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개선권고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와 을지로위원회 상생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위탁배송기사 건강관리지원을 확대시행한다. CLS 및 위탁배송업체는 3월13일 검진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진전문기관은 직업환경의학전문의·건강관리전문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며 CLS는 관련비용을 전액지원한다. CLS는 3월부터 CLS와 위수탁계약을 맺은 위탁배송업체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일반 종합검진수준의 건강검진과 검진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LS는 지난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전문검진센터 건강검진을 지원해 위탁배송기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CLS는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송기사들이 실질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의료인이 배송기사와의 개별상담 등을 통해 8주간 식습관 개선, 운동프로그램 교육, 절주금〮연 등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며
HFCs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 불소계온실가스관리부는 최근 ‘HFCs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 용역을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HFCs는 소비량 감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 배출량 산정방식 변경 등으로 배출량은 2034년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냉매 누출방지 및 재사용 등 전 주기 수소불화탄소(HFCs) 관리제도 개선으로 2035년 HFCs 배출량 약 2,000만톤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재생냉매 사용 확대를 위해 폐냉매의 원활한 회수, 운반 및 재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장기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냉매 사용 확대를 위한 재생냉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운영방안 및 중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이 발주됐다. 과업기간은 8개월이며 용역비는 1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과업 주요 내용은 △국내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관련 정책 조사 △국내 재생냉매 생산량 추정을 위한 냉매 사용 및 폐기현황 조사 △재생냉매 활성화를 위한 국내 협의체 구성 및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에 총 87만㎡의 항만부지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항만 도약에 시동을 건다고 3월11일 밝혔다. 인천신항배후단지에 위치한 콜드체인 특화구역의 총면적은 23만1,000㎡로 A-Type 11만8,000㎡, B-Type 11만3,000㎡로 구성됐다. A-Type은 LNG냉열 공급시설 및 초저온 냉동물류센터로 활용되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상반기 내 입주계약 체결 및 착공 예정이다. B-Type은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가 설치·운영되며 총 6개 필지의 민간제안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부지규모 및 유치업종에 따라 단계별로 신규 공급된다. 현재 상부시설 공사 중으로 총 59만㎡에 국내·외 물류 및 제조기업을 유치한다.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중소형 필지 11개 25만㎡(42.4%), 중대형 필지 6개 34만㎡(57.6%)로 계획돼 있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총면적은 25.6만㎡로 현재 3개 기업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입주해 있다. △전국 최대 세관 해상특송센터 입주 △인천공항과의 Sea&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13일 나주 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부패 유발요인을 감시·발굴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개선을 직접 제안하거나 참여하도록 도입한 제도로 공사는 2017년부터 감사, 법률, 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반부패·청렴 수준 진단 △반부패·윤리 TF팀 운영 △전사적인 부패 취약분야 개선활동 등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다양한 청렴제도 운영과 내부소통을 확대해 농어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3월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점검하는 평가다. IPA는 고객 수요에 맞춰 △공공데이터 제공 형식 다양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데이터협업을 통한 여객운항 스케줄 실시간 연동 △항만정보 통계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운영계획 수립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시행하고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높이는 등 데이터 활용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및 2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지속
냉장고, 에어컨, 데이터센터 등의 냉각시스템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소불화탄소’(HFCs)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1만2,40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후솔루션은 3월13일 ‘사람은 식히고 지구는 달군다? 인공냉매 HFCs가 불러온 기후위기의 역설’ 보고서를 발간하며 그동안 간과돼 온 HFCs 배출문제를 조명하고 현행 측정 및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기후솔루션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및 올바른 에너지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리서치,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의 폭 넓은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실질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HFCs는 이산화탄소대비 최대 수만배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가진 온실가스로 주로 냉매에 사용된다. 에어컨 등 일상 속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산업 핵심인 데이터센터 가동에 활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15%씩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는 HFCs 등의 냉매가 주입된 냉동공조기기 사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산업 전체 배출량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기술분야 독립적인 전문기업 BITZER는 최근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새로운 ‘VARIPACK 인버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VARIPACK 외장형 인버터는 쉽고 안전한 용량제어를 위해 설계됐으며 BITZER 냉동압축기와 작동을 위해 최적화됐다. 슈퍼마켓, 호텔, 레스토랑, 식품 제조 및 가공등 광범위한 응용분야에 최상의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채택되고 있다. VARIPACK은 냉각 및 공조시스템, 히트펌프 적용에 적합하며 단일 및 멀티 압축기 구성시스템에도 효과적으로 결합이 가능하다. BEST 소프트웨어((BITZER Electronics Service Tool)를 통한 직관적인 시운전이 가능하며 옵션 키트를 추가할 경우 인버터는 냉동시스템의 제어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외함 보호등급 IP20 모델은 전기 판넬 내부에 장착이 필요한 반면에 IP55/66 등급 모델은 전기 판넬 외부에 장착이 가능해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한다. VARIPACK 인버터는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할 수 있다. 압축기용량은 상위 컨트롤러에 의한 외부 제어 또는 옵션 품목인 압력제어모듈을 사용해 증발온도에 따라 제
