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및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전체매출 동향은 오프라인(8.4%)부문과 온라인(10.3%)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해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백화점(18.4%)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와 정상등교·근무 등에 따라 편의점(10.1%)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품목을 많이 취급하는 대형마트(-1.5%), SSM(-1.9%)은 매출이 감소했다. 구매건수와 구매단가에서도 백화점·편의점 방문객이 증가하고 대형마트·SSM 방문객 감소추세가 지난 4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체 구매건수(4.3%) 증가와 함께 농·축산물 등 물가상승 영향으로 전체 구매단가(4.7%)도 증가했다. 온라인은 온라인·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화장품(21.2%), 식품(17.8%), 음식배달·공연티켓 등 서비스·기타(17%) 등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되면서 유명브랜드(0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SMART RETAIL WEEK: 스마트상점·리테일엑스포’가 개최된다. 스마트상점·리테일엑스포는 국내 대표 유통전시회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국내·외 리테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프랜차이즈 창업 특별전이 같이 개최돼 예년보다 풍부한 전시와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상점 전시품목으로 △스마트오더 △상점디자인 △상점마케팅 △온라인커머스 △보안·방역·방충 △프렌차이즈&창업 등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비대면 주문 결제,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운영 및 설비까지 다룰 예정이다. 스마트리테일 전시품목으로는 △스마트기술 △결제시스템 △AI·로봇 △스마트물류 △기타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화폐, AI솔루션, 콜드체인과 같은 온·오프라인의 리테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창업 특별전 전시품목은 △무인, 서비스 △배달, 무점포 △매장운영 및 설비 △외식 △유통, 도소매 △비외식 등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부터 인테리어, 냉난방, 플랫폼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부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스마트 방역 특별
CJ대한통운이 기아와 MOU를 체결하고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 공동개발,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확대, 디지털물류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물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1일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송호성 기아 대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서를 통해 △CJ대한통운 목적기반차량(PBV·Purpose Built Vehicle) 공동개발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을 협력해 디지털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물류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이 현재 사용중인 전기트럭 봉고EV는 배송기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전석과 화물칸, 배터리 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며 상하차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장치 개발도 공동 추진된다. 나아가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을 위한 협력강화로 CJ대한통운은 기아와 함께 배송 화물차량을 전기트럭인 기아 봉고III EV로 전환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전기충전소 확보를 위해
배달의민족의 배달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이하 소와물인증제) 1호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소화물인증제는 지난 2021년 배달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국토부가 올해 처음 지정에 나섰다. 배달대행·퀵서비스 업체중 배달원 안전교육, 보험정책, 표준계약서 작성여부, 서비스 안정성 등을 평가하며 우아한청년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정책과 유일한 배달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적인 보험정책은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시간제보험 도입이다.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는 배달원들이 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제보험은 업계최초로 근무시간만큼 산정하는 보험료로써 기존 연 단위의 보험대비 낮은 보험료로 부담을 크게 낮췄다. 지난해 5월부터 설립된 배민배달서비스연수원은 업계유일의 이륜차 안전교육시설이다.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을 제공하며 지방에서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건전한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