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 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과 지속가능성보고서부문 5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세방은 그린경영대상에서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활동 △대기·해양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방 그린경영사업의 핵심은 자체 태양광발전 브랜드인 ‘SOLVIC’이다. 세방은 지난 2018년 개시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만5,406MWh 전력을 생산하고 약 1만6,21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사업장과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현재 총 10기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성 수도권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생산 전력 자가소비 시범 운영소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여러 친환경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전력은 연간 약 1.2GWh이며 이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는 약 540톤으로 예상된다. 이후 시범사례를 분석
물류상태 모니터링솔루션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2월12일 ‘2024 대한민국 ICT대상’에서 물류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ICT대상’은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며 국가산업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디지털기술 △디지털확산 △디지털인재 △디지털공헌 등 총 4개분야에서 최근 2년간 ICT산업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윌로그는 물류상태 모니터링솔루션을 기반으로 물류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산업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독자적인 콜드체인 모니터링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물류운송과정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운송품질 진단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발전을 주도했으며 정부의 신성장4.0 전략 달성에도 기여했다. 자체개발한 센서디바이스와 플랫폼으로 운송 중 제품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다양한 데이터수집과 분석이 가능해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과 보관을 돕고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월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안전 최우선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안전경영모델을 정립하며 이를 확산시키고자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심사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정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 협력수준 등 5개영역에 대해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경총은 근로자 1,000명 이상인 대기업부문에서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를, 근로자 1,000명 미만인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서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했다. 용마로지스는 안전문화혁신대상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서 첫 대상 영예를 안았다. 용마로지스는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필요한 활동을 전담하기 위해 안전관리팀을 신설했다. 분기마다 사업장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영진 및 안전관리팀이 참여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12월9일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은 물류·유통분야 스타트업들이 중국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했으며 창업진흥원이 전담,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Shanghai Sunflower investment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지원사업에는 △잇츠뷰티 △펜타콜 △글렉 △가온플랫폼 △티엘엑스 △스피드플로어 △비브로 △페스카로 △또바기 △올리브 △마리나체인 △웨이브에에아이 △토탈산업 △모쓰 등 물류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별로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진출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가졌으며 지난 8월부터는 직접 현지에 방문해 IR데모데이 및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펜타콜은 중국 내 최대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기업인 뉴카존(nCarzone Group)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스피드플로어는 아프리카지역 국가 ‘정부유관 SPC(민간법인)’과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토탈산업은 롯데케미컬 베트남법인과 정식 공급계약 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27일 티엑스알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사업을 위한 전략적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및 물류자동화사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개발 및 협력을 통해 스마트물류 혁신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약에 따라 물류자동화 사업모델을 설계하며 이를 실증할 테스트베드를 지원해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자동화를 위한 사업화지원 및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다양한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물류자동화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며 이를 통해 물류산업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협력은 첨단기술과 물류역량을 결합해 고객맞춤형 자동화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물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계약물류(CL)부문이 압도적 인프라 및 혁신 기술경영을 토대로 한 ‘물류컨설팅’성과에 힘입어 신규수주를 대폭 확대해 내년도 전사 실적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11월26일 올해 CL부문 신규수주액이 약 7,300억원으로 전년(약 5,300억원)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이며 1930년 설립이래 CJ대한통운이 94년째 영위하고 있는 ‘모태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1,214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CL부문 내 사업부별 수주액을 보면 P&D사업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4,100억원을, W&D는 98% 급증한 3,2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이 내년까지 새롭게 오픈할 신규센터 면적은 57만7,000여㎡(17만5,000평)으로 축구장(2,160평) 81개에 달한다. 수주성과는 CL부문 실적으로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CJ대한통운 CL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23억원, 1,3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2월11일 제8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8기 교육과정은 올해 9월6일부터 12월6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등의 이론수업과 해외연수, 국내 현장견학, 세미나·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싱가포르 콜드체인물류기업 YCH그룹, SATS의 콜드체인 항공화물터미널(Cool port), PSA 싱가포르항만공사, 싱가포르무역관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도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8기 교육생 외에 경남연구원, 노이다, 셀러노트, 써모랩코리아, 우유니 등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2월4일 잠실 소피텔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통물류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했으며 KCL과 한국표준협회(KSA)가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급격하게 성장 중인 유통물류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 주도로 유통물류 국제표준인 ISO TC 344에 기술위원회(SC1)가 최초로 설립된 의미있는 한해”라며 “이번 위원회 설립은 한국이 국제표준화 작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유통물류업계는 내수시장 축소와 경쟁심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으로 디지털 유통물류 표준화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며 대한민국 유통물류기술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표준은 단순히 산업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통의 언어”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임에도 우리나라가
에코알앤에스(대표 임송) 주력제품인 Eco Cooling Pad(에코쿨링패드)는 응축기 효율성을 유지시키며 탄소배출을 줄일수 있다. 기후위기시대 속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에코알앤에스 에코쿨링패드 적용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운용으로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도 있다. 냉동공조분야에 공냉식 응축기를 적용한 시스템의 경우 외기 온도상승에 따른 응축기 성능저하가 발생되면 여러 악영향을 받게 된다. 소비전력 증가 및 냉동사이클 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외기온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며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일수도 많아지고 있다. 응축기의 냉각효율이 급격하게 저하될시 냉동시스템이 최초 설계온도로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유지관리비가 급격히 증가되며 마트의 경우 압축기(Compressor)가동이 어려워져 상품폐기 율이 증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연쇄적인 문제상황을 개선하며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 외부공기 흡입 AL FIN측 전단에 소량의 물 순환식구조를 갖는 물 접촉식 단열냉각패드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에코알앤에스의 에코 쿨링패드 적용시스템이다. 물 증발열로 열교환효율을 개선해 흡입공기를 예냉하는 물 순환식 구조로
전 세계는 코앞으로 닥쳐온 기후위기에 대비하고자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달성 등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EU·미국·영국·싱가포르·홍콩 등은 2026년부터 ESG공시 의무화를 시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당초 2025년부터 코스피상장사 2조원 이상 규모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ESG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ESG의무공시를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입법부와 산업계에선 2026년부터는 ESG공시 의무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2029년부터 도입이 합당하다는 다양한 수위의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다. 기업들의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는 물류산업은 특히 ESG경영이 중요한 산업군이다. 물류기업은 화주기업 요청에 따라 운송·보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화주기업 경영환경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한국은 수출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체제로 무역환경과 수출시장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올해는 매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물류기업 ESG경영 도입이 더욱 눈앞으로 닥쳐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U·미국 등 주요국가들이 기업이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공급망 안에 포함되는 모든 협력 업체의 탄소배출
올해 초부터 한국이 중장기 저성장국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연일 이어졌다. 올 한해는 모든 산업계가 불확실한 시장전망 속 불황을 버텨내는 데 힘을 쏟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와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이 내수경제를 더욱 악화시켰으며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해외정세 또한 쉽게 판단할 수 없었다. 지난 11월5일 치러진 미국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쳐 또 한번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불황이 더 길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있다. 성장하는 이커머스, 인식 밖 콜드체인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점점 더 개인화돼가는 사회현상과 맞물리며 산업트렌드는 더욱 개별화됐으며 디지털전환 속도와 다변성이 격화됐다. 지난 7월 티메프 미정산사태가 터진 와중에도 이커머스시장은 지속 성장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콜드체인물류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한 온도관리가 중요한 콜드체인에서 모니터링 저변확대에 대한 정부와 업계반응은 미온적이었다. 모니터링 시장은 팬데믹사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안정화되고 있지만 파장이 식품이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