글로벌 풀필먼트솔루션 선도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는 3월12일 AI기반 자동화기술을 적용한 5가지 혁신적인 물류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주문피킹 자동화·운영 효율성 증대·유지보수 간소화 등을 목표로 해 △캐러셀AI™ △베르사포트 △에센셜 소프트웨어 패키지 △확장된 피오 제품군 △서비스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신속배송에 대한 소비자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토스토어는 이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생산성과 투자 수익률(ROI)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4시간 연중무휴 자동화피킹, 캐러셀AI새롭게 선보인 캐러셀AI(CarouselAI™)는 오토스토어의 첫 AI기반 로봇 피스피킹솔루션이다. 로보틱스기술 선도기업 버크셔그레이(Berkshire Grey)와 협력해 개발됐다. 캐러셀AI는 주문 피킹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SKU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풀필먼트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자동화확장을 고려하는 유통업체는 캐러셀AI를 통해 투자수익률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기존 오토스토어고객은 캐러셀AI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캐러셀포트4.0에서 대규모 인프라 변경없이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솔루션
CJ대한통운은 3월10일 택배기사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60여개 검진항목에 통풍·류마티스·감염증·간암 검사 등 4개 항목을 추가하며 주말·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가된 검진항목은 택배기사의 운전·배송·대면 등 업무특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통풍과 류마티스검사는 차량운전과 반복적인 배송업무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택배기사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다. 감염증(CRP)검사는 감기나 폐렴 등 급성감염 및 염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을 대면하는 업무특성상 유용하다. 또한 간섬유화 검사와 영상검사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간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간암 검사도 추가됐다. 기본검진 외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정밀검진 비용까지 지원하며 검진 후 이상소견이 있을경우 의료진과의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검진 당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배송비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대상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로서 회사가 건강검진을 실시할 의무는 없지만 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복지제도의 일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으로 고온상승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에 설치된 공랭식응축기의 냉각효율이 떨어지며 이로 인한 부작용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 접촉식 에코쿨링패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설비로 유통사·물류센터·데이터센터·시스템에어컨 등에 꼭 필요합니다. 친환경경영은 앞으로 기업이 필수적으로 대비해야할 방향성입니다. 에코알앤에스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유통사·물류사의 친환경경영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에코알앤에스는 이상기후 상황 속 높아지는 고온의 외기에 대비해 냉동설비 응축기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 접촉 예냉 에코쿨링패드(Eco cooling pad)를 개발해 제작·납품하며 친환경적인 냉동설비 운용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임송 에코알앤에스 대표는 국내 쇼케이스 제조기업에서 기술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해 35년 넘게 냉동설비업계에서 일해오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을 함께 경험하며 유통업계 환경을 구축하는 설비제작과 납품을 도맡아왔다. 임 대표는 기업체라면 새로운 기술도입과 앞으로의 방향성 설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일본이나 유럽 등을 자주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에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콜드체인은 거리, 시간 등이 멀어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항공운송은 장거리를 단시간에 가장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수단으로 콜드체인에 적합한 운송수단이다. 이에 따라 항공운송은 콜드체인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항공화물은 약 48% 증가했으며 콜드체인화물은 더 큰 폭인 77%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3년 총 항공물량의 18%를 차지하며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시장임을 증명했다. 2020년 코로나19 당시 항공기 이용승객수요가 급감하며 항공사 및 항공산업은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항공화물수요는 급증했으며 여러 항공사와 물류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립했다. 전자상거래 연평균 22.6% 성장 전망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17년부터 2023까지 6년간 연 46% 성장했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이 2032년까지 연평균 2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항공물류수요가 높은 의약품, 신선식품, 화훼 등 글로벌 콜드체인시장은 2024년 3,342억달러(약 478조2,0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