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현지법인 ‘TGL 아르헨티나(TGL ARGENTINA S.A.U.)’를 설립했다고 7월3일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생산량 세계 4위 국가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포스코를 포함해 중국 리튬생산기업 간펑리튬, 중국 전구체기업 CNGR 등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상류 여러 기업들이 채굴권구매,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다. 태웅로직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등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지역으로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및 응대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이 풍부해 여러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나라”라며 “향후 칠레, 볼리비아 등 리튬 매장량과 생산량이 높은 주변국까지 물류망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이번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
성균관대학교 의약품규제과학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제6기 바이오벤처경영과정을 개설해 7월31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벤처경영과정은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와 한국신약개발조합 산하 ‘K-BD Group(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가 주관하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최일선에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제약기술경영, 인허가·규제과학, 약가·경제성평가, 약물역학, 의약보건정책 등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사업화 전 분야에 걸친 전문 교수진을 통해 제약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D Group이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실무교육과정인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의 연장선에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벤처, 스타트업 등) 임직원, 제약·바이오기업 사업개발 담당자 및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사설립, 자본조달, 투자, IPO, 전략적 제휴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바이오기술가치평가 △비상장기업 분석 △벤처기업 M&A △회계와 재무관리 △IP 전략 △바이오기업 관련 법률적 이슈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지역화물 유치로 광양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월2일 밝혔다. YGPA는 여수산단 등 호남지역 인근 화주 및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 및 선사 매칭마케팅을 병행하며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부족으로 타 항만에서 선적하던 물량을 광양항으로 재유치하고 있다. 특히 타 항만대비 저렴한 물류비와 긴 무료장치기간 등 광양항의 장점을 알리며 화주별 행선항(POD: Port of Destination)에 기반해 화주에게 가장 적합한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분석해 선사와 매칭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화주의 물류비절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H사에 타 항만 선적물량을 광양항으로 유치 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25만원을 절감해 1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25억원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안했다. 올해는 L사를 대상으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40만원을 절감해 2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80억원의 물류비 절감방안을 제안해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박성현 사장 취임(2021년 말) 이후 연 평균 120여회에 달하는 ‘발로 뛰는 마케팅’ 실시로 현재까지 2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삼양로지스틱스(대표 박경철)는 스마트물류솔루션 기반 사업확대 및 운영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물류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으로 니어솔루션과 삼양로지스틱스가 물류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고객사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물류운영 및 솔루션 영업 수주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니어솔루션은 자사의 인공지능 및 최적화 기술인 ‘니어솔로몬’을 적극 활용해 운영 고도화를 진행하며 삼양로지스틱스는 이를 통해 자동화솔루션 기반 센터 설계 및 운영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니어솔루션은 삼양로지스틱스에 로봇-설비·장비 최적화,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트윈,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화 기능 등을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최용덕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전무는 “K-Food를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삼양로지스틱스의 국내·외 물류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혁신적인 물류운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봉 삼양로지스틱스 사업부문장 상무는 “삼양로지스틱스는 삼양식품의 자회사로 삼양식품 및 계열사 물류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컬리는 7월4일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및 뷰티상품 등 컬리의 큐레이션상품을 밤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10시 전에 배송하는 하루배송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영남‧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제주도 하루배송서비스 시작일은 7월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루배송을 시작하며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으로 배송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시스템 덕분이다. 제주로 배송될 상품을 실은 냉장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에 실어 배송된다. 제주까지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엔 각 가정까지 컬리가 전담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에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
