 총 14개 연결종속법인으로 확대했다. 이어 기후 및 생물다양성 공시강화 차원에서 기후시나리오분석 결과와 재무영향도 등을 공개했다. 신규 콘텐츠를 통한 친환경경영 강화의지도 드러냈다. CJ대한통운은 국
휴일없는 주7일 배송이 물류업계 전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물류업계는 더욱 빠르며 효율적인 환경구축에 필사적으로 몰두하고 있다. 더 빠른 속도가 요구될수록 물류현장에선 고강도 노동력이 투입돼야 한다. 그런데 이제 그 인력이 사라지고 있다. 근로자 친화적이지 않은 노동환경 및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물류현장은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산업군이 됐으며 물류센터가 도시외곽에 자리해 기업은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올 한해 물류업계는 감소하는 노동인구에 대비하며 더욱 효율적인 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물류자동화와 사물인터넷 (IoT)·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네트워크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걸 받아들이는 시기였다. 현재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은 △GTP (Goods To Person)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으며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등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올해 G마켓과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사 물류 및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기술력기반 물류효율성 향상과 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2월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으로부터 ‘유해물질 분석 중 중금속분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앞으로 3년간 재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농관원의 ‘무기성분‧유해물질분야 검정기관’으로 별도로 재지정 받아 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농식품공사는 과거 국내 도매시장 최초로 농관원 안전성검사기관 제26호(2021년 12월7일)로 지정받은 후 올해 유효기간 도래에 따른 재지정 심사를 신청했다. 엄격한 서류평가와 철저한 현장실사, 정밀검사 시료테스트 등 종합적 심사와 고난도 검증을 통해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재지정에 성공했다. 서울농식품공사는 시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중금속 예방차원에서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 시 해당 품목에 대해 유통중지 후 도매시장 내 상주하는 관할기관(서울시 식품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 의뢰와 최종 검사결과 의거공표 및 폐기 등을 요청한다.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도매시장의 식품안전과 안심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한진은 12월6일 NS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고객사 상품이 업체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는 당일배송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기존 홈쇼핑의 당일배송은 대형 물류센터에 입점돼 있는 상품에 대해 일정시간에 주문된 상품에 한해 당일배송을 제공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번 한진과 NS홈쇼핑이 제공하는 당일배송서비스는 홈쇼핑고객과 가까운 창고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해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한 당일배송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일부지역으로 1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방송되는 일부상품에 대해 당일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진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일부 방송상품에 대해 당일배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서비스안정화가 이뤄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당일배송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고객들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창고에서 직접 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돼 일반적인 배송보다 훨씬 빠르게 오늘 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오늘 저녁에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받게 됐다. 당일배송을 위한 한진의 노력은 이번만이 아니다. 2021년 11월 해외 직구상품에 대해 서울 10개구에서 당일배송을 실시했으며 202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여행객 편의를 위한 새로운 수하물서비스 브랜드 ‘LUGGAGE LESS(러기지레스)’를 선보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2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LUGGAGE LESS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여행 중 수하물관리 불편을 해소하며 현대적인 여행방식을 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LUGGAGE LESS 명동점은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5가지 핵심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지드랍(EasyDrop)서비스 △김포공항 수하물배송서비스 △택배서비스 △수하물보관서비스 △사무지원서비스 등이다. 대표적 서비스인 ‘이지드랍’은 고객이 매장에 맡긴 수하물을 도착지 공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며 탑승수속을 사전에 완료하는 서비스다. 짐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며 고객이 짐 걱정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공항에서 탑승수속이나 수하물위탁을 위한 별도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지드랍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서 이용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존에 운영 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1호점)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12월3일 ISO탱크사업 범주를 가스컨테이너까지 넓히고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가 이번에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 ISO탱크컨테이너는 국제 해상 위험물 규칙(IMDG) 상 ‘T50’으로 분류되는 액화가스용으로 LPG, 암모니아, 디메틸에테르, 디메틸아민을 포함해 각종 냉매 가스와 산업 가스 운반이 가능한 컨테이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가스 운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스컨테이너는 ISO탱크사업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라며 “중소형 업체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신조 대행부터 임대 및 물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태웅로직스는 향후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 ISO탱크컨테이너는 기존 운영하던 액상화물용 ISO탱크컨테이너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수익성이 뛰어나며 장비의 특수성 때문에 최소 3~5년짜리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시중 가스 제품의 수출입에 사용되는 ISO탱크컨테이너의 종류는 ‘T50(액화가스)
EU는 F-gas법을 통해 히트펌프, 냉동·냉장기기 등 21개 제품에 대해 2035년까지 F-gas사용을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2035년 이후 F-gas 사용금지, 2050년 HFCs 사용량 ‘0’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단계적 사용제한 제품군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 2015년 7개였던 사용제한 제품군은 2019년 9개, 2020년 13개, 2023년 20개 제품군으로 늘었으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미국 역시 AIM ACT에서 15개 제품군을 2028년까지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하고 있다.우리나라 냉동공조업계 최대 이슈도 탄소중립이다. 보다 낮은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하는 방향성에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업계는 환경부의 냉매규제 방향에 대한 입장정리가 하루 빨리 나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11월 중 발표하기로한 냉매규제 방향에 대한 발표는 11월25일 현재까지는 없다.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냉매전환에 따른 공급망 이슈까지 더해 지면서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해 지고 있다. 2028년 or 2030년, 규제 시작 연도 논란현재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12월11일 웨이하이 종합보세구 상무국과 한·중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중 물류산업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자원 공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협회는 중국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물류관련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물류협회의 관계자는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물류사들이 중국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물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12월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포상식에서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7회 이상 CCM인증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대상으로 추가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의전당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컨슈머 헬스케어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디지털시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고객만족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디지털기반의 고객경험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또한 생산본부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한 관심과 발전을 이뤄낸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이 올해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을 포함한 많은 콜드체인 관련 기업이 설립되며 콜드체인시장 확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산업 전반적으로 콜드체인모니터링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여전히 도입에 미온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 아닌 안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규제가 없으면 먼저 나서서 구축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대비책을 찾는 콜드체인모니터링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제품의 온도이탈을 사전방지하며 물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당장 눈앞에 이익보다는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효과적 규제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지만 아직 정책·제도상 변화가 없는 것도 시장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김용진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장은 “현시점에서는 콜드체인 관련 규제들이 촘촘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장규모 확장에 제약이 있다”라며 “규제 측면에서는 식품보다는 의약품이 더 잘 구축돼 있으나 의약품분야는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다”고 분석했다.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 안정적⋯ 식품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월3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舊항만운영 혁신대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IPA는 △고객 중심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개편사례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 VSR) 등에 대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상장(표창)을 받았다. 또한 혁신대회에서 ‘고객 중심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개편사례’라는 주제로 이용고객 46개사 대상의 설문조사로부터 도출한 3대 개편사항 △인센티브 규모 확대 △탄력적 예산 운용 △제도운영 효율성·투명성 증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 대상 특별항차 인센티브 신설, 화주 대상 수출 인센티브 신설 등 인천항 이용고객의 인센티브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센티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