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6월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동북아물류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수출입 물동량 창출 및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며 센터 부지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 준공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
콜드체인 상태정보의 실시간 관리 및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 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 공청회’가 오는 7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인하대학교가 주최하며 세중해운, 제이엔디케이가 후원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 기술개발(RS-2021-KA161726) 과제의 주요 성과와 정책제언을 공유하며 현장 전문가, 학계, 산업계, 입법기관이 함께 제도화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의약품, 신선식품 등 온도민감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관련 규정은 의약품 등 일부 분야에만 국한돼 있어 식품·배터리 등 다양한 온도민감물품의 운송·보관을 포괄하는 국가단위인증제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기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데이터관리 표준화 △실시간이력 추적 △단계별 평가기준 등 글로벌수준의 콜드체인인증제 모델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김용진 인하대학교 교수의 ‘콜드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6월23일 ‘차세대 대체냉매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체냉매관련 국내·외 정책과 기술동향을 파악해 산업구조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냉매수급동향 등이 공유됐다. 국내외 HFCs 감축정책·기술동향 공유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은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기술동향을 설명했다. 글로벌 국가들은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은 고효율 HVAC 시스템개발과 상업용 대용량 설비기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냉매누출방지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구축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도 정부주도아래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AI기반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기술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폐기·재생부문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며 재생냉매 품질에 대한 표준화도 이어지고 있으며 F-Gas 규제에 대처해 재생과 재활용기술 개발도 활발한 상황이다. 2030년 이후 강화된 정책으로 R-410냉매를 감축하기 위한 강화된 냉매체계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고 있
국제티엔씨는 국내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냉동·냉장시스템 설계, 시공, 유지보수영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 구리점에 대형마트 최초로 CO₂냉동·냉장시스템을 납품하며 국내 친환경 냉동·냉장설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기백 국제티엔씨 대표를 만나 기업 경쟁력과 CO₂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을 들었다. ▎ 국제티엔씨의 경쟁력은냉동·냉장설비, 냉난방공조 기계설비부문에서 축적한 전문 기술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컨설팅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및 신기술, 고효율제품 제안까지 고객사에 차별화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계설비부문의 다양한 특허, 디자인등록 보유 및 전문 기술인력과 함께하며 경쟁력있는 유·무형 자산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Inno-Biz), 벤처기업인증,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등 기술력과 우수성을 여러 인증기관에서 인정받았다. ▎ 국제티엔씨의 주력제품은국제티엔씨의 주력제품은 독일 군트너 에어쿨러(2018년 독일 군트너사 공급계약)다. 군트너 에어쿨러는 전세계 유일의 HACCP 위생인증 제품이며 알루미늄·망간 합금케이스 사용으로 부식이 없고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전문가가 꼼꼼하게 제품을 관리해 주는 구독 케어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 신제품을 6월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선택의 폭도 넓혔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 고객은 취향과 즐기는 음료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꼼꼼하게 케어해 준다. 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냉동공조산업발전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국내·외 냉매규제와 데이터센터 냉각, 히트펌프, 친환경 냉매 등 최신기술과 정책방안 등이 논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냉매규제, 글로벌 표준 맞춰 대응 박차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전 세계적 냉매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냉매규제 제안을 위한 연구-ISO 5149 개정작업을 기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냉동공조산업은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흐름에 맞춰 제도와 기술 양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맞춰 최근 국제표준(ISO 5149) 개정작업을 중심으로 국내 냉매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차세대 대체냉매 적용을 위한 실증연구와 제도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F-gas 규제를 통해 2035년까지 21개 제품군에 단계적 사용제한을 도입하며 2050년까지 HFCs 사용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사용 제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미국 역시 AIM ACT에 따라 2028년까지 15개 제품군의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5일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예방을 위한 점자형 스티커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활동은 ‘양산자동화물류센터’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 지역에서 이뤄졌다. 인공구조물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한 ESG 활동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충돌은 건축물 및 도로변의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행하는 새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류센터인근 투명방음벽 약 152m 구간에 걸쳐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점자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산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스티커 부착활동을 통해 조류 충돌을 약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보호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ESG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LogisValley)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10일 서울에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및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등을 소개했으며 기업들과의 질의응답 및 사전 신청기업 대상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향후 부산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즈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냉동창고 관리솔루션 ‘쿨리닉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쿨리닉ON’은 온도·압력 등 설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원격제어와 예지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구독(SaaS)구조의 서비스다. 설비고장 전 징후를 포착해 대응하며 긴급상황 시 본사 A/S체계와 연동되는 ‘관리형’ 설비운영체계가 핵심이다. 핵심기능은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알림시스템 △이력분석 △Care모델 △긴급 A/S연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냉동창고 온도, 압력 등 설비상태를 시각화해 이력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제어’는 냉동기 설정변경, 모드전환 등을 원격조작하는 기능이며 ‘알림시스템’은 알고리즘 및 AI 분석기반의 알림발송을 지원한다. ‘이력분석’기능으로는 데이터기반으로 설비상태 추이를 분석할 수 있다. 이외 쿨리닉본사에서 설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하는 ‘Care모델’과 고장발생 시 솔루션 내에서 A/S연결 및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긴급 A/S연동’을 핵심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Care모델’은 고객사의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쿨리닉ON 본사인 프리즈에서 데이터 기반 온라인 유지보수모델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일환으로 전국 동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웅로직스 본사 및 전국지사, 종속회사 임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역삼, 부산 APEC나루공원,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9개 거점에서 동시에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병행하며 ESG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5일 전세계가 동참해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플로깅을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도 실천을 이어가며 2년 연속 ESG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준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로깅을 비롯해 사내 ESG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서도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우선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 SK이노베이션 ESG 우수협력사 선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ESG경영을 지속확장해 나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