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6)이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세계콜드체인연합(GCCA),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콜드체인 운송·유통, 보관, 패키징, 냉동·냉장설비, 모니터링솔루션 등 콜드체인 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등과 동시개최됐다. 특히 디지털대전환 흐름에 맞춰 ‘제1회 국제다크팩토리 산업전’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됐다. 2023년부터 전문관으로 구성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올해 한국·미국·인도네시아 총 3개국 26개사 85개 부스로 참여했다. 물류효율화와 친환경, 자동화 등을 화두로 한 스마트 콜드체인기술이 한자리에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청운시스템 △탑런콜드체인솔루션 △신트로밸리 △아이에코랩 △쿨세이버 △얼라이브 △에이피이노 △에코알앤에스 등 친환경 콜드체인설비 및 패키징기업과 △윌로그 △위밋모빌리티 △동우텍 △대주 △비오씨코리아 △에이치
EU와 한국이 불화온실가스(F-gas) 감축을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주관으로 ‘EU-한 F-gas 감축 및 관리방안 세미나’가 지난 3월2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EU-한 그린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냉난방공조(HVACR)·반도체업계 관계자와 정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불화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방향과 기술적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에어컨, 히트펌프, 단열재 등 산업공정에 널리 사용되는 F-gas는 소량으로도 강력한 온난화효과를 유발하며 기상패턴 교란, 해수면상승, 생태계파괴의 원인이 된다”라며 “EU는 2024년 새로운 F-gas 규정을 채택해 2050년까지 HFC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산업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는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행동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라며 “2023년 출범한 한-EU 녹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농산물은 수확 직후부터 살아 숨 쉬며 노화가 시작된다. 호흡을 하고 에틸렌을 내뿜으며 조직이 무너진다. 이 과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느냐가 수확 후 관리기술의 핵심이다. 한국 신선농산물의 수확 후 손실률은 15~25%에 달한다. 미국·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의 5~1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농업기술은 세계 10위권이지만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에서는 선진국과 격차가 크다. CA(Controlled Atmosphere: 기체조성조절)기술이 이 격차를 좁힐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장공간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농산물의 호흡과 노화를 억제하는 기술로 미국은 농산물 저장의 40%, 유럽은 30%, 일본은 10%에 CA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CA저장 보급률은 0.3%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산 CA저장기술이 완성돼 전국 보급이 이어지고 있으며 CA컨테이너를 활용한 수출실증이 200회를 넘어서며 참외·멜론·딸기·고구마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쌓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CA기술포럼’이 출범했다. CA기술의 원리와 구조, 최근 R&D
식품·의약품을 넘어 배터리·고가물품 등 온도관리가 필요한 콜드체인 산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냉매전환, 에너지절감 방식 등도 콜드체인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확장되는 콜드체인산업의 각 분야를 주목하며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까지 종합적으로 언급하며 변화하는 콜드체인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콜드체인협회는 4월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에서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콜드체인유통·물류파트 관계자 및 냉장·냉동창고업 종사자 등 180여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 세미나는 △의약품 운송혁신: Insulation Box의 효율적 활용(홍승현 GC녹십자 팀장) △콜드체인 산업의 새로운 규칙: 냉매 관리의 시대가 온다(정형조 한강화학 이사) △에너지 사용없는 에너지 절약(신봉욱 쿨세이버 한국공식총판 청담정보기술 이사) △물류비즈니스를 새로 짓다: AI-Building기반 콜드체인 물류혁신(이준우 트러스트에이엔씨 대표) △콜드체인 관리의 진화: 온습도 관리에서 ESG까지(김찬우 CJ대한통운 수석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병륜 콜
전 세계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시장이 2030년 596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시장조사 전문기업 리서치 앤 마켓츠(Research and Markets)는 4월7일 보고서를 발표하며 전 세계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시장이 2025년 459억달러에서 2030년 596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5.3%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냉동·냉장제품 소비 확대 △조직화된 소매·슈퍼마켓 네트워크 확장 등이 냉장·냉동설비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경제국의 외식산업의 급속한 발전도 성장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냉동·냉장설비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술개발들이 시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냉동·냉장설비의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하고 에너지효율화 및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친환경 냉매 적용 제품과 스마트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흐름이다. 이번 보고서는 냉장·냉동설비를 사용하는 최종 사용자를 위해 장비유형과 냉매유형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동향을 조사했다. 조사 지역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를 대상
“한강화학은 냉매 수입-유통-회수-재생-재공급의 전주기 원스톱서비스를 갖춘 국내 유일 기업입니다. 특허에 종속되지 않는 재생냉매는 4세대 냉매 도입 비용을 완화하고 중국 의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냉매를 자원으로 관리하는 순환경제체계를 완성해 국내 냉매산업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습니다” 국내 냉매산업은 전례없는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2045년까지 HFC냉매 사용량을 80% 감축해야 하는 국제적 의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도 본격적으로 냉매규제를 시작했다. 국내 냉동·냉장제조사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친환경냉매 전환은 비용과 기술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가지 해법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재생냉매’다. 사용된 냉매를 회수해 정제·재생하는 재생냉매는 특허에 종속되지 않으며 신재 냉매에 가까운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재생냉매 표기 의무가 없어 일부 업체는 재생냉매를 신재 냉매로 속여 파는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품질관리 기준과 회수 인센티브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시장 혼란 속에서 한강화학은 국내 최초로 냉매수입부터 유통, 회수, 재생, 재공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4월16일부터 18일까지 소노캄 제주에서 ‘202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17일에는 소노캄제주 루비홀에서 ‘콜드체인&온도조절 물류’ 논문발표세션이 운영됐다. 