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관리전문기업 'T&C BUSAN'을 설립했다고 9월15일 밝혔다. 'T&C BUSAN'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 취급을 전문으로 하며 선진설비 도입과 해외운영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술들을 접목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신항이라는 전략적 위치 선점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취급부문에서 수·출입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신항과 인접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국제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극항로로 증가가 예상되는 에너지·화학 등 특수화물의 환적·보관·처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T&C BUSAN'은 지역인재 채용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중소 물류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의 물류센터 설립은 태웅로직스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물류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글로벌 종합물류솔루션기업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에서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 Cold Chain-Total Energy Solution) 실증 시연식’을 개최했다고 9월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L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정부사업인 ‘정온 물류용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연구성과를 현장에서 공개하고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개발 기술은 △정온물류 운송용적재함 전력화 및 에너지효율 향상 △정온물류센터 온도제어와 작업설비 에너지저감 △물류활동기반 정온 물류센터 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전력품질 효율화 등이다. KCL은 이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양대학교 △숙명여대 △이온 △네오피스 △로지스올 △선광엘티아이 등 총 16개 산·학·연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과제 총괄을 맡은 오재영 KCL 소재융합본부 유통물류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5년간 16개 산·학·연기관 협력으로 수많은 허들을 넘어 실증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물류센터는 주요에너지 소모처인 냉
세중해운은 9월11일부터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이커머스 페어 2025’에 부스를 마련해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이커머스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한 세중해운의 신규 브랜드이자 시스템인 'EZKomON'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배송통합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셀러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최첨단 물류서비스다. 세중해운이 새롭게 런칭하는 'EZKomON'은 국내 4개(영종도, 김포, 남청라, 송도), 일본 2개(이치하라, 신카바) 풀필먼트센터를 기반으로 CBT E-Commerce(역직구, 직구포함)와 함께 물류컨설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 Yamato 운수와의 협력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글로벌물류 핵심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API기반 통합 플랫폼 'EZKomON'은 크게 네 가지 첨단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우선 주문자동 수집기능(OMS)을 통해 해외플랫폼(Qoo10, Rakuten, Shopify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주문정보를 자동수집해 한 곳에 모아 관리하며 주문수집과 배송접수는 물론 상품정보, 수출신고, 정산관리까지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3일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에서 KCL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시연식이 열렸다. 이번 시연식은 과제를 통해 개발된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의 성과와 실효성이 공개됐다. 오재영 KCL 유통물류기술센터장을 만나 C-TES의 특장점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2021년부터 진행한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주요목적과 기대효과는 콜드체인물류는 특성상 저온으로의 인위적인 온도제어를 위해 상당량의 에너지투입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물류비상승은 물론 에너지과소비로 국가 전력망의 부하요인이 되고 있다. 보통 정온물류센터의 에너지소비량은 일반물류센터보다 2배 이상이다. 유통·수송·건물을 연결하는 국가기간산업인 물류산업은 에너지 다소비부문인 정온물류의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구조로의 전환 플랫폼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는 물류센터와 운송설비의 에너지저감뿐만 아니라 해외의존도가 높은 물류설비·장비의 국산화,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콜드체인물류의 운영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지난 9월9일 공식 완공한 ‘완주복합물류센터’의 준공식과 그룹사 창립기념식을 함께 개최하며 지난 65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세방임직원과 관공서 및 지역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물류센터 공사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투어를 통해 핵심설비 등을 공개했다. 완주복합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만2,600평 규모로 일반화물 및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총 9900PLT 보관능력을 갖춘 상온 창고 △총합 6054PLT 수준의 위험물 창고 5개동 △200 TEU를처리할 수 있는 위험물 옥외 저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수도권과 전라권을 잇는 서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해우수한 접근성을 갖췄으며 호남권에서 물류공급망을 형성해 수출입 물자의 조달·보관·운송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세방의 관계자는 "완주복합물류센터는 국내 권역 물류의 효율을 끌어올릴 전략적 거점"이라며 "고객 맞춤형 운영과 디지털기반 물류서비스를 강화해 공급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물류허브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역량과 국내·외 로봇·설비 파트너사의 최신기술이 총집결된 스마트물류거점이다. 연면적 4만1,619㎡(약 1만3,000평), 대지면적 2만5,727㎡(약 7,785평)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로 지상 1층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첨단물류솔루션을 구현했으며 로지스올 자체 로봇브랜드인 LOGIQ의 AMR(자율이동로봇), AGF(무인운반차) 및 LOGION(수불 자동화 키오스크) 등 차세대 물류기술을 폭넓게 적용했다. 지하 1층에는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이 적용됐다. 