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도 설립된 불칸은 독일에 헤르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불칸 카프링 △불칸 드라이브텍 △불칸 로클링 등 3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불칸코리아는 조선 중공업분야의 육·해상 카프링과 제동장치 및 무용접 냉매연결구인 ‘로클링(Lokring)’ 등을 판매하고 있다.무용접 로클링은 1970년대 미국 NASA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우주공간에 위험한 화기작업 대처용으로 개발된 부품이다. 불칸코리아의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냉매 활성화로 냉동공조시장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폭발성이 있는 냉매 사용이 확대 될 것이며 친환경냉매 사용 또는 화기사용으로 현장규제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현재 대형 건설현장에 화기작업을 하기위해는 작업자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가 감독해야 하므로 인건비 상승이 야기되고 있으며 용접기술자 인건비도 매년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압착방식, 완벽한 결속력 자랑불칸 로클링을 사용하게 되면 용접대비 40~60% 작업시간이 단축되며 재료절감, 심플한 작업환경, 허가증 및 특별한 기술 불필요, 생산성 또는 안전성 증가, 독성 또는 화재위험이 없다. 불칸의 무용접 로클링 제품은 △냉장고용 △정수기용 △에어컨용 등 라인업으로 출시하
1917년 미국에서 설립된 파카하니핀그룹은 한국에서 △파카코리아 △파카하니핀커넥터 △파카한일유압 등 3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파카코리아는 4개 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파카 인스트루먼테이션사업부’에서 무용접 냉매연결구를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현재 파카코리아는 무용접 냉매연결구로 △줌락 푸시(ZoomLock PUSH) △줌락 푸시 Extension line △줌락 맥스(ZoomLock MAX) 등을 출시하고 있다. 특허 받은 압착-연결 배관기술 적용현재 파카코리아의 무용접 피팅류 줌락 푸시는 커플링, 엘보, SAE 플레어 어뎁터(R410A 고정식, 탈착식), 레듀사(탈착식)등을, 줌락 푸시Extension line은 줌락 푸시 볼밸브, 줌락 푸시 서비스 밸브, 줌락 푸시 사이트글라스 등을, 줌락 맥스는 커플링, 슬립 커플링, 레듀서, 캡, 90°엘보, 긴 반경 엘보, 긴 스트리트 엘보, 45° 엘보, 티(Tees) SEA 플레어, P트랩, Y조인트 등이 있다. 파카코리아의 무용접 연결구는 공조시스템, 에어컨배관 등 건설현장에서 비 기술자라도 간단한 설치방법만 익히면 특수 압착기를 사용해 쉽고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다. 줌락 푸시는 최대 870psi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됨에 따라 비대면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신선식품 배송도 크게 늘고 있다. 신선식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냉장창고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현재 많은 국내·외 자본들이 냉동창고 건설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후죽순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새로운 냉동창고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건설붐과 함께 운영비용 절감 및 ESG경영 등이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냉동창고는 365일 냉동설비를 가동함에 따라 이를 효율화하는 것은 운영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설계, 설비, 시공, 유지관리 등에 걸쳐 냉동창고 생애주기비용(LCC: Life Cycle Cost)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냉동창고 운영을 가능케하는 요소를 알아본다. 콜드체인·냉동창고 성장세콜드체인산업은 신선식품의 저장, 운송 등 유통물류를 포함하고 있어 냉동창고 확대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12.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
1992년 창립한 기성이앤씨(대표 김광호)는 △기계설비, 산업설비분야 설계감리 △에너지분야 사용계획, 진단, 절약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쾌적한 환경조성시스템과 산업기계설비의 응용 및 에너지이용, 온실가스 절감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에서도 전문적인 냉동·냉장창고 설계능력을 보유한 설계사무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호 기성이앤씨 전무를 만나 에너지효율적인 냉동창고 설계방안에 대해 들었다. ▎국내 냉동창고 설계동향은물류창고에서 저온창고 비중도 높아져가고 있으며 기축 상온창고를 저온으로 리모델링하는 건도 일년에 2~3건씩 들어오고 있다. 신축 물류센터의 경우 5개 층을 설계한다면 3개 층은 저온으로 구성되고 있다. 설계자 입장에서 보면 상온창고는 전체의 20~30%밖에 해당되지 않으며 저온 전용 창고 설계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금 당장은 상온창고로 사용해더라도 나중에 저온창고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단열구성을 요구받고 있다. 현재도 중·대규모 물류창고 설계 프로젝트는 2~3년 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금 저온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산업용 냉동기분야에서 요크®, 프릭®, 사브로®, 히타치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히타치 압축기를 적용한 한국 맞춤형 냉동기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원가절감 및 납기일 단축, 신속한 서비스와 고성능·저단가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형 압축기 공급…시장니즈 대응히타치 스크류 압축기는 국내에서 제작하는 패키지로 국내 설계와 운영방식에 맞춤화돼 이용할 수 있는 한국 맞춤형 냉동기 패키지 유니트다. 국내 생산을 통해 서비스 대응속도가 빠르며 존슨콘트롤즈 자체개발 PLC프로그램을 적용해 꼭 필요한 제어만을 간결하게 구성해 운영이 편리하다. 또한 회전밸런스가 아주 작고 반밀폐형으로 전동기의 회전운전을 스크류 로터에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진동이 적고 방진을 간소화할 수 있다. 고효율 스크류 로터가 2단으로 높은 체적효율을 발휘해 고압축비에도 고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로터케이싱을 2중으로 구성해 운전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차압급유방식으로 오일펌프가 불필요해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요크 스크류 압축기 유니트는 식품, 음료, 소매
