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2월16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12월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원 △보조운영기관 △농산업체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발표와 함께 국가표준 ICT기자재의 현장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특강이 진행됐다. 농업현장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기술교류를 도모하며 네트워킹시간으로 참여기업 및 기관 간의 협력관계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우수사례 발표 이후 시상식에서는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코리아디지탈 △다스텍 △민들레 등 3개 기업은 표준적용 제품의 수출 및 지역농가 대상 표준패키지 교체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인실리코젠 △플랜티팜 △지농 △대한두채협회 등 4개 기업은 새로운 스마트팜 산업 진출 기술활용 교육과정 적극 참여 및 현장실습장소 제공 등을 통해 제품개발과 직원교육 역량강화에 힘쓴 공로로 재직자 전문교육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스마트팜 ICT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은 통합환경제어기·구동기·센서·양액기
저온물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수요부진으로 인한 높은 공실률이 지속됐다. 하반기에 들어서며 수도권 A급물류센터의 수요세가 높아지며 물류센터 전체 공실률은 하락했지만 저온물류센터는 임차인 확보에 실패하며 공실률을 회복하지 못했다. 신규 저온물류센터 건립이 부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저온물류센터에 냉동·냉장설비를 공급하던 설비기업들도함께 타격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온물류센터는 팬데믹기간동안 이커머스시장 성장과 함께 신선식품의 온라인배송이 각광받으며 대량 공급됐으나 저온물류수요가 하락하며 공실률이 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시 급등했던 토지 및 공사비 등 상승된 개발비용 전반을 충당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기대임대료 수준이 높은 저온물류센터의 비율이 경쟁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알스퀘어가 발행한 ‘2024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저온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41.2%로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특히 서부권역의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66.9%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저온물류센터들이 잇따라 임차인 확보에 곤란을 겪음에 따라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상반기 물류센터 절반가량이 선매입 약정에 따른 소유권 이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B2C시장에 특화된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해 물류혁신에 나선다. 로지스올은 12월9일 내년 1월 경기도 이천에 연면적 약 4만3,000㎡(1만3,000평)규모로 ‘로지스올 이천 풀필먼트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천 풀필먼트센터는 첨단자동화기술과 운영최적화솔루션이 폭넓게 적용된 미래형 물류센터로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Engineering·Systems)기술과 경험을 집약해 설계된 효율적이며 유연한 물류운영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 풀필먼트센터는 B2C물류의 소량·다품종 특성과 대량주문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해 GTP(Goods to Person)와 OTP(Orders to Person) 방식을 유연하게 혼용한 운영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GTP는 자동화된 보관 및 분류 설비를 통해 재고를 작업자에게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대량 주문과 고빈도 상품처리에 적합하다. OTP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같은 설비가 단일주문단위를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량·다품종 주문처리에 최적화돼 있다. 이 두 가지 방식은 주문량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운송플랫폼 ‘라토스커넥트(LATOS Connect)’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한다. KLP는 12월17일 라토스커넥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고객 대상을 확대하며 운송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라토스커넥트는 KLP가 2021년 출시한 화물차량 배차 및 운송서비스 제공플랫폼이다. 100여개 협력사와 전국 각지 500여대가 넘는 계약차량을 기반으로 24시콜·샌디·화물맨 등 각종 화물운송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주문접수 및 빠른 배차를 진행한다. 배차주문 시 AI기술을 적용해 합짐배차 가능구간 실시간제안과 동일구간 최저운임차량을 추천하며 효율적인 배차 및 운송비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운송구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상경로 및 소요시간을 반영한 최적운임을 제안한다. 운송관리기능을 강화해 실시간 차량위치는 물론 상·하차지 도착 예상시간 및 정확한 출발과 하차완료 시점 확인이 가능하다. 하차가 완료되면 납품전표를 이미지로 제공해 납품내역 관리와 정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플랫폼을 웹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범위도 확장했다. KPP파렛트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국내물류기업 ESG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 글로벌표준안을 번역해 제공한다. 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11월29일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산정의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는 ‘GLEC Framework v3.0’을 번역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GLEC Framework v3.0은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산정 및 보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으로 화물부문 효율성과 온실가스 제로화를 위한 연구·표준화 활동을 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SFC(Smart Freight Center) 산하 전문가 커뮤니티인 GLEC에서 개발했다. GLEC Framework v3.0은 EU‧미국 등 150여개기업‧기관이 참여해 개발했으며 EU에서는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산정 관련 의무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비정부기구인 ISO의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표준인 ISO 14083(운송망 운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정량화 및 보고)의 기반이 되고 있다. 미국환경보호청(EPA) 역시 ISO 14083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운송분야 탄소배출량 측정표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GLEC Framework v3.0은 ISO 14083과 연계되기 때문에 물류기
