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물류 공급망관리 기업들이 관련 신규 솔루션을 쏟아내며 콜드체인 운송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드링스,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 ‘강점’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운영사로 보이는 화물관리 솔루션 쉽고(ShipGo)와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짐고(ZimGo)를 선보였다. 쉽고는 기존 쉽고를 개선한 화물관리 솔루션으로 B/L번호만 입력하면 화물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자동 등록된다. 빅데이터, AI기반 도착시간 예측과 함께 해당 화물이 실린 선박위치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는 연내 쉽고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해 해외 목적지까지 실시간 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짐고는 수·출입 실무에 사용되는 60여개 양식을 통일해주는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를 바탕으로 화주, 포워더, 선사 등 수출입 관련자들이 서류·진행·기록을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모든 서류는 필요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완성되며 외부 공유도 가능하다. 트레드링스의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 물류솔루션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다양한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과 각종 IoT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손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 넷매니아, 콜드체인 모니터링 국산화 ‘눈길‘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콜드체인 물류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콜드체인 수송부문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 체크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선보였다. 체크로드는 실시간으로 온도변화를 알려줘 식품·백신·의약품 등 적시성 및 정확도가 필요한 제품에 적합하다. 온도가 위험구간에 진입하거나 초과되면 알람을 통해 온도이탈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측정가능 온도범위는 –100~50℃로 온도 측정 간격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체크로드는 고가의 외산 데이터로거 대신 국산장치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을 지니는 것이 장점이며 자체 개발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통신비용 없이 모바일 네트워크·블루투스 이용이 가능한 모델들이 특징이다. 넷매니아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데이터로거에 화면을 부착해 직접 눈으로 온도를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콜드체인 물류 작업자를 위한 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과 자동화 로봇솔루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플로어, 상하차 업무효율 극대화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Speed Floor, 대표 홍현진)가 공개한 ‘스피드플로어’는 트럭에 적재물을 수평방향으로 상하차시킴으로써 차량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피드플로어는 차량 뒤쪽에 구동계와 모터를 장착하고 차량 내부 바닥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함으로써 구동축이 체인을 당길 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적재된 물건이 차량의 앞쪽 또는 뒤쪽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드플로어 자체기술인 2-way 체인시스템은 간단하게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다. 스피드플로어 설치 시 단 10cm의 폭만 필요하므로 적재량에 대한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차량 배터리를 이용해 편리한 운용을 실현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트럭은 상하차 시 작업자가 트럭의 가장 안쪽부터 물건을 적재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다. 또한 냉동·냉장제품 운송의 경우 추위와 미끄러움이 작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콜드체인 물류 보조기술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물류 공급망관리 기술 등을 주제로 콜드체인·물류 현황 및 방향성 제시의 장이 마련됐다. SCM FAIR 2022는 한국SCM협회, 첨단, JNC MESSE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풀필먼트·라스트마일·콜드체인 △스마트 SCM(IT, Platform) △Logistics ICT·Logistics Automation △한국유통연수원 마종수 교수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전시의 깊이를 더했다. 저온창고·차량 맞춤 물류자동화 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Speed Floor, 대표 홍현진)가 공개한 ‘스피드플로어’는 트럭에 적재물을 수평방향으로 상하차시킴으로써 차량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피드플로어는 차량 뒤쪽에 구동계와 모터를 장착하고 차량 내부 바닥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함으로써 구동축이 체인을 당길 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적재된 물건이 차량의 앞쪽 또는 뒤쪽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드플로어 자체기술인 2-way 체인시스템은
최근 물류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물류 실천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녹색물류협의기구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향숙 인천대 교수를 만나 제도추진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녹색물류관련 활동은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 세계에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 등이 지속되며 지구는 계속 망가지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환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우리 인류도 각종 질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 원인은 화물 운송수단, 하역기계, 포장재질 등 물류활동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녹색물류협의기구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가 정책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수 연구에 참여중이며 이를 토대로 한 국내·외 논문 게재 및 각종 학술대회, 포럼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녹색물류부문 한국의 위치는물류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한 만큼 우리 세대와 후손들의 쾌적한 환경과 생존을 위해 녹색물류는 지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21일 서울에서 첫 소비기한 표시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38년만에 변경되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알리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에 따른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담당자와 영업자 대상으로 오전 및 오후에 나눠 진행됐으나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홍보목적으로 유튜브 송출을 동시 진행했다. 또한 10월19일 인천설명회를 끝으로 △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총 6개 지역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설명회 진행 안내로 시작해 문재은 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연구관의 발표와 최원영 식품기준기획관 식품기준과 연구관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 뒤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때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의미한다. 이는 식품의 섭취가능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다. 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즉 유통기한은 식품의 판매가능 기한에 초점이 맞춰진 판매자 중심의 제도다.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제품에 대해 섭취여부를 고민하게
