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백(I’ll be bag)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냉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보냉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월19일 밝혔다. SSG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냉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커머스기업 중 보냉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냉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냉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냉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
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 (대표 이찬)이 포스코DX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물류현장에 로봇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3월1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 자동화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분한 논의와 타겟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시연하며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확인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로봇 ‘플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대표 배성관)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3월18일 밝혔다. 제닉스는 제반사항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신영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물류 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본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해 있다. 제닉스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이다.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한 2022년 대비 각각 18%, 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2021년 345억원을 기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두 배에 가까운 600억원을 돌파했다. 주력제품은 △화물(산업물류·부품)을 무인으로 자동이송하는 전기차량 'AGV(Automatic Guided Vehicle)' △화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이송하고 적재하는 자율이동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s)'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Stocker, 스마트자동창고) 등이다. 적용되는 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월14일 충남 부여군 소재 흑토마토 생산기업인 쎄븐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효묵)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시스템, 냉낭방시설 등을 설치해 연중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라며 “미래 먹거리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천항의 최근 물류 환경을 소개하는 포트세일즈(Port Sales)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베트남간 물동량 증대와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의 물동량 2위 국가인 베트남을 포트세일즈 대상지로 정했다. 이번 베트남지역 마케팅 활동은 ‘2024년 인천항-호치민 포럼’ 및 현지 해운·물류기업 대상 인천항 설명회, 까이멥항만과 롱안성지역 자동화 물류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3월14일 호치민에서 IPA 주관으로 열린 ‘인천항 호치민 포럼’에서는 △한-베트남 교역의 중심 인천항(박원근 IPA 마케팅실장) △베트남 항만의 최신 트렌드 및 개발계획(빅 응옥 또(Bich Ngoc To) 호치민 교통대학교 교수) △베트남 투자 및 진출전략(백웅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지 선사, 포워딩, 화주기업, 공공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종료 후 이경규 IPA 사장은 베트남 중남부지역 중소상공인 연합회와 호치민 주재 해운·물류 기업으로부터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물동량 증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관광객, 근로자,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이번 재난 및 안전관리계획은 박성현 사장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에 따라 박람회장 장⸱단점, 외부환경이 반영된 이른바 맞춤전략이 가미된 종합 안전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재난⸱안전 선제적관리 △인프라 점검 및 성능강화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 등의 전략방향을 선정했으며 9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수박람회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선제적관리’의 세부내용으로는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며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해소, 위기상황 매뉴얼 개정 및 재난훈련을 통한 재난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인프라 점검 및 성능강화’의 전략은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하며 유지관리 매뉴얼과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시행,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한 건설현장 안전강화 계획 등이 수립됐다.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의 세부내용으로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활용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하우 전수를 통한 자회사
쿠팡과 경북 성주군이 손잡고 성주참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3월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주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론칭 이후 꾸준히 성주참외를 유통해 지난해 약 2,500톤의 성주참외를 매입하며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선한 성주참외를 쿠팡 로켓프레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성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으며 신선식품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참외 판로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성주군 주도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오늘 성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 제2판을 발간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는 농안법을 비롯해 공영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유통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와 법률 판례·유권해석 등을 엮어 2013년에 최초 발간했다. 농안법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로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제정돼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개정 제2판에서는 주로 △농안법의 역사 △법률 개정 사항 △판례·유권해석 등 제도 전반의 내용들이 현행화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도매시장 혁신의 흐름과 맞물려 10년 만에 새로이 발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의 관계자는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발간된 책은 도매시장과 농안법의 역사와 현재, 운영 원칙에 대한 이해를 도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지난해 말에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의 상호보완을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3월11일 주주친화경영을 위해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금 300억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정책 일환으로 결산배당 뿐 아니라 중간배당을 함께 실시했다. 2023년 사업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 목표로 한 300억원 이상 배당금이 지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관계자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으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레고켐바이오(대표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에 대한 공정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분야에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7,000억원 규모다. 레고켐바이오의 ADC플랫폼 기술은 기존 기술대비 탁월한 혈중내 안정성 및 암세포내 특이적 방출이라는 차별적 강점을 가지며 최근 임상에서 높은 효능과 낮은 부작용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다. 에스티팜은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며 소량의 임상용 시료부터 톤 규모의 상업화 물량까지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저분자 원료의약품을 연간 50톤 이상 생산했던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저분자 원료의약품 및 올리고 원료의약품 모두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일의 CDMO기업이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에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이 김포에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s: 국제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마켄이 오픈한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으로 초정밀 온도·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시설이다.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반복됐던 드라이아이스 공급 이슈에 대비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설비를 완공했다.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설비 및 표준운영절차, 의약품 보관 및 온도유지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담팀을 배치해 운송 전 과정 리스크를 사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운송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콜드체인 운송에는 GPS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온·습도 모니터링을 통해 운송 중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마켄 코리아는 김포 지역 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원주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