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물류를 포함한 e커머스시장 확대로 인한 새벽배송, 지역거점화로 인한 당일배송 등 신유통행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식품 및 냉동·냉장 밀키트류산업 역시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온도민감성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동봉할 수 있는 냉매가 필수적이며 드라이아이스가 대표적이다. 드라이아이스시장은 콜드체인산업의 성장과 함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드라이아이스 수급은 성수기(6~9월) 정유사의 액체탄산 생산부족 및 공급이슈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실제 필요수량에 대한 물량제한 납품으로 2개 이상의 제조사와 병행거래를 하는 방법으로 필요수량을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LNG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드라이아이스 가격상승은 물론 원활한 공급조차 기대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난해 컬리, 쿠팡, SSG닷컴 등은 물류센터 내 드라이아이스 자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설비규모는 물류센터 한 개 정도만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드라이아이스 부족현상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의약품 콜드체인 패
식품콜드체인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쿠팡,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 플랫폼시장을 기반으로 B2C부문의 급성장, HMR(Home Meal Replacement)로 불리는 즉석조리식품의 소비증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사의 온라인 배송시장 참여 및 강화 등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의 두부, 생면 등의 보관·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엑소후레쉬물류는 2020년대비 2021년 매출은 1,370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엑소후레쉬물류는 최근 식품물류센터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법정기준인 0~10℃보다 강화된 0~5℃로 보관온도를 유지하며 신선식품의 신선도 및 품질유지뿐만 아니라 식품공급능력을 확보했으며 환경변화·기상이변 등 외부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췄다. 유통부문에서 농산물 유통 외포장 CPS(Container Pool System)적용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한국컨테이너풀의 2021년 매출은 1,839억900만원으로 2020년 1,471억6,900만원대비 25%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
설비단열을 위한 발포단열재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링 고무 발포제품 선두기업인 아마쎌(Armacell)은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이며 안전한 단열, 음향 및 기계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쎌은 16개국에 3,135명의 직원과 24개의 생산공장을 두고 ‘Advanced Insulation’과 ‘Engineered Foams’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쎌은 기술장비용 단열재, 첨단기술 및 경량 응용분야를 위한 고성능 폼, 차세대 에어로겔 블랭킷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능 보온재, ‘오히려 경제적’지난 2021년 8월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관리자와 근무자 등이 숙지해야 할 화재안전 관리사항을 정리한 ‘물류창고 화재안전 관리매뉴얼’이 제정됐다. 화재연소 3요소인 가연물, 산소, 발화원이 모두 충족됐을 때 연소가 발생되므로 매뉴얼은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상시 물류창고에서 이들 3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소나 제거 조치를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 설비용 보온재(기계설비 배관용 및 공조용, 소방설비 배관용)는 건물의 벽이나 천장에 사용되는 다른 보온재에 비해 사용량이 적어 연소에 대
EPS 전문기업인 SH에너지화학(공동대표 정케빈규봉·서미혜)이 외단열 실대형시험에 이어 샌드위치패널 실대형시험을 통과하면서 EPS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외단열·샌드위치패널 내화공법을 확보하게 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H에너지화학은 최근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성능 시험방법(KS F 8414)의 외벽 복합마감재료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과 더불어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구조에 대한 화재연소 시험방법(KS F ISO 13784-1)의 복합자재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기준강화 선도적 대응지난 2월11일 공포된 국토교통부고시 제2022-84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은 품질인정자재 등을 포함해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기준을 통해 마감재료의 시험방법 및 성능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령 시행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와의 형평성, 샌드위치패널의 시험방법, 시험기관의 수 부족 등에 따라 혼란을 겪고 있다. 다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제정·공포된 법령이 반전될 가능성이 없으며 이는 향후에도 건자재업계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
모스트비티는 화재안전관련 건축법과 소방법이 더욱 강화되고 건축물들의 불연화 추세에 따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무기질재료인 1,200℃ 내화성 ‘파이어마스터(FireMasterⓇ)’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설비와 덕트설비 및 각종 장비류 보온단열재료로의 불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모스트비티는 새로운 소방법령 패러다임과 기준에 맞춰 해당 분야 불연재료로는 국내 최초로 KFI인정을 획득했다.