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팜(PLANTFARM, 대표 강대현)은 2004년 미래원으로 시작해 2020년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현재 스마트팜 식물공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물생산 및 재배작물의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재배 △플랜트 △플랫폼 기술을 아우르며 고객들에게 유·무형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채소 가공·유통을 전담하는 팜에이트와 함께 국내 식물공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평택, 화성, 이천, 광주 등에 식물공장(T-Farm) 및 스마트팜을 직접 건설,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5개 역사에 메트로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식물공장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시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광주시에 6,930m²(2,1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식물공장(T-Farm 광산)을 신축키도 했다. 식물공장사업은 2022년 7월기준 시공면적 1만7,173m², 시공건수 77개소 등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엽채류, 허브, 식용화, 특용작물 등을 포함한 166개 작물의 재배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내부기류 최적화플랜티팜이 자체적으로 발전시켜온 4세대 식물공장 T-Farm3는 수조형, 연결식 재배베드를 채택해 작업자가 한 자리에서 베드를 밀거나 당기며 작업하기 때문에 편의성을 높였다.
1991년 설립된 인성테크(대표 김인수)는 30년간 축적한 물관련 시스템 제조·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공장 재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자체 식물공장을 3차례 구축하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80여곳에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현장보급형 식물공장 생산시스템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몽골에 식물공장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인성테크는 식물공장 관련특허를 13개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등 기술력 중심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직무빙 구조의 식물공장시스템을 개발했으며 ONESTOP 제품 라인업을 확립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수직무빙 구조 시스템 개발인성테크에서 개발한 수직무빙팜은 에너지비용 절감, 재배량 증가, 다양한 작물재배 등 3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정된 단과 단 사이의 높이에 따라 엽채류만 재배할 수 있는 기존 식물공장의 한계를 수직구조를 적용해 극복했다. 수직적층 재배방식은 키가 큰 작물을 아래쪽 포트에 식재함에 따라 재배를 가능케 했으며 작물크기에 맞춰 베드를 변경할 수 있어 재배품목 선택폭을
스마트팜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어밸브(공동대표 박규태·이원준)는 작물의 생육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 생육단계별 환경을 제어하는 자체 통합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작물을 자동으로 더욱 빠르게 재배하고 기능성 물질함유량을 극대화시켜 스마트팜 수익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어밸브의 차별성은 소프트웨어에 있다. 어밸브의 AIGRI(아이그리)는 자체 제작한 AI 작물분석시스템으로 AIGRI는 작물재배를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작물의 상태를 감지해 작물의 생육정보, 수확시기, 건강상태 등을 사용자에게 공유한다. AI가 전문가의 노하우를 대체해 누구나 농업전문가 수준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우며 적용성이 우수해 기존 설치된 스마트팜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병충해 탐지 등 기존에 인력이 직접 파악해야 하는 일을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 적기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한다. 어밸브의 관계자는 “스마트팜 자동화의 핵심은 데이터에 있으며 어밸브는 지난 3년간 식물의 이미지데이터, 환경데이터에 대한 수집, 분석, 가공, AI학습 등을 진행해 AIGRI시스템을 발전시켜왔다”라며 “단순 이미지데이터 외에 현재는 열화상 데이터, 초분광 데이터 등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원에이커팜(대표 이현재)은 3,305m²(1,000평) 규모의 건물에 1,983m²(600평)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식물공장이다. 