하니웰 불소사업부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대비 99.9% 낮은 새로운 L-GWP 냉매와 발포제, 용제, 에어로졸을 개발했으며 냉동공조, 건축 및 공사, 가전제품 및 컨테이너 절연, 에어로졸 및 용제, 정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니웰은 차세대 친환경 대체냉매인 HFO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성공해 HFC 및 기타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냉매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Solstice® 제품군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많은 국가에서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기존보다 높은 효율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하니웰의 제품군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다양한 하니웰 제품의 도입이 증가하면서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7,500만tCO₂가 감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년간 1억대의 자동차가 전 세계 도로에서 사라지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하니웰 한국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유기출 대표를 만나 냉매를 통한 냉동·냉장분야의 비용효율적인 운영과 점점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
국내 유일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한 캐리어냉장은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하는 등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자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 △바이오 콜드체인시스템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수립한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개발 계획’에 맞춰 코로나19 백신보관을 위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와 코로나19 백신 안전수송을 위한 ‘냉동·냉장탑차 솔루션’ 및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를 차례로 출시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국내 최고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캐리어냉장의 제품은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해 국내·외에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획기적인 소음절감과 정확한 온도 제어 등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시장 차별화 연구 추진캐리어냉장은 저온창고 냉동·냉장설비 및 방열공사에 대한 설계부터
유통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뛰어난 엔드투엔드(end–to–end) e커머스와 풍부한 물류 네트워크,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문화 등을 바탕으로 물류의 속도, 선택, 가격 중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개의 상품이 단 몇 시간 내 전국으로 1년 365일 배송되는 유통혁신을 실현했다. 쿠팡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 100여개의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설계, 구축했으며 이는 총 230만m²에 달하는 규모로 수백만개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인구의 70%가량이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에 위치한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인프라는 쿠팡이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접목돼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급격한 수요가 발생하기 전 미리 예측해 상품을 주문하기 전 물류와 배송 네트워크에 선제적으로 배치한다. 그리고 기술을 이용해 수 억건의 주문에 대한 동선을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설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존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던 다양한 것이 쿠팡에서 실현됐다. 고객은 쿠팡에서
국내 최초로 주 7일 온라인 장보기서비스 ‘마켓컬리’를 출시한 컬리(대표 김슬아)는 산지에서 식탁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온도를 제어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특히 컬리는 취급이 까다로운 신선식품 유통에 초점을 맞춰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받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샛별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날 수확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와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상품을 각 온도에 맞춰 포장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하는 샛별배송 시스템은 현재 새벽배송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풀콜드체인 시스템 운영상품을 더 신선하게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을 위해 컬리는 입고, 보관,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서 상품을 최적 온도로 운반·보관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에는 각 상품별로 세분화된 온도대별 관리정책이 포함됐다. 2015년 서비스 오픈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도 비용이 많이 드는 풀콜드체인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축한 기업은 컬리가 유일하다. 컬리의 풀콜드체인은 산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컬리에 공급하는 상품들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상품의 최적온도를 유지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다양한 물류스타트업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열었다. NFA는 중소기업과 풀필먼트 스타트업을 상호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AI를 이용한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예측 등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NFA를 통해 풀필먼트분야뿐만 아니라 택배, 프리미엄 배송, 도심 근거리 물류창고 등 다양한 물류분야의 플레이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이들이 45만 스마트스토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NFA에는 현재 논브랜드부터 냉동·냉장 특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 등 7개의 풀필먼트 기업이 참여하며 향후 더 확대될 계획이다. 해당 업체들은 스마트스토어 API 연동 등을 통해 네이버와 꾸준히 협력하며 중소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해왔다. NFA를 이용해 이들은 영업, 마케팅 등 비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사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