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 서병륜 회장이 물류학계 인재에 수여하는 ‘서병륜학술상’ 시상식이 11월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병륜학술상’은 물류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와 연구업적을 이루어 낸 학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물류분야 공헌활동과 연구 및 학술활동·수상실적 등을 평가해 ‘서병륜 학술대상’에 김대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서병륜 신진학술연구상’에 이평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 5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번 해부터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도 서병륜 회장이 시상을 맡았다.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는 학부생들의 창의적이고 현장적용성이 높은 물류/SCM 연구성과를 홍보하며 우수성과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을 진행한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은 “매년 이어오던 서병륜 학술상에 더해 올해는 더 어린 학자들을 위한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까지 맡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후학들이 학문적 도전과 성취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올해 12월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파프리카, 가지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파렛트 출하 확대 계획은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등과 연계해 고비용·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 하역·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산지와 도매시장의 동반성장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입주한 현대화사업 채소2동 품목 무, 양파, 총각무, 쪽파(포장쪽파, 산물쪽파), 양배추, 대파, 옥수수, 마늘, 생강, 건고추, 배추 등에 이어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까지 총 13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정착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1일부터는 파프리카, 가지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 파렛트 의무화 시행시, 산지에서 '파렛트에 적재해 출하'한 모든 표준규격품에 대해 가락시장 반입이 가능하며 재선별 물량이라 하더라도 파렛트에 적재해 출하한 경우라면 모두 파렛트 출하품으로 인정된다. 파프리카와 가지의 2024년 연평균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79%, 71%에서 ‛25년 9월 현재 97%, 84% 수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두 품목 모두 파렛트 출하여건이 상당부분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의 전담 배송파트너십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 같은 장기계약은 물류업계에서 극히 드문 사례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단위 인프라와 안정적 운영역량 및 맞춤형 물류솔루션에 더해 양사 신뢰기반의 파트너십이 장기협력의 토대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11월2일 한국암웨이와 물류협업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30YEARS OF TRUST, Together Towards Tomorrow’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30년간의 협력을 되돌아보며 동반성장의 비전을 공유했다. 양사는 1995년 11월 첫 택배계약을 체결하며 30년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1997년부터는 전국에 있는 한국암웨이 소비자가 언제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권역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전주·강릉 지역에 위치한 한국암웨이 ‘비즈니스&브랜드 센터’를 위탁운영하며 물류를 넘어 제품 판매 및 리테일운영 영역까지 파트너
한국환경공단은 11월3일 ‘2025년 다회용 택배상자 시장형성 시범사업(2차)’ 공고를 발표하며 다회용 택배시스템의 민간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수송포장재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다회용 택배상자시장 형성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026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총 지원규모는 약 6억7,950만 원이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책정된다. 지원대상은 다회용 택배상자 대여 시스템을 갖춘 물류업체이며 회수·세척·재공급 등 관련 업체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특히 일회용 택배에 비해 다회용 택배 운영 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고 및 접수는 11월3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되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참여 의사 확약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기간 내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만 유효하다. 신청기업은 공고 이후 사전검토
물류자동화전문기업 트러스트에이엔씨(Trust A&C, 이하 트러스트)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자동화빌딩랙(Automated Building Rack)’ 모형을 공개했다. 트러스트는 2018년 설립 이후 콜드체인과 특수창고 시공경험을 축적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우리약품 자동화 보관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올해는 두레생협 콜드체인센터와 베스트리빙 본사 통합 물류센터를 잇따라 수주하며 업계의 신뢰를 쌓았다. 트러스트의 자동화빌딩랙은 단순한 설비가 아닌 AI기반 통합물류솔루션이다. 자체개발한 WMS(창고관리시스템)와 WCS(창고제어시스템)를 통해 입출고·재고·셔틀운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물류동선을 자동 최적화한다. 특히 건물을 구축하지 않고 랙으로만 센터를 설계할 수 있어 창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베스트리빙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외 최초로 셔틀자동화빌딩랙을 적용한 사례다. 기존 창고대비 부지면적 80%, 건축비 70%, 인건비 50% 절감이 가능해 합리적 투자로 효율적인 물류운영을 원하는 기업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냉동·냉장 환경에서도