디지털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유통물류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스마트리테일의 등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리테일 기술개발 촉진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반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유통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리테일 기술 및 서비스 표준기반을 조성하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배상복 KCL 부품소재본부장을 만나 스마트리테일의 현황과 표준화 전망, KCL의 역할에 대해 들었다. ▎스마트리테일이 부각되는데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리테일은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라 옴니채널 리테일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리테일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소매점을 뜻하는 Retail과 기술 Technology을 합성한 신조어인 리테일테크다. 전 세계 리테일테크시장은 2019년 260억3,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4.55% 증가해 2024년에는 513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테일테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시장으로 분류된다. 하드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선식품의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우유류, 두부 등의 유통온도 강화를 추진했지만 업계반발로 적용이 미뤄졌다. 식약처가 지난 8월 발표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에서는 우유류, 두부의 냉장 보존·유통온도를 0~5℃로 강화할 방침이었으나 관련업계의 반발로 잠정적 보류하며 2024년 이후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보류 배경에는 편의점업계의 △점주의 과도한 비용부담 △배송단계에서의 온도관리 인프라 미비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가격 인상 우려 등 이유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향후 식품보존·유통온도 기준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걸림돌 해소방안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반비용 상승…소비자가격 인상 우려”우유류, 두부의 냉장 보존·유통온도를 0~5℃로 강화한다는 이슈에 대해 편의점업계는 일부 상품만의 관리온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도시락, 김밥 등 미반류의 경우 기존 10℃ 이하 보관보다 온도를 더 내리게 되면(5℃ 이하) 특성상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돼 부득이하게 쇼케이스의 보존·유통온도를 ‘10℃ 이하’ 및 ‘5℃ 이하’로 구분해야 한다.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라스트마일거점으로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는 인천 남항에 2023년 초 공급되는 유일한 대규모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로 수도권 최대 1일 3배송이 가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남항과 인접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화물취급이 용이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와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2023년 1월 준공예정인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는 연면적 13만3,327m²(약 4만331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규모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층에 차량접안이 가능하다. 지상 1~3층은 상·저온복합, 4~7층은 상온 전용, 8층은 사무실로 구성됐다. 드림물류센터는 외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여 일반적인 물류센터의 외부 디자인과는 차별화했으며 건물외벽에 정식 허가된 외부 광고판을 설치해 백화점과 같이 입점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서해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양방향으로 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임차사의 광고 및 상품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온창고 전기요금 40%↓ 기대저온창고는 임차인의
현재 대부분 냉동·냉장장치에 사용되는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의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를 활용하는 냉장시스템 개발이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최근 2022년 환경기술개발 사업 중 ‘5HP급 친환경 냉매(GWP 10 이하) 사용 냉장장치시스템 기술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냉장기술 국산화 기대이번 과제는 국제적인 냉매규제에 대응하면서 우수한 성능을 갖춘 친환경 자연냉매, Low GWP 냉매를 사용하는 냉장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연과 원이엔지(대표 정원규)가 참여한다. 과제목표는 냉방능력 5HP급 냉장장치(쇼케이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압축기 효율 70% 이상, COP 2.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환경적 목표는 R134a와 비교했을 때 연간 약 2만톤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사용냉매로 제시된 냉매는 자연냉매인 CO₂(GWP 1) 혹은 GWP 10 이하, ODP가 0인 친환경 냉매다. CO₂냉매의 경우 합성냉매대비 체적당 냉동능력이 우수하며 시스템 충진량이 적고 열교환기와 배관크기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식성이 없어 다양한 배관재료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기냉매를 활용한 Zero GWP 냉방·냉동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식품·의약품 보관, 산업공정, 수소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열변환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열변환시스템연구실을 지휘하고 있다.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Zero GWP 냉방·냉동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형기 실장을 만나 냉방·냉동부문 탄소중립 현항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현황 및 개발방향에 대해 들었다. ▎열변환시스템연구실은에너지연의 열변환시스템연구실에서는 저온 및 고온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열-열, 열-전기, 전기-열 등의 효율적 변환기술과 열을 이용한 대용량 전력저장을 포함한 열에너지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건물·산업용 히트펌프 △냉방·냉동 △열에너지네트워크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카르노배터리 △터보식 압축기·팽창기 △미래형 열교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