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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냉장차량 친환경화 대표기업] 진성냉기산업

독립운용 고효율 축냉탑 개발
서브엔진 냉동탑…연간 600만원 연료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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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냉기산업(대표 인문진)은 1991년 창립이래 많은 연구와 투자를 통해 전기축냉식 냉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전기축냉식 냉동기술의 고효율, 경제성을 바탕으로 진성냉기사업의 축냉탑은 냉동·냉장식품 보관, 운송분야의 다양한 고객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비향상·탄소배출 저감방안 ‘축냉’
진성냉기산업의 차량용 냉동·냉장축냉탑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동안 220·380V 전기로 냉동기를 가동해 축냉판에 저온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렇게 저장된 저온에너지가 추가 동력원 없이 운송동안 내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진성냉기산업의 축냉탑은 2.5톤 이상 대형트럭에 주로 적용되는 서브엔진방식 냉동탑대비 연간 연료비 600만원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82%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톤트럭의 메인엔진 동력을 사용하는 냉동탑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연간 연료비 3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27%까지 저감할 수 있다.

이러한 연료비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는 빙과업체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운송차량 376대의 실제 운행데이터를 통해 비교, 확인했다.

진성냉기산업의 관계자는 “진성냉기산업의 축냉탑은 일정한 온도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라며 “차량엔진 동력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의 수명단축을 방지하고 온도유지를 위한 엔진가동이 필요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으로 냉동·냉장식품을 운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성냉기산업은 냉동기에 적용되는 축냉판을 스테인리스 스틸판에 보강재를 더해 Bending Pipe를 내부에 삽입, 접합 후 압력테스트를 거쳐 PCM을 주입해 제작하고 있다.

특히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용, 저온용, 초저온용 등 다양한 온도대 PCM을 자체생산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독립된 시스템으로 구성돼있어 이동식 냉동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연대류식으로 온도를 유지해 식품 건조현상을 방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성냉기산업의 관계자는 “호주, 러시아, 카자흐스탄, 칠레 등 세계 20여개국에 축냉탑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출국을 거점으로 해외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