발표는 △냉동냉장 진열장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도입에 따른 KS B ISO 23953 시험 표준 기반 성능 평가 연구(이명수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주임연구원) △중국 콜드체인 물류 정책 체계의 구조적 특성과 발전 동향에 관한 연구: '321' 체계 및 그린 콜드체인 정책을 중심으로 (임가일 인하대학교 석사과정) △정온물류 안전관리 인증제도의 법제화 방안에 관한 연구: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을 중심으로 (이정우 인하대학교 석사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냉동·냉장 진열장 효율등급 도입 본격화 이명수 냉동공조산업협회 주임연구원은 ‘냉동·냉장 진열장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도입에 따른 KS B ISO 23953 시험 표준 기반 성능 평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냉동냉장 진열장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제도 개요와 시험방법,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냉동·냉장 진열장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KS B ISO 23953 시험표준기반의 성능평가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KRRC)는 4월18일 논산 인재개발원에서 2026년도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를 제5기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공식 이취임식은 오는 5월9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5년 기후부 허가로 설립된 냉매관리협회는 현재 전국 16개 지부·74개 지회, 정회원 313개사 규모로 성장했으며 냉매회수 기술인력 법정교육 지정기관으로서 냉매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이끌어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4기 임원(회장 1인, 이사 8인, 감사 2인)의 임기만료(2026년 4월5일)에 따라 제5기 임원선출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황병봉 신임회장은 협회 당연직대의원이자 기업회원사인 오운알투텍 대표로 폐냉매 수거·재생분야에서 오랜 활동을 이어온 업계 인사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외에도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제3기 지부·지회장 선출(안) 등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황병봉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불소계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s)는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효과가 수천배 높아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LG전자 핫가스 스마트제상솔루션 콜드체인시스템의 에너지효율성이 ‘수치’로 입증되며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노후화된 콜드체인설비 교체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최근 가락시장 농협가락공판장에 소재한 대지유통에 싱글CDU 2마력 유닛쿨러와 실외기를 설치해 약 5개월간 가동해 타사 정속형 CDU시스템대비 전기요금이 약 66% 절감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대지유통에 적용된 솔루션을 동일한 운영조건인 타점포의 정속형 CDU시스템과 비교했다. 계약전력 2kW기준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했으며 실험결과, 월별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에서 모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누적기준으로 LG전자 싱글CDU가 적용된 대지유통에서는 약 29만4,000원의 전기요금이 나왔지만 타사의 정속형설비는 약 87만7,000원 수준의 전기요금이 부과됐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시스템이 타사대비 약 66~74%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가 드러났다. 이 같은 차이는 단순한 요금구조가 아닌 ‘전력소비량 감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동일기간 LG전자 싱글CDU의 누적 전력사용량은 1,417kWh 수준에 그쳤으나 정속형 설비는 5,351kWh 수준으로
친환경 다회용 전환 전문기업 신트로밸리는 기존 다회용 택배상자 ‘G9ON’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신제품 ‘G10ON’을 출시하며 순환형 물류솔루션 시장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신트로밸리는 그간 다회용 택배상자 G9ON과 PCM(상변화물질)기반 냉매를 결합해 신선물류분야에서 재사용 물류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일회용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하는 PCM냉매를 적용함으로써 포장재뿐만 아니라 냉매까지 다회용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통합물류솔루션을 구현해왔다. G9ON은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외관에 폴리프로필렌(PP) 내부 라미네이팅을 적용한 구조로 내구성과 위생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네스팅(Nesting) 구조를 통해 적재 및 회수효율성을 높였으며 잠금장치를 적용해 별도 테이핑 없이도 밀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반복사용 환경에도 최적화된 택배상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적재효율 최대 35% 향상‘G10ON’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소재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적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3-in-1’ 구조를 새롭게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G10ON은 뚜껑을 제외한 본체를 하단 1개, 내부 적층 1개, 상단 덮음 1개로 구성해 총 3개의 본체를 하나의 유닛처럼 결합해 운송할
LG CNS가 영하 26°C 냉동창고에서도 24시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차세대 물류로봇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LG CNS는 4월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물류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물류자동화로봇 '모바일 셔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모바일 셔틀’은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물류창고 선반 내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셔틀로봇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이동이 가능한 4Way Shuttle 구조로 경로 제약을 최소화하고 물류흐름을 유연하게 구성해 처리효율을 극대화한다. 고밀도 보관구조를 통해 기존 전후 두 방향 중심 물류설비대비 30% 이상의 물품저장 효율을 구현한다. 특히 LG CNS는 ‘모바일 셔틀’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긴급출고와 같은 예외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작업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챗봇에 지시하는 것만으로 셔틀로봇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셔틀로봇에 이상 발생 시 AI 에이전트가 원인을 분석하고 작업자에게 대응 방안을 제시해 현장운영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한층 강화한다.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