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실외 배송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시범 운용’ 등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물류배송 로봇시스템 구축 및 실증테스트를 진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개량된 로봇을 통해 기존 아파트 공동현관 배송에서 나아가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배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택배시스템 연동 등 통합 로봇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실증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에서는 지난해 1대에서 올해 8대로 배송로봇을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함께 자율주행 화물차 2차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속도로(세종~부산) 255㎞ 구간에서 1차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자율 운행구간을 593㎞(진천~양산(308㎞), 사천~이천(285㎞))로 확대해 2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화물차 1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3월7일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 기존 데이터 개선 노력, 제공주기 준수, 데이터 관리체계 및 DB값 관리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며 정책개선을 통해 국민·기업 눈높이에 맞는 개방·품질·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체계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국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품질관리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93.0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7.6점, 지방공기업 평균 65.39점보다 각각 25.41점, 27.62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영표 서울식품공사 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개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하고 국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로봇솔루션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해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만5,000여명 이상의 업계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주요행사다. 플로틱은 단독부스 및 한국공동관에서 물류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부스에서 플로틱은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로봇시연을 진행하며 직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 센터연동부터 실제운영까지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고객사시스템과 연동해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주문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플로틱 엔진'과 사람과 함께 피킹작업을 실제 이행하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이커머스전문 물류관리시스템(WMS) ‘사방넷 풀필먼트’가 신규 3PL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월4일 밝혔다. 이번 사방넷 풀필먼트 프로모션은 가입부터 결제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혜택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화주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사방넷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No.1 쇼핑몰 통합관리서비스 ‘사방넷’에서 지난해 1월 론칭한 WMS다. 가입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입고, 출고, 발주, 재고관리가 가능해 물류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방넷 풀필먼트는 7,000여개 화주사를 보유한 사방넷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사방넷 풀필먼트 고객물류사는 사방넷을 통해 여러 화주사를 모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송형태와 CJ대한통운, 로젠, 롯데 등 국내 주요 택배사 연동을 지원하고 있어 아성다이소, 팀프레시, 오늘의집 등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사방넷 풀필먼트를 이용하고 있다. 김정우 다우기술 커머스부문장은 “사방넷은 물류사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화주사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물류매칭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물류사뿐만 아니라 화주사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aT는 대국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지원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국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품질관리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aT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지원을 위해 △농식품빅데이터 플랫폼운영 △대국민 수요데이터 신규개방 △데이터분석·활용 아이디어경진대회 △행안부 공공데이터 우수품질인증 획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93.05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들의 전체평균은 63.1점, 공기업·준정부기관은 평균 82.5점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aT는 농식품분야 디지털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마켓이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물류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3월4일 밝혔다. 신규 스마일배송서비스로 통해 저온 상품품목이 늘어나며 구매고객 상품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배송 저온물류서비스는 G마켓이 콜드체인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활용하면 냉장과 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에 저온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는데 저온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셀러도 보다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당일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이외에도 G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돼 일반상품대비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용이한 것도 특장점이다. G마켓은 현재 냉동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해 상품을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
대한민국 편의점 1위 CU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K-편의점 영토를 확장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월6일 카자흐스탄 첫 편의점인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을 현지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기업인 ‘Shin-Line(이하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MFC: Master Franchise)을 맺고 카자흐스탄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계약이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현재는 라면,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이 신 신라인 대표는 고려인 3세이자 알마티 고려인협회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은 신라인에게 물류센터, 식품 제조센터 등의 유통 인프라와 관련 노하우를 약 6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바이오와 의약품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7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인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운송절차와 전문인력관리, 장비 및 규정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물류시장 등 글로벌 물류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취득한 국제 항공운송 리튬배터리 인증과 함께 향후 바이오와 의약품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효율과 에너지절감을 통한 친환경시스템을 추구하는 기업 엘케이에스는 최근 ‘차압댐퍼 제어신호에 따른 HOT gas 및 균온방지 온수생성 사이클이 구비된 냉동·냉장시스템’ 특허(10-1856738)를 출원했으며 특허가 적용된 대류방지형 HOT gas 제상적용 Dual Cycle 재증발 Unit Cooler 냉동·냉장시스템을 개발했다. 2018년 설립된 엘케이에스는 냉동공조분야에서 13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냉동기, 대형냉장고, 항온항습기, 공기조화장치 구조물 등을 제작하고 있다. 2021년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용합리화품목을 등록했다. 2022년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대류방지 Dust 적용⋯ 최대 40% 에너지 절감 엘케이에스가 특허받은 ‘차압댐퍼 제어신호에 따른 HOT gas 및 균온방지 온수생성 사이클이 구비된 냉동·냉장시스템’은 냉동시스템의 Unit Cooler의 제상을 위한 HOT gas 제상 사이클을 개선함으로써 제상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냉동공간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한 냉동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Unit Cooler의 제상시점을 차압댐퍼에 설치된 기울기 센서에서 감지된 값이 미리 설정된 값보다 커진 시점으로 설
컬리가 기술을 동력 삼아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테크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4월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부분 대규모 채용은 지난 2022년 봄 세 자리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 모집분야는 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인력은 두 자리수다. 특히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4월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scale-up)이다. 컬리 서비스 본질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있다. 지난 9년간 컬리는 본질에 집중한다는 컬리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는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발견하고 온·오프라인 단절없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채용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2023년 매출액 7,703억3800만원, 영업이익 360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280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물류업계가 호황이었던 팬데믹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라 설명한다. 실제로 태웅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0년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항공화물 혼재기업 트랜스올의 계열사 편입 효과와 기존 계열사들의 실적 선방이 이번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대부분 해외법인도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CAGR(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 이상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태웅로직스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이차전지 물류수요와 베트남의 K-푸드 물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중점 공략하는 등 해외법인의 외형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물류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관련 물류수요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ISO탱크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해액, 유기용매, 원료운송에도 적극 나서며 유관지역 내 전용 창고 구축을 통한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