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월28일 전경련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실적 보고(안) △2024년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임원연임 및 신규임원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콜드체인협회에 많은 신규회원이 가입해 주셔서 협회에 활력이 불고있다”라며 “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전문적인 수상제도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콜드체인분야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현재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7기를 모집 중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교류의 장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콜드체인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협회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콜드체인 운영시스템 인증제도를 만들어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콜드체인솔루션 소개·전문가 양성 콜드체인협회는 2023년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해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교유하고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쿨리닉은 AI와 연계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치기반 A/S업체 매칭앱을 기반으로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냉동창고와 같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관제하는 모니터링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모니터링시스템들은 온도조절기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기능과 스펙이 달라 사용자의 특정 요구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는 통상적으로 자사 장치만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프리즈는 RS-485 통신방법을 지원하는 모든 장치(온도조절기, 압력계 등)에 호환이 가능한 시스템 ‘쿨리닉 ON’을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온도 이상만을 알려주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장치에서 허용하는 모든 설정값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을 분석해 고장을 예측해 준다. 쿨리닉 ON을 통해 10년 이상 수명을 가지고 있는 냉동기의 이력추적 및 관리시스템(RMS), 최대 70%의 제상에너지를 절감하는 AI 제상 시스템(ADS)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 △고장진단 △A/S매
물류업계 1위 CJ대한통운과 포장재업계 1위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3월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태림포장의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물량이 증가할수록 양사 모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태림포장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 및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 1위인 태림포장과의 협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서 사용하는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택
서울시는 2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 2023년 8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례다. 서울 시내 서부~남부권에 걸친 2개 핵심 권역별 거점 조성이 약 2년만에 조속히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도심물류시설을 갖출 뿐만 아니라 연구부터 상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설을 융복합한 지역 내 랜드마크(상징물)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R&D-비즈니스 업무·판매·숙박·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토록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현재 마지막 시범사업 지구인 금천구 시흥 유통업무단지 개발사업도 올해 2월 물류법이 완화 개정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승인하는 사항으로, 총면적은 8만6,002.5m²이며 지하 8층부터 지상 58층 규모다. 서울시 내 첨단물류ㆍ유통·상업ㆍ지원시설이 어우러진 R&D-비즈니스 기반의 ‘스마트&그린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서울시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월28일 전북 무주에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킥오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수출목표 135억달러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족한 aT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김춘진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본·지사 수출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농수산식품 수출동향을 분석하며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중심 수출지원 강화 등 중점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국가전체수출은 주요국들의 경기불황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했지만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0.4% 증가한 120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aT는 해외지사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해 신품목·신시장 수출확대를 꾀하며 수출정보데스크(원스톱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각 지역본부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현장중심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저온유통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신선농식품에 특화된 물류확충을 위해 올해 시행되는 신규사업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자회사 항공화물 혼재(Consolidation: 소량화물을 모아 대량화물로 만드는 것)기업 트랜스올의 신윤선 대표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시상하는 ‘2024 국제물류인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2월27일 밝혔다. 국제물류인상은 국제물류주선업 발전과 국가물류산업에 이바지한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신윤선 트랜스올 대표는 1989년 코스모항운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항공화물운송에 종사하며 다양한 현업과제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해왔다. 혁신기술, 최신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물류프로세스 최적화 등 항공화물운송의 효율성 및 안전성향상에 기여했으며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네트워크 강화에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윤선 대표는 지난해 6월 트랜스올이 태웅로직스에 인수된 이후 7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항공물류창고 확대, 상용화주터미널 구축, 전자상거래,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윤선 트랜스올 대표는 “34년 동안 항공화물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무역 및 물류시장 동향을 파악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2월28일 국내 최대규모 초저온물류센터가 될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Liqui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냉열은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며 기화된 천연가스는 연료전지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냉동기에 비해 전기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초저온물류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특히 화이자백신은 -70℃에서의 보관이 필요한데 당시 한국초저온이 운영하는 평택물류센터가
한국마이콤, 한국초저온평택, 에이치유로지틱스 등 3사가 한국 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월28일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상인 ‘CHAMPION AWARD’는 △친환경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동기를 개발한 한국마이콤(대표 오무라 토시오) △LNG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창고를 운영하는 한국초저온평택(대표 김영선) △수출 농산물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이치유로지스틱스(대표 김형섭)가 수상했다. ‘CHALLENGE AWARD’는 △IoT 보안기술이 적용된 무결성 데이터기술을 콜드체인에 적용한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 △차량용 콜드체인설비와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미주아이티(대표 이주한)가 수상했다. ‘START-UP AWARD’는△바이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 등 한국대표 물류기업으로 구성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월28일 신영수 신임 회장(CJ대한통운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2월5일 한국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에 선출됐으며 3월1일부터 2년간 대한민국 대표 물류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협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신영수 신임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물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업계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격의없는 소통을 중시하는 신임회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물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통합물류협회가 물류산업의 현실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줬으면 한다
제주도 내 배송난지역의 물류혁신을 위해 위밋모빌리티(Wemeet Mobility)와 스마티(Smati)가 손을 맞잡았다. 위밋모빌리티(Wemeet Mobility)와 스마티(Smati)는 최근 새로운 물류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티는 2011년 창업 이후 무인 이동체 제어 및 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으며 산업용 임베디드시스템, 4G·5G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스마트시티 솔루션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 Routing Scheduling System)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SaaS 솔루션 ‘루티(ROOUTY)’를 통해 경유지 순서를 최적화하고 자동 배차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핵심기술인 경로 최적화, 배차 최적화, 관제기능을 제주도 물류현황에 맞춰 출시한 ‘제주오늘’ 서비스를 제주로지스틱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제주도의 구도심뿐만 아니라 인근 섬은 물류인프라가 취약한 배송 난지역으로,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이 요구된다”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제조·유통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물류도 고객사 니즈에 발맞춰 고객맞춤형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이른바 ‘물류 비스포크(Bespoke)’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진은 2월28일 인천 중구 월미로에 위치한 ‘고객맞춤형 물류센센터’인 ‘SPC GFS 인천물류센터’에서 노삼석 대표, 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약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건립한 SPC물류센터는 총 약 3만2,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향후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 제품 보관과 분류 등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및 경기북부 등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거점을 광범위하게 구현하는 등 한진의 신선물류 인프라와 SPC의 운영노하우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 BTS 방식 적용, 개별 니즈 반영 SPC GFS 인천물류센터는 정장을 맞추듯 고객사의 개별 니즈를 꼼꼼하게 반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창고부지를 비롯해 규모와 레이아웃, 가동 조건을 고려한 투입 설비와 운용까지 ‘BTS(Build-To-S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