식물공장이라는 투박한 어감에 어울리지 않게 깔끔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공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식물공장 시스템 전문기업 인성테크의 기술력이 반영돼 식물공장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식물공장은 재배환경 구축도 중요하지만 결국 운영자의 노하우와 노력, 재배하는 채소나 식물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지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 이현재 대표는 식물공장은 본질적으로 농업에 속하기 때문에 똑같은 설비를 운영하더라도 땀과 열정에 따라 결과물은 다르게 나온다는 신념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탁의 주인공 ‘채소’이현재 대표는 원에이커팜을 설립하면서 환경과 소비자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과도한 축산업으로 인해 식문화가 비대해지면서 각종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람들에게 채소가 보다 친숙해진다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해지기 위해 채소를 소비한다. 필요에 의해서 ‘해야하니까’ 소비하는 것이다. 의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채소, 과수, 화훼, 인삼, 약용, 버섯 등 원예특용작물의 품종육성, 생산기술개발 및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기술에 관한 시험연구와 기술지원을 임무로 하는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연구기관이다. 여경환 농업연구사는 식물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재배기술인 수경재배에 대해 연구해왔다. 허브작물의 배양액 개발을 시작으로 자연광 식물공장에서 장미생산을 위해 필요한 식물공장형 single-stem 장미재배기술, 양액관리기술, 생육모델링 등을 연구했다. 인공광 식물공장에서 쌈채소 생산기술, 채소에 함유돼있는 질산염(NO₃-)을 저감시키는 양액관리 및 환경제어 기술 등을 다뤄왔으며 현재 만성신부전증 환자전용 저칼륨 채소, 기능성 성분 함유 채소생산을 위한 예비시험을 수행 중이다. 여경환 농업연구사를 만나 식물공장 운영에 필요한 작목선정 및 재배기술에 대해 들었다. ▎ 식물공장 작물재배 전망은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기상여건, 대내·외 정세 등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정과 가격급등, 식품관련 산업의 리스크 증가 등으로 식물공장의 발전가능성은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공장에서 주로 엽채류를 재배 및 판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식물공장연구실은 1996년도부터 식물공장용 기계장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연구초기에는 태양광 온실에서의 작물재배 자동화를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다. 농업과학원은 농업환경부, 농업생물부, 농산물안전성부, 농업공학부, 농업생명자원부, 농식품자원부 등 6개부와 농업유전자원센터를 가진 농촌진흥청의 4개 연구기관 중 가장 큰 기관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생육시기별로 작물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주간 조절장치를 2003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파종, 정식, 수확장치 등도 개발해 연구용 온실에 적용했다. 2011년에는 농진청 식물공장연구동(수원시 소재 수직형 50m², 빌딩형 396m²)을 개관했으며 유리구조 수직형에는 태양광과 인공광 병용의 수직입체형 재배장치 자동화 기술을 개발 및 적용했다. 재배베드는 상하이송 순환식으로 각 재배베드에는 RFID를 부착해 양액공급량을 조절하고 재배베드의 이송속도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작물의 정식과 수확을 한 곳에서 작업하게 되므로 작업자의 작업동선을 최소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완전 인공광을 활용한 빌딩형 실내농장 기술 또한 2014년 2단과 6단의 재배베드에 작물이 생육단계에 따라 수평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안이다. 인류가 처음 문명을 개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는 농업생산력에서 시작됐으며 현시대도 농업은 식량주권·식량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산업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농업인구는 고령화돼있으며 아직도 경험에서 경험으로 이어지는 지식전달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상황은 당장 10년 후 국내 식량안보에 큰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현재 농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데이터화해 표준화시킴으로써 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필요한 노동력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식물공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습도, CO₂농도 및 광량, 양액 등 환경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육과 수확을 수행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노동력은 감소시키는 동시에 농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식물공장형 스마트팜의 현황과 미래의 모습을 알아본다. 식물공장이란식물공장이란 통제된 시설 안에서
