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10월31일 창립8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가족을 초청해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패밀리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을 초대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한진은 임직원가족 초청을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 등 총 147명이 참여했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한진빌딩 본사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했다. 현장에서는 컨테이너야드와 사무실을 견학하며 물류현장을 이해하고 업무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진빌딩으로 돌아와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의 환영인사 속에 행사가 이어졌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페이스페인팅, 에코백·키링 만들기, 풍선아트, 핼러윈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유연근무제 △복장자율화 △사내동호회 지원 △신규 입사자 버디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간 소통과 조직의 활력을
CJ대한통운은 11월3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물류 역량강화프로그램 ‘2025 그린딜리버리 플러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는 택배를 통한 상품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물류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상생프로그램이다. 동반성장과 친환경물류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기술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테이프형 송장과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포장재 솔루션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물류비 부담경감을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원터치 박스·테이프형 송장·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장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최대 150% 향상시키며 파손위험도 감소시켜 소상공인의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킨
공급망다변화를 대응하고자 AI도입을 고민하며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물류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1월3일 ‘제33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 이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로 구성됐다. 기념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및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약 500여명의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AI대전환시대 속 물류산업 변화 강조개회사는 신영수 통합물류협회 회장(CJ대한통운 대표)이 맡았다. 신 회장은 “과거 물류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인식돼 왔지만 앞으로의 생태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AI와 로봇기술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가 핵심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역할을 강화해 상생생태계를 만들겠다”하며 “위기의 시대일수록 물류인들이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의 대동맥인 물류현장에서 충분히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SSG닷컴이 ‘바로퀵’ 서비스 거점을 36곳으로 확대했다고 11월3일 밝혔다. 지난 9월 이마트 19개점을 시작으로 연내 60개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매장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이 이뤄지며 최소 주문금액은 2만원으로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쓱닷컴 이마트몰 앱 메인 화면에 생성된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점포는 △서울권 이마트 15곳(가든5점, 고덕점, 구로점, 마포점, 목동점, 수색점, 신월점, 역삼점, 왕십리점, 월계점, 은평점, 자양점, 창동점, 천호점, 하월곡점) △경기권 이마트 10곳(경기광주점, 계양점, 동탄점, 별내점, 서수원점, 수원점, 파주운정점, 풍산점, 하남점, 화정점) △충청권 이마트 4곳(대전터미널점, 둔산점, 천안점, 천안터미널점) △대구권 이마트 2곳(수성점, 월배점) △부산권 이마트 2곳(문현점, 해운대점) 등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8,500여개까지 확대했다. 지난 9월 대비 42% 늘어난 것으로, 연말까지 1만여 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국내 최저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일본 반값택배서비스’를 11월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인 일본 반값택배는 국내 물류스타트업과 손잡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행 역직구 택배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K-뷰티, K-패션 등 국내 제품이 외국인,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역직구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역직구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총 6,100여만건을 기록했으며 이중 약 55%에 달하는 3,370여만건이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U는 오프라인점포에서 언제든 일본 전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발송할 수 있는 ‘CU 일본 반값택배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한다. 주요 예상 이용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 등 소상공인, 일본 내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지인, 한국에 방문해 쇼핑 후 일본 현지로 물건을 보내는 관광객 등이다.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점포의 택배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통관이슈가 없을 경우 배송기간도 접수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10월31일부터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컬리가 전라북도 지역에 샛별배송을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와 완주, 익산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10월31일 오픈했으며 주문은 10월30일 밤 11시부터, 배송은 11월1일 시작됐다. 배송은 컬리 ‘평택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샛별배송한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다. 냉장, 냉동, 저온,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컬리 물류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춘 부분도 강점이다. 전북이 샛별배송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의 전국단위 샛별배송 전환은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호남권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여수, 순천, 광양 등에 이은 신규 전환인 만큼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8호 기업으로 퓨처커넥트(대표 강길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퓨처커넥트는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통해 도시 공간을 농업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맞춤형 On-Demand(주문형) 농업서비스를 구현한 도시형 스마트농업기업이다. 최근 물류비 상승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농산물 공급망 효율화와 탄소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지 인근에서 직접 재배·공급하는 도심형 생산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퓨처커넥트는 도심농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선작물을 최소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농장 운영시스템(livOS)’과 원격제어·자동재배기능을 갖춘 ‘생육환경 자동제어시스템(livTune)’을 개발하고 AI 기반 수요 예측기능을 통해 농산물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농산물은 이용자가 앱을 통해 품종, 수확량, 배송주기 등을 선택하면 즉시 수확·배송이 이뤄지는 구독형서비스 ‘리브팜(livfarm)’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퓨처커넥트는 정부의 창업지원과 스마트농업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청두, 우한, 칭다오에서 ‘2025 중국 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초로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전국 스마트농업 행동계획(2024~2028)’을 수립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부문이 스마트농업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농식품부와 KOTRA는 우리 기업이 중국 내 다양한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도록 청두, 우한, 칭다오에서 순차적으로 스마트팜 로드쇼를 진행했다. 청두는 우리나라와 농업환경이 유사하고 우한은 첨단 농업기술 보급이 시작 단계다. 칭다오는 중국 내 주요 농업발전지역이라는 측면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우리 기업이 진출 가능분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스마트팜 솔루션, AI 기반 농업 데이터 분석 등 분야에서 국내 9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CRK( 장 강성희)는 11월4일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를 대상으로 ‘2년 무상보증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시장의 보편적인 1년 무상서비스를 넘어 24시간 모니터링·긴급출동·정기점검을 포함한 전 과정 사후관리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냉동·냉장업계에서 처음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사용 고객의 초기 안정화부터 장기간 사용 구간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서비스 리스크를 2년간 책임지며 고객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CRK는 지난 3월 출시한 자체 통합관제 플랫폼 ‘씨알케이 스퀘어(CRK Square)’를 기반으로 구축된 실시간 사후관리 체계로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CRK Square는 AWS 클라우드 기반 콜드체인 통합관제 솔루션으로 슈퍼마켓, 저온창고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각 설비의 에너지사용량, 운전데이터 집계, 원격제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실시간 관제서비스를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CRK는 상업용 냉동·냉장장비의 특성상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설치 품질이 제품 수명과 에너지효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 299번지 일원)이 완료돼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10월28일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3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888억원이 투입돼 589천㎡(약 17만8천평)의 물류부지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도 함께 갖춰져 항만배후단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게 됐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및 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1단계 부지의 개발을 통해 조성된 아암물류2단지 내에 물류부지를 추가 개발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성낙호 인천항만공사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38개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없이 마무리됐다”라며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10월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 강서소방서, 유통인 합동으로 화재대비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장 내 청과물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전체로 옮겨붙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공사와 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소화기, 소화전사용법을 교육한 후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시작 후 초기발견자가 화재신고 및 상황전파를 진행했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를 시행한 후 화재비상경보 및 안내에 따라 유통인대피도 실전처럼 시행했다. 이어서 화재신고를 받은 공사 진압반이 출동해 옥내외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고 뒤이어 강서소방서(마곡119안전센터)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완전진화 했다. 신장식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진행한 금번 훈련은 시장 종사자들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훈련에 참여한 유통인과 강서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