한국포장학회(회장 유하경)는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68회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과 환경의 시대, 패키징의 뉴노말(Redefining Packaging: At the Crossroads of Technology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기술발전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통한 미래 패키징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국내 포장분야의 주요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친환경정책, ESG경영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쿠팡, 아모레퍼시픽, 한솔제지, 소프트팩 등 주요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개회식은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소프트팩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후 △국내 통계로 재조명한 패키징 산업(심진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유통물류 패키징 노력(오상원 쿠팡 상무) △AI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지난 10월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파트너사들과 전략적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태웅로직스와 함께 △중국 연운항 항만 그룹(Lianyungang Port Group Co., Ltd.) △중국 칭다오 GACOSCO(Qingdao Ocean & Great Asia Logistics Co., Ltd.) △U.A.E. GSR 네트워크(GSR Network LLC)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중앙아시아의 물류수요 확대와 중국횡단철도(TCR) 복합운송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지역 프로젝트 물류 및 복합운송 물량 확대와 물류 서비스품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운송을 주관하며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총괄한다. 연운항 항만그룹은 연운항 및 중국 내륙지역에서 프로젝트 화물운송을 위한 지원·협조 등을 제공하며 GACOSCO는 중국 내 철도·도로 운송과 관련한 타사와의 협력·조정 등을 지원한다. GSR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30일 코레일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생활물류서비스 ‘레일택배’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일택배는 전국 주요 철도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 △노량진 △신도림 △회기 △서울역 △용산 △청량리 △강릉 △여수엑스포 △전주 △동대구 △부산 △대전 등 13개 역에서 이용가능하다. ‘레일택배’는 누구나 이동 중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하고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물류 서비스다. 출퇴근길 직장인, 여행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발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접수는 ‘코레일톡’이나 ‘롯데택배’ 앱에서 가능하다. 현장 택배함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접수가능하다. 이용가능한 화물은 100㎝ 이하(가로×세로×높이 : 40×40×20㎝), 중량 5㎏ 이하의 중·소형 택배다. 요금은 전국 동일 2,500원이며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레일택배는 철도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국민 생활동선 속에 택배 접수기능을 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라며 “소비자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신입사원 1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정규직 신입사원 18명으로 사무직(특수행정직 포함) 13명, 기술직 5명이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30일부터 11월19일 14시까지 채용 사이트(https://garak.caree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와 채용 사이트(https://garak.career.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차가운 산업의 뜨거운 책임: HFCs 관리 강화의 길을 말하다’ 국회토론회가 11월3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서왕진(조국혁신당), 이용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기후솔루션, 칸kharn·콜드체인뉴스가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1만2,400배 치명적인 온실가스인 HFCs냉매 감축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로 약 50여명의 현장전문가, 학계, 환경단체, 입법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함께 제도 및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HFCs 감축 협력화를 위한 이번 토론회는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사례 및 현황(장재훈 KTC 탄소중립센터 센터장)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제안 현황(박범철 기후솔루션 HFCs 연구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장영수 국민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윤 산업통상부 기계로봇제조정책과 사무관, 정상필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과 서기관,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린 한밭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평우 냉매관리기술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냉매회수율·데이터관리·설비안전기준 미흡 장재훈 KTC 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은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사례 및 현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테크이노베이션(TechInnovation) 2025’에 참가해 AI기반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를 선보였다. 테크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혁신가를 한자리에 모으며 3,000건의 기술을 소개한 싱가포르 대표 기술교류행사다. 콜로세움은 서울글로벌허브(Seoul Global Hub)와 KILSA Global의 공동협력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서 ‘원활한 기술 기반 물류 처리(Seamless Tech-Driven Fulfillment)’를 주제로 △AI기반 예측 및 최적화시스템 △실시간 데이터분석 △개방형 API 기능을 갖춘 ‘Colo AI’를 선보였다. 특히 작업지시 자동화와 동선최적화로 물류처리량을 30% 증가시키고 노동력을 20% 절감하며 총 비용을 15%까지 절감하는 ‘Colo AI’의 효율성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부스를 방문한 한 싱가포르 물류기업의 관계자는 “AI기반 운영최적화와 100% 자동정산·모니터링기능을 결합한 형태는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