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6월13일 한국생산성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ES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BPA는 항만물류분야에서의 ESG 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에 힘쓰며 국제표준(ISO14001)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 △100% 전기로 가동되는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항의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해 항만생태계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6월13일 컬리(대표 김슬아)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창고 자동화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컬리 물류창고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서비스를 구축하며 효율성 실증을 진행한다. 트위니가 개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을 컬리 평택센터에 구축해 올 하반기 중 한 달 동안 실증에 나선다. 트위니는 실증에 앞서 컬리가 요청한 서비스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맞춤형 제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결과에서 가시적인 성과 발생시 컬리는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을 물류센터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물류센터 오더피킹, 공장자동화 등을 위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단순반복 이동 업무를 대신하는 로봇(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공급해왔다. 나르고오더피킹은 △근로자 업무편의성 강화 △피킹시간 감소 △오피킹 최소화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나르고오더피킹을 도입한 물류기업들로부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컬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식품·뷰티상품 등을 큐레이션해 판매하는 리테일테크기업이다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기아가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와 지오영은 6월18일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유광렬 지오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현장 및 차량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
삼성전자는 2025년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aT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월5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갖춘 경우 부여된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국제적 요구사항을 충족할 경우 부여되는 인증이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동시 인증 획득은 농식품바우처 플랫폼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느끼는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국 aT 부사장은 "이용자의 정보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ISO 국제인증 동시획득을 계기로 최고수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6월12일 상상플랫폼(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3)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IPA는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GS25가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해 퀵커머스 채널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1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5,000여종의 상품을 빠르게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상승을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운영 초기에는 전국 1,000여개 GS25 점포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며 전 점포로 신속하게 확대해 전국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 또는 앱에서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GS25를 선택한 후 배달 또는 픽업방식으로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도시락·음료·스낵 등 식음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기존 GS리테일 퀵커머스 플랫폼 ‘우리동네GS’와 동일한 카테고리 구성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6월11일부터 30일까지 GS25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 △배달비 무료 쿠폰이 함께 제공돼 초기 고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사용자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는 퀵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차세대 대체냉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R1132a-CF₃I 혼합냉매,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 이석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에 대해 발표했다. KRISS는 여러기관과 협력해 GWP(지구온난화지수) 10 이하의 초저온 대체냉매 후보로 주목받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물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실증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냉매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고GWP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R1132a는 GWP 1 이하의 냉매로 높은 임계압력과 낮은 임계온도를 가져 CO₂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CF₃I은 GWP 1 이하이며 소화능력이 커 가연성 저감원료로도 활용된다. 최근 R1132a과 CF₃I 두 냉매의 혼합물이 초저GWP와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성으로 대체냉매 연구의 핵심후보로 떠올랐다. KRISS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밀도, 점도, 비열, 열전도도 등 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6월13일 현대건설기술교육원(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천로19길)에서 도급인과 수급인의 안전역량 강화 및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과 6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수급인 협력사 담당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밀폐공간 질식 및 고소작업 추락 사고 대응 △올바른 보호구 착용 및 심폐소생술 실습 △스마트 안전장비체험 등 이론보다는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급인 인천항만공사는 수급인 협력사 담당자들과 함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위험 감수성 제고와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여한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현장의 안전이 곧 인천항의 안전”이라며 “안전과 생명을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두고 안전문화를 전 협력사와 함께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정준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국립한밭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 산란(이하 SERS)기반의 신축성 센서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ERS기술은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의 신선도와 유해물질, 영양성분을 포장을 뜯지 않고도 비파괴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낮은 실용성과 제한적인 적용범위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전기방사 섬유상에 나노전사인쇄 공정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섬유 기반 미세구조체 정전기적 직접 전사기술을 개발해 고감도 SERS기판 제작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빛의 산란을 이용한 미량분자검출이 가능해졌고 나아가 고신축성 기능성 소재를 섬유화해 신축성과 항균기능을 겸비한 유연포장재 개발로 이어졌다. 이 센서 플랫폼은 식품 포장재와 결합돼 다양한 식품에 적용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패키징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센서 포장재는 유통·보관과정 중 포장지 자체가 식품상태를 감지하는 스마트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최근 약 2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 Saas COLO AI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총 53개소 물류센터네트워크와 물류 자동화장비·설비,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등 물류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B2B·크로스보더·프랜차이즈·식자재풀필먼트서비스 및 종합 물류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효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 주주로 함께 했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은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혁신 역량 △파트너사와 상생생태계 구축 △글로벌시장에서 확장가능성 △성장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로세움은 2019년 설립이후 매출액과 물동량은 매년 3배 이상 성장하며 누적매출 1,000억원, 누적 물동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국내·외 물류센터를 53개소로 확장하고 미국·일본·동남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