케무어스는 Opteon™과 Freon™ 등 냉매를 개발‧제조‧공급하며 티타늄기술, 열·특수솔루션, 첨단성능 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35개 제조 및 실험실을 운영하며 약 12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적인 냉각과 환경친화적인 기술‧혁신을 가능케하고 있다. △혁신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 △환경리더쉽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4가지 전략 목표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케무어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Opteon™ 제품군으로 이미 다양한 용도를 위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냉매 선정 시 안전성이나 비용 등에 있어 최적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키갈리개정안에 따라 한국 역시 HFC냉매 규제를 본격화했다. 친환경냉매전환 및 대체냉매 적용이 기업의 시급한 문제로 닥쳐왔다. 이런 상황 속 콜드체인분야의 글로벌 냉매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4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4)’을 참관한 매기 카오(Maggie Cao) 케무어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를 만나봤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규모의 배송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폐자원재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환경구축에 힘을 보탠다. CJ대한통운은 7월2일 산림청 및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산림휴양시설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CJ대한통운의 배송망을 활용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인 숲체원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루미늄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며 알루미늄캔 선별작업에 장애인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산림청은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관리와 행정지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CJ대한통운과 포스코엠텍은 재활용 캔 수거량만큼 산림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등 생태계보존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산림탄소배출권은 나무를 심거나 산림 보존을 위한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도록 한 제도다. 숲체원이나 자연휴양림은 산간지역에
한진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방송장비 수송을 맡으면서 국내‧외 고객들과 접점을 확장한다. 한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중계방송 운송사로 물류를 전담 수행한다고 7월2일 밝혔다. 한진은 국내 방송사로부터 현지 방송센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 방송사에서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케이스에 패킹한 뒤 통관을 거쳐 항공운송을 통해 현지 방송사까지 장비를 운송한다. 물품 규모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총 100톤 가량이다.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했으며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해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다. 한진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제 종합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스포츠 대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스포츠 물류 전문 수행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글로벌 러닝 페스티벌 2023더컬러런 등을 통해 공식 물류사로 활약하며 스포츠팬들에게 스포츠 물류 전문사로 각인돼왔다. 물자 운송뿐만 아니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주마’의 경우 지난 ‘2023
CJ대한통운이 G마켓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 택배배송을 전담하며 CJ와 신세계그룹간 전방위적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7월1일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서비스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G마켓의 스마일배송 전담에 이어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사 물류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3자물류(3PL)’고객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배송은 입점셀러들의 주문처리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서비스로 월평균 배송물량은 250만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포장‧배송에 이르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셀러입장에서는 상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익일 배송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빠른 배송에 대한 니즈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스마일배송의 라스트마일(Last Mile)을 담당하며 추후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방안도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강화 방안으로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물성별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는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분야의 개선 방향성과 주요 이슈 등을 공유했다. 세션은 △냉수, 냉각수 시스템에너지 효율을 위한 적합한 온도센서 선정에 관한 연구(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냉수코일의 온도센서 반응속도에 따른 제어밸브성능에 대한 고찰(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냉수코일의 온도센서 반응속도에 따른 제어밸브성능에 대한 고찰(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 △무결정 가정용 냉장고의 에너지 소비와 응축기의 아울렛에서 R600a냉매 유권에 과냉도가 미치는 영향(왕잔저 부산대 기계공학과) △콜드체인 내 직접접촉방출 냉각방식 적용을 위한 제빙기 성능개선에 관한 연구(김준석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콜드체인설비의 신규품목도입을 위한 인증기술기준 수립 필요성(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원) △CO2초임계냉동기의 실증사례를 통한 전력절감 효과분석(정연주 한국마이콤 선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온도범위·정확도 비교 통해 적합한 온도센서 선정 필요엄진호 지텍이엔지 기술사업부 차장은 ‘냉수, 냉각수
세중해운 CXL BIO는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제품이 바이오의약품 전용창고인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 센터에 입고됐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입고는 양사 협력이 실제로 실행되는 첫 단계다. 지난 5월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품 보관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로 입출고를 위한 운송, 의약품 분류·포장, 수출 등을 일괄처리하는 종합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고된 시지바이오 골대체·필러 등 의약품은 엄격한 유통관리가 필요한 제품들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해 특화된 전용 운송트럭을 통해 입고됐다. CXL BIO센터 대표서비스인 에어쉘터(입고 시 온도 노출 및 외부먼지 차단 시스템)를 통해 온·습도를 유지한 채 냉장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에 지난해 준공된 CXL BIO GSC센터는 7,008㎡(2,120평)의 건축면적에 바이오의약품 전용물류를 위해 2~8℃의 냉장·냉동창고와 15~25℃의 항온·항습보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부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과 함께 KGSP(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