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화재에 안전한 내열성능 제품으로 고객니즈에 맞게 시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공성 확보 ‘매트타입’ 강점건축물 화재는 일반적으로 ISO 834-1(Cellulose Fire)의 화재 곡선에 따라 발생한다. 2시간 동안 1,050℃까지 상승하는 화재의 특성상 이를 견딜 수 있는 적합한 방화단열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FireMaster AES 보온단열재는 최대사용온도 1,200℃를 견딜 수 있는 초고온 단열재로 단열두께 25mm에서 실제화염 방사 시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내열온도가 낮은 유기질 발포폼 재료 및 글라스울(Glass Wool: 유리섬유, 내열온도 300℃), 미네랄울(Mineral Wool: 암면,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가 높은 단열성능을 갖춘 경질우레탄폼 보온재(KS M3809 2종 1호)에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CAMLOCK 체결 난연패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CAMLOCK 단열패널은 방재시험연구원의 우레탄패널 FILK 품질인증, 미국 FM(Factory Mutual)인증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전통적 뿜칠방식 ‘화재위험’상온 및 저온물류센터는 화재에 취약해 끊임없이 화재 및 인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 고품질의 저온물류센터를 설계하고 건축하기 위해 정부, 관련법규, 시장이 요구하는 보다 진보적인 설계방안과 신기술·신제품을 적용해야 하지만 국내 저온물류센터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초기투자비를 낮추고 시공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저온물류센터 내부는 우레탄 스프레이로 시공한다. 냉동창고기준 4m 등 벽체의 일정 높이까지는 상부 아연도 골강판으로 마감하지만 그 위부터 천장까지 우레탄 스프레이 부분이 노출되는 구간은 준불연수준 향상을 위해 무기질 스프레이를 통해 마감하고 있다. 이 경우 벽체의 강판과 우레탄 스프레이 사이가 밀접 시공되지 않기 때문에 화재와 습기에 취약하게 되며 무기질 스프레이가 접착부족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단열재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이에 대한 화재안전은 속도를 쫓아오지 못한다는 업계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하는 비대면 소비확대로 물류창고 등 유통에 필요한 설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개선의 시급성이 요구된다. 냉동·냉장 물류창고에서 화재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저온유지를 위해 사용이 필수적인 단열재의 화재 안전성능과 단열성능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시공성이 우수하고 단열성능이 뛰어나 여러 현장에서 사용되는 우레탄 등 유기소재 단열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난연성이 부족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맹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화재안전성이 탁월한 무기소재 단열재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열성능이 떨어지며 시공편의성 또한 낮아 제로에너지시대에 높아진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화재안전기준 강화,단열재시장 변화 ‘촉매’내화단열 전문기업인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창사 이후 지속해온 산업용 및 주거용 내화단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냉매 배관용접 중 생긴 불티가 벽면 우레탄폼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어 배관용접 중 발생하는 대형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무용접배관(피팅)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무용접 배관기술은 용접없이 연결부분을 체결해 기밀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빠른 시공과 비숙련자도 매뉴얼 숙지만으로 쉽게 배관작업할 수 있는 간편함이 강점이다. 용접과정이 없기 때문에 화재 및 유해가스 발생로 인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작업시간이 짧고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업무시간, 작업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ZoomLock 대용량도 출시Parker Korea는 무용접 피팅(배관)시장 선도기업이다. 지난해 ZoomLock Push와 MAX를 신규로 출시했다. ZoomLock Push와 Max는 밀어넣어 연결(Push-to-connect) 또는 눌러서 압착해 연결(Press-to-Connect)할 수 있는 제품으로 동관연결 시 용접하거나 열을 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간단하다. 더욱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품 적용시장 역시 기존의 냉매용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 확대하고 있다. Push 제품은 1/4, 3/8, 1/2, 5/8, 7/
물류센터의 신축 및 개보수 시 화재사고가 빈번히 일고 있는 것은 취급부주의, 즉 단열재물성의 이해부족에서 온다. 일단 유기물질 단열재는 열전도율이 건축재로서는 가장 낮아 에너지유효이용 측면에서는 필수적 단열재인 것은 맞지만 화재 원인이 제공되면 쉽게 인화돼 피해가 확산된다. 이에 따라 신축 시 불연 마감이 밀실하게 완료되기까지 용접작업 등의 화재 원인 제공되지 않도록 하거나 아예 사전 설치물 용접작업 공종이 선행되도록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이도저도 아니면 아예 단열재를 무기질 단열재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창고 내 Dead Space증가로 건축면적 손실은 감안해야 한다. 유기단열재의 2.5배 두께 시공을 해야 하고 저온창고 내 습기가 유입됐을 때 단열재 기능이 소실된다는 단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유기단열재가 저렴하고 단열성능이 높지만 내화성능이 약하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다. 유기단열재는 무기질단열재보다 원가가 높다. 또한 일부업체에서 제시하고 있는 준불연우레탄 뿜칠은 안정된 성능이 입증되지 않고 있다. 우레탄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크게 2가지로 PIR폼과 PUR폼으로 나눌 수 있다. 저온창고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우레탄은 PUR폼이다. PIR폼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62개소의 물류창고가 신규로 건설되는 등 물류시설이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관리 규정이 미흡해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교통의 발달, 대형할인점, 홈쇼핑 등과 같은 대규모 유통업체의 등장, 택배업 활성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도매업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물류창고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물류창고는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위해 점점 대형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부가가치 활동을 가능케 함에 따라 시설의 규모, 취급물동량, 소요인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8월 기준 물류시설법에 따른 물류창고 수는 총 2,825개소로 이중 경기도가 998개로 가장 많은 수가 위치하고 있다. 창고유형별로는 일반창고가 2,042개로 가장 많았고 냉동·냉장창고가 484개, 보관장소는 299개로 나타났다. 타 법률에 의해 운영되는 창고도 전국에 2,351개가 있으며 경기도가 689개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관세법에 따른 보세창고 602개 △식품위생법에 따른 냉동·냉장창고 530개 △축산물위생법에 따른 축산물보관창고 519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냉동·냉장창고가 326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종 사고건수도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