물류자동화를 혁신하는 글로벌 창고기술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는 12월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가트너 창고운영 혁신기술트렌드-제3부:노동력 문제(Gartner® Technology Trends Transforming Warehousing—Part 3: Labor Challenges)’ 보고서에서 자동보관 및 출고시스템(AS/RS)부문 ‘샘플 벤더(Sample Vend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 보고서는 '물류기업은 노동력과 운영공간 및 자본부족으로 인해 사람중심환경과 전통적인 자재취급장비(MHE)를 자동화로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라며 '2028년까지 창고 및 물류센터 80%가 어떤 형태로든 창고자동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설계형‧로봇큐브형 보관시스템(Engineered·Robotic Cube Storage Systems)계열 내부물류(인트라로지스틱스) 스마트로봇시스템과 같은 기술이 창고 및 풀필먼트산업에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가트너 보고서는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며 인력가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고운영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해 택배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는 12월11일 자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택배포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완충재를 대체하면서 상품 파손위험을 줄인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이다. 국내 택배물동량은 지난해 50억건을 돌파하며 이로 인한 생활폐기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면서 물류안전성을 유지하는 패키징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택배포장은 규격화된 상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문상품을 투입한 후 상자 안에 남는 공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종이 혹은 필름 재질의 완충재를 투입해 상품을 고정한다. 소형상품의 경우 빈 공간이 많아 과도한 완충재가 소모되며 배송 중 상품이 움직이며 파손 위험도 큰 상황이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리텐션 패키징(Retention Packaging)방식을 활용하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리텐션 패키징은 상품을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포장기법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이커머스셀러의 꿈이 아름답게 ‘언박싱’됐다. 한진은 12월10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셀러들을 위한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이 이커머스셀러를 대상으로 사업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해외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와 함께 네트워킹을 극대화하는 페어를 결합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개념 행사를 선보였다. △두핸즈 △로지스밸리 △우진인터로지스 △유진투자증권 등이 후원사로 동참하며 이커머스셀러 사업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언박싱데이에는 약 39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크게 1부인 ‘2024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인사이트 및 패널토크로 진행됐다. 고객사 함께한 ‘더함’ 시상식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진은 ‘한진 더함 시상식’을 개최해 1년 동안 가장 빛나는 고객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 더함 시상식’은 고객사 가치가 더해진다는 의미와 함께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함’께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상식은 헤리티지부문과 크리에이티브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헤리티지부문에서는 오랜기간 협력
AJ네트웍스가 12월9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시설에 ‘행복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AJ네트웍스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연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나는 너의 산타’ 캠페인을 실시했다. AJ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AJ사옥에 모여 아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박스 380개를 포장했다. 행복박스는 산타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한 내용과 희망메시지를 담은 손편지 및 아이들이 원한 개별선물, 간식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일률적인 지원물품 대신 각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AJ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연말 지역나눔 캠페인은 AJ네트웍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특히 가족친화기업인증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제도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ESG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중심의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직원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매월 두 차례 직원들에게 2시간의 지연출근 또는 조기퇴근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티켓’ 제도와 매주 두 차례 운영되는 ‘가족사랑의 날’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임신 및 육아기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시행해 ‘일·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 내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 표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셋째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는 대형승합차를 2년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월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CP 도입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AAA, AA, A, B, C, D)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IPA는 2020년 항만공사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2년 첫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두 번째 AA등급을 획득했다. IPA는 △대내·외 CP 운영에 대한 공시·공표 노력 △사내 CP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참여 확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한 효과성평가 계획반영 △임직원의 자발적 법·제도 준수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CP문화를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CP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이 AA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 상생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건강한 공정거래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