최신 자동화시스템과 에너지절감솔루션을 갖춘 풀필먼트거점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우재호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장을 만났다. ▎ 이천물류센터 차별성은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성은 ‘C-TES’와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 다른 센터들은 주로 고정식 컨베이어와 냉동기 위주로 운영되지만 이천물류센터는 AMR·AGF기반 자동이송시스템과 MPS(피킹고도화시스템), Q-DAS(자동분류시스템) 등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월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수출업계, 농업단체, 학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통상환경과 기후변화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각계의 시각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제통상,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팜 전문가 발표와 K-푸드 글로벌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보급 △스마트팜과 결합한 사계절 농업 기반 구축 △미국 관세정책 등에 대응한 수출 맞춤형 신품종 중심의 시장다변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주요 K-푸드 수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대도 운영됐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파프리카 ‘K-미니’, 저장성이 우수한 배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회장 강성희)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영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혁신과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캐리어(Carri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냉동·냉장산업분야 기술을 선도해온 CRK는 9월10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양대와 AI기술을 중심으로 한 냉동·냉장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고도화 공동추진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의 AI 연구역량과 CRK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CRK의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 ‘CRK SQUARE’를 활용한 냉동·냉장 장비 데이터 분석 및 AI 예지보전시스템(Predictive Maintenance: AI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고장을 예방하는 시스템) 개발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데이터수집 및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집되는 온도, 전력사용량 같은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공동 개발 △실증 데이터 기반 AI 모델 성능 검증 및 적용 가능성 평가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학술적 성과 창출 △AI 융합 기술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CJ대한통운이 AI·로봇 등 미래기술분야 글로벌사업 확장을 주도할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9월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트랙 전형으로 구성된다. 글로벌트랙은 올해 상반기에 신설된 전형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전략국가 현장으로 전파하고 해외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업무를 수행하며 물류사업 역량강화교육을 거쳐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선도적 미래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와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지속적 기술격차를 통해 초격차 경쟁우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술역량 중심으로 글로벌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아래 관련분야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IT분야에서는 회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로봇기술기반 자동화확산과 AI기반 운영구조 혁신을 담당할 핵심인재를 선발한다. CJ대한통운은 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8,1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월3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예산 7,489억원과 비교해 633억원(8.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했으며 재정효율화를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도 병행 추진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식의약 안전 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네가지 분야로 정리된다. 제약·바이오헬스분야 안전관리 체계 강화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기반 확충 분야에는 총 1,704억원이 배분됐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예산은 2025년 45억원에서 2026년 67억원으로 확대돼 공급중단품목에 대한 주문생산을 확대하며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의 긴급 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화장품 안전관리 예산도 21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늘어 유럽, 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와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업계 컨설팅
AI기반 스마트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9월8일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카페24와 협력해 카페24의 D2C(자사몰)고객사를 위해 혁신적인 배송서비스인 ‘카페24 매일배송’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이번 협력에서 카페24 ‘매일배송’의 공식 물류운영사(전략적 실행파트너)로서 실제 운영을 제공하며 연중무휴 365일의 고도화된 물류체계를 통해 D2C이커머스 배송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파스토가 9월1일 발표한 ‘주 7일·24시 마감 배송’ 서비스 전면확대 방침의 첫 적용 사례이며 카페24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단계적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D2C사업자들은 주말 및 공휴일 배송중단으로 인한 판매기회 손실과 고객이탈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파스토가 공식 물류파트너로 참여한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는 이러한 고충을 해소해 판매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핵심은 평일 자정(24시), 주말 및 공휴일 밤 10시(22시)까지 주문을 마감해 당일출고하는 운영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심야시간의 쇼핑고객까지 확보하고 주말에도 중단 없는 판매를 이어갈 수 있어서 약 15~20%의 추가 매출증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