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선도기업인 댄포스가 식품제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바릴라(Barilla)의 루비아노(Rubbiano) 공장은 2019년 증설하는 과정에서 댄포스의 에너지솔루션을 적용, 제품과 사람에 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완성했다. 루비아노 공장에는 업계 최고의 기술과 공장통합 및 제조자원 관리에 대한 바릴라의 폭넓은 지식을 사용하는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이 장착됐다. 댄포스는 400개 이상의 기어모터와 분산형 드라이브를 사용해 복잡성을 줄이고 공간을 최적화하며 탄소발자국을 최소화시켰다. 루비아노 공장의 특징 중 하나는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포장라인의 복잡한 구조다. 복잡한 컨베이어 시스템은 포장영역에 있는 기계와 시스템 사이에서 병을 이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두 가지 모두 기계 사이에서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반제품의 흐름을 분류하고 완제품과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준비된다. 바릴라 엔지니어인 마우로 루지는 “컨베이어시스템이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설정한 유연성과 효율성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부품(모터 및 드라이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라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보다 낮게 규정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4개 도매시장법인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그간 서울시는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과 매매차익이 유통비용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도매시장법인의 위탁수수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표준하역비를 출하자에게 전가시키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위탁수수료를 2016년 수준에서 더 이상 인상할 수 없도록 서울시 조례로 2017년 개정,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시장보다 낮도록 제한했다. 이에 가락시장 청과부류 4개 도매시장법인은 위 조례 시행규칙이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2017년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원심법원과 고등법원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만 위탁수수료 한도를 별도로 정한 것이 평등원칙에 위배돼 위법하다고 판시했으나 대법원은 해당조항이 평등원칙이 위배되지 않는다고 봤다. 대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목포항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7월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포신항의 항만배후지역(전남 목포시 달동 고하도 서측해역 일원)에 복합물류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근린공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물류집적화 부지 48만5,000㎡(14만7,000평)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452억원을 투자해 2017년 6월에 착공했다.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목포신항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도로를 비롯해 급·배수시설, 오수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도 추진했다. 해수부는 이번에 조성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중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와 인접한 일부 부지(10만3,000㎡, 3만1,000평)에는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 연관업체의 입주를 우선 추진하고 이 외의 부지에 대해서는 지역산업, 입주 희망기업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기업들이 입주하면 연간 6만8,000TEU의 항만물동량 창출과 연간 155명의 고용창출의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국내 수·출입기업의 활동지원, 목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9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완공과 혁신밸리를 통한 스마트팜의 확산을 당부했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중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혁신의 거점으로써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총 4개소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 올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9년 12월 착공해 보육온실‧임대온실 등 핵심시설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로 향후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완공 후 운영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혁신밸리는 김현수 장관이 차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됐다. 혁신밸리의 핵심기능은 △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이다.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의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 실증단지에서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7월18일 휴가·방학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 및 수도권 확산세 안정을 위해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22시), 시음·시식 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규 차관은 대형마트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역상황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점점 확산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인 유통업계가 매장방역뿐만 아니라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보관창고·구내식당·탈의실 등과 환기시설·화장실·세면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업장 방역수칙도 빈틈없이 관리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할 경우 유행확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유통종사자는 물론 국민모두가 △휴가 분산실시 △휴가지 방역수칙 준수 △휴가 후 출근 전 유증상 확인 등 휴가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11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서양호 서울시 중구 청장과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에 방문해 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롯데백화점의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추가적으로 식품관 등 취약시설의 특별관리, 휴가 복귀자(직영·협력업체 사원)의 방역관리 등 강화된 자체 방역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장관은 “백화점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유통업계는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수도권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현장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랜기간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이 지쳐 있지만 그렇다고 자칫 느슨해지면 한순간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백신접종, 거리두기 개편 등과 관계없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운 여름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즉석밥‧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오뚜기 대풍공장(충북 음성군 소재)을 7월15일 방문해 가정간편식 제조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수요가 많아지는 가정간편식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현장 점검 △비대면 원격점검 준비현황 확인 △방역관리 상황점검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제조관리 전반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 제품의 안전한 제조‧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생물의약품의 보관·수송 시 모니터링 및 온도기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에 대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7월16일 공포하고 2022년 1월17일부터 시행한다. 생물학적 제제 등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으로 백신,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이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관리 강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 관리 강화 △출하증명서 개선 등이다. 이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 등의 판매자는 냉장고·냉동고 등 보관시설에 설치된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검정·교정하고 그 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하며 생물학적 제제 등을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판매자는 생물학적 제제 등을 운송하는 수송설비에 자동온도기록장치(차량·수송용기 내부)와 온도계(수송용기 외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수송 시 보관온도가 유지되는지를 사전에 검증해야 하며 수송 중 측정한 온도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생물학적 제제 등을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공사현장 등에 도시락 등 음식을 대량 배달하는 업소에서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보관해야 한다. 최근 충남 지역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600여명이 도시락을 배달받아 섭취한 후 식중독 환자 100여명이 발생했고 환자에게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한 개 업소가 600인분의 대규모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 포장,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균이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가열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spore)’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규모 도시락 배달이 필요한 경우 가급적 HACCP 제조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16일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서울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이번 점검은 그간의 방역강화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축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요시설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환기 및 주기적 소독실시, 방문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한 방역관리 강화 및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소관시설별 방역 ‘장관 책임제’ 시행에 따라 공영농산물 도매시장, 농촌관광시설 등 농식품부 소관 전 분야별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가락시장 노후 일반조명 1,004개의 LED조명 교체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료했다. 가락시장은 노후 저효율 조명을 연차별로 개선하는 LED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년 가락몰 구역에 이어 올해는 도매권역 청과동, 수산동의 노후 조명 1,004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 또한 시장 내 불필요하게 밝은 조명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식품공사의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 절감사업 조기완료로 연간 16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3,500만원의 관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요인 제거 및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시장 내 에너지절감 및 기후변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