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설립된 태화인더스트리(대표 김성문)는 덴마크 냉동공조 전문기업 Sabroe와 국내 독점대리점 계약체결 후 산업용 냉동시스템분야 △냉동압축기 △압력용기 △응축기 등 구성부품부터 냉동응용 패키지 유니트, 토탈시스템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태화인더스트리는 △냉동·냉장창고 △저온설비 △음료 △주조 △아이스크림 △냉동편의식품 등 식품산업과 △산업공조 △의약 △화학 △석유화학 등 냉각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냉동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설비, 관련장비 제조, 판매 및 A/S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태화인더스트리의 관계자는 “대규모 냉동시설에는 주로 중앙식 시스템을 채택해 냉동기 수를 최소화하며 액펌프 순환방식으로 긴 배관길이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또한 유지관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동기계실에 냉동설비를 통합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화인더스트리는 냉동시설의 핵심인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앙 액펌프 순환식을 적용해 냉동기의 On·Off를 줄이고 고효율 유니트쿨러 및 2대 이상의 유니트쿨러를 적용해 제상 시 온도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적 제품확보…독보적 성능 구현
태화인더스트리가 제공하는 스크류 콤프레서 유니트는 GEA의 Grasso 콤프레서가 적용돼 높은 COP를 구현했으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신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성능 오일필터·오일분리기를 적용해 오일소모량이 최대 5ppm으로 줄어 정비주기가 길고 에너지절감효과가 크다.
외부로 노출되는 배관과 오일라인을 최소화해 냉매 및 오일의 누유 위험성을 줄였으며 타 냉동기 유니트대비 설치면적이 적어 기계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에어쿨러는 스테인레스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강점이다. 낮은 소음성능을 갖췄으며 적정 팬과 모터를 적용해 국산 쿨러대비 약 30%의 팬동력을 절감해 국내 많은 냉동창고에 보급됐다.
증발식 응축방식시스템은 최적화 작업을 통해 냉각효율이 우수하며 운전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또한 분리팬 사용으로 정숙운전이 가능하며 콤팩트한 크기가 특징이다.
CO₂·R507 냉매를 사용하는 시스템에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Hermetic의 펌프를 적용해 사용신뢰성이 높고 동력소모를 절감했으며 적으며 물펌프의 경우 그런포스, 윌로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태화인더스트리의 관계자는 “냉동시스템 설계 중점사항으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 관리효율 등이 있으며 친환경관점 세부사항으로는 국제규제를 대비하기 위한 친환경 냉매선정과 HFC 냉매사용 최소화 등이 있다”라며 “에너지의 경우 동력비와 직접적인 관계에 있으며 이를 통한 초기투자비회수 기간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효율관점에서는 주 장비가 30년 이상 사용되는 특성을 반영해 장비의 수명유지가 핵심으로 배치공간 최소화, 관리효율 향상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이 검토된다”라며 “태화인더스트리는 이러한 냉동시스템 중점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CO₂ 냉동·냉장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