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공동대표 이보웅·이용복)은 1984년 설립해 △냉동·냉장 콘덴싱유니트 △유니트쿨러 △압력용기 △저·중온, 공조냉동기 등 산업용·업소용 냉동기 △일반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에머슨 △FLOW CONTROLS △SAGINOMIYA △Embraco △aspera △CAREL 등 세계시장 선도기업의 압축기, 밸브, 조절기 등을 수입하며 국내 시장 기술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품질경영 실천을 통해 ISO 9001 인증, NSF·ETL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IMF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해외기업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성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1만1,570m² 규모 부지에 청라 3공장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청라 3공장을 통해 수출용 CDU, 칠러유니트 및 공조기 제조역량을 확보해 매출 20% 성장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효율성능 극대화 집중
부성의 콘덴싱유니트는 에너지효율이 높고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설계반영을 강화한다. 콤팩트한 크기로 설치면적이 적으며 단순한 구조로 설계돼 간편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100HP 범위의 다양한 기종과 용량라인업으로 현장맞춤으로 용량을 선정할 수 있다.
부성이 최근 출시한 인버터 BLDC 트윈로터리식 냉장용 유니트 BCIV 시리즈는 고효율·저소음 PVC 팬과 삼성의 로터리 압축기, CAREL의 인버터 드라이브가 적용돼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며 저소음을 구현했다. 0~15℃ 고내 온도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
열전달 계수가 높으면서 마찰 압력강하가 높아 R22 대체냉매로 주목받고 있는 R410A 냉매가 적용돼 지구온난화지수(GWP), 오존파괴지수(ODP)가 낮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적용가능한 유니트쿨러로는 부성의 △UGE Series △BSU Series △UGCS Series 등이 있으며 쇼케이스 냉동·냉장창고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인탈산 동관과 알루미늄 핀을 사용해 냉각효율과 내구성을 제고했다. 자동 유압방식에 의한 다공확관으로 동관과 알루미늄 핀의 완전밀착을 구현해 전열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균일한 핀피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성의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을 갖춘 인버터 BLDC 트윈로터리 BCIV 2·3·5HP급 냉장용 유니트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7.5~10HP급으로 용량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인버터 항온항습기 3·5·7.5HP 라인업을 구축해 상반기에는 5RT, 하반기에는 7.5RT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라며 “향후 낮은 운전소음과 반밀폐 압축기대비 높은 용량구현이 가능한 저온용 한벨 스크류 냉동기 생산비중을 확대해 대·중·소 저온창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