설비단열을 위한 발포단열재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링 고무 발포제품 선두기업인 아마쎌(Armacell)은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이며 안전한 단열, 음향 및 기계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쎌은 16개국에 3,135명의 직원과 24개의 생산공장을 두고 ‘Advanced Insulation’과 ‘Engineered Foams’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쎌은 기술장비용 단열재, 첨단기술 및 경량 응용분야를 위한 고성능 폼, 차세대 에어로겔 블랭킷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능 보온재, ‘오히려 경제적’지난 2021년 8월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관리자와 근무자 등이 숙지해야 할 화재안전 관리사항을 정리한 ‘물류창고 화재안전 관리매뉴얼’이 제정됐다. 화재연소 3요소인 가연물, 산소, 발화원이 모두 충족됐을 때 연소가 발생되므로 매뉴얼은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상시 물류창고에서 이들 3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소나 제거 조치를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 설비용 보온재(기계설비 배관용 및 공조용, 소방설비 배관용)는 건물의 벽이나 천장에 사용되는 다른 보온재에 비해 사용량이 적어 연소에 대
EPS 전문기업인 SH에너지화학(공동대표 정케빈규봉·서미혜)이 외단열 실대형시험에 이어 샌드위치패널 실대형시험을 통과하면서 EPS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외단열·샌드위치패널 내화공법을 확보하게 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H에너지화학은 최근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성능 시험방법(KS F 8414)의 외벽 복합마감재료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과 더불어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구조에 대한 화재연소 시험방법(KS F ISO 13784-1)의 복합자재 실물모형시험에 대한 공법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기준강화 선도적 대응지난 2월11일 공포된 국토교통부고시 제2022-84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은 품질인정자재 등을 포함해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기준을 통해 마감재료의 시험방법 및 성능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령 시행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와의 형평성, 샌드위치패널의 시험방법, 시험기관의 수 부족 등에 따라 혼란을 겪고 있다. 다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제정·공포된 법령이 반전될 가능성이 없으며 이는 향후에도 건자재업계에서 지켜야 할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
모스트비티는 화재안전관련 건축법과 소방법이 더욱 강화되고 건축물들의 불연화 추세에 따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무기질재료인 1,200℃ 내화성 ‘파이어마스터(FireMasterⓇ)’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관설비와 덕트설비 및 각종 장비류 보온단열재료로의 불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모스트비티는 새로운 소방법령 패러다임과 기준에 맞춰 해당 분야 불연재료로는 국내 최초로 KFI인정을 획득했다.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화재에 안전한 내열성능 제품으로 고객니즈에 맞게 시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공성 확보 ‘매트타입’ 강점건축물 화재는 일반적으로 ISO 834-1(Cellulose Fire)의 화재 곡선에 따라 발생한다. 2시간 동안 1,050℃까지 상승하는 화재의 특성상 이를 견딜 수 있는 적합한 방화단열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FireMaster AES 보온단열재는 최대사용온도 1,200℃를 견딜 수 있는 초고온 단열재로 단열두께 25mm에서 실제화염 방사 시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내열온도가 낮은 유기질 발포폼 재료 및 글라스울(Glass Wool: 유리섬유, 내열온도 300℃), 미네랄울(Mineral Wool: 암면,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가 높은 단열성능을 갖춘 경질우레탄폼 보온재(KS M3809 2종 1호)에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CAMLOCK 체결 난연패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CAMLOCK 단열패널은 방재시험연구원의 우레탄패널 FILK 품질인증, 미국 FM(Factory Mutual)인증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전통적 뿜칠방식 ‘화재위험’상온 및 저온물류센터는 화재에 취약해 끊임없이 화재 및 인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 고품질의 저온물류센터를 설계하고 건축하기 위해 정부, 관련법규, 시장이 요구하는 보다 진보적인 설계방안과 신기술·신제품을 적용해야 하지만 국내 저온물류센터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초기투자비를 낮추고 시공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저온물류센터 내부는 우레탄 스프레이로 시공한다. 냉동창고기준 4m 등 벽체의 일정 높이까지는 상부 아연도 골강판으로 마감하지만 그 위부터 천장까지 우레탄 스프레이 부분이 노출되는 구간은 준불연수준 향상을 위해 무기질 스프레이를 통해 마감하고 있다. 이 경우 벽체의 강판과 우레탄 스프레이 사이가 밀접 시공되지 않기 때문에 화재와 습기에 취약하게 되며 무기질 스프레이가 접착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