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및 에너지절감에 앞장서는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기존 상변화물질(PCM)을 활용한 축냉 냉동탑차와 신규 수입·소개하는 VebaBox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칙에 따른 콜드체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스티의 PCM 축냉 냉동탑차는 미리 전기를 이용해 상변화물질에 저온에너지를 다량 저장해둔다. PCM은 온도에 따라 발열 및 축열을 반복함에 따라 차량의 시동이 꺼져도 내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반 냉동탑차대비 약 30% 이상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차량유지관리비 감소 등 효과가 있다. 배터리방식의 전기화물차보다 안전성이 높고 서브배터리 충전을 위해 제한된 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없다. 이에스티는 의약품 소량운송에 적합한 VebaBox를 선보이며 이번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칙 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Vebabox, 소량운송·보관창고 등 다양한 활용 가능VebaBox는 1998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돼 의약품, 혈액, 이식 장기 및 IVF샘플 등 의학·바이오 제품의 보관 및 이송을 위한 탈부착형 정온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차량 배터리의 DC전원을 사용하며 냉동·냉장·발열기능을 지녀
진성냉기산업(대표 인문진)은 냉판부터 냉장·냉동탑까지 직접 제작해 지난 2012년에는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콜드체인시스템 중 운송분야에서 PCM(Phase Change Materials) 축냉 냉동차량을 의약품용으로 사용해 최근 개정된 생물학적 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체 PCM·냉판 기술 ‘강점’진성냉기산업의 PCM 축냉 냉동차량은 기존 자연대류식 냉탑차량과 달리 강제순환방식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의약품 보관·수송 온도는 0~8℃의 상온이나 최저·최고온도의 범위를 더 좁혀서 세밀하게 운용할 수 있다. 최저온도 –35℃까지 조절가능함에 따라 백신처럼 특수한 의약품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저장된 냉판을 통해 공기를 순환하고 공간을 별도로 구분한 후 온도를 팬으로 제어함으로써 위치에 따라 균일한 온도를 구현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에도 알맞다. 최근 진성냉기산업은 축냉 핵심기술인 플레이트를 개량·개선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자체기술을 통해 플레이트 전열면적을 향상함으로써 온도를 빠르게 낮춰 신속한 냉동·냉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2017년 창업이래 친환경·재사용·스마트패키징 라인업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콜드체인 운송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친환경패키징은 포장재를 배출 및 재활용이 쉬운 재료로 바꾸는 것이다. 써모랩코리아는 과거 마켓컬리의 친환경 보냉박스였던 에코박스를 제작·납품해 기술력과 상용성을 인정받았다. 재사용패키징은 박스를 1회용이 아닌 다회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현재 쿠팡의 프레시백이 이에 해당하며 써모랩코리아는 쿠팡 프레시백 제작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은 박스 내부온도를 장시간 제어 가능하며 상품의 위치 및 온도정보 등 환경관제 정보를 구현한 방식이다. 지난 7월에는 스티로폼 대체가 가능한 배송박스인 ‘에코라이너’ 출시에 성공하며 신선식품 및 바이오물류 등 온도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대체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라이너는 패딩 속 솜 같은 종이섬유 포장재로 스티로폼과 같은 기능을 하는 내부 포장재다. 폐기까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환경부 종이배출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현대백화점, 삼성웰스토리 등에 B2B 납품을 시작하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 ‘PaaS’써모랩코리아는 전문적인 콜드체인 운송을 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주제인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에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응해 2011년 당시 G20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주도로 처음 개최됐으며 2016년 회의에서 정례화가 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대 G20 농업장관회의 논의내용은 △2011년 국제곡물가 불안정성 완화방안 △2015년 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 구축(영양, 식량손실 등) △2016년 농업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제도, 기술, 사회적 혁신 등) △2017년 농업과 물(물 관리, ICT 활용 등) △2018년 농업과 토양(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농업·식품분야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와 모범사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공동대응, 물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2021년 기아종식목표(SDG2)달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주요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르완다 △피지 등의 장관급 인사, 유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9월27일 개최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주관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식자재 배송차량을 전기차로 도입해 우수지자체 7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은 지속 제기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자재 배송에 따른 냉동탑차의 배기가스와 소음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담당공무원이 적합 업체여부 파악과 원가산정 보고서작성 등을 수행해 식자재 배송차량으로 1톤 전기화물차 10대 도입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자재배송이 우수지자체 사례로 선정된 만큼 추후 타 지자체의 전기차 도입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우수지자체로는 광역자치단체인 부산시 1곳과 기초자치단체인 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6곳을 합해 총 7곳이 선정됐다. 우수지자체 선정을 위한 평가는 기관별 규모 차이로 인한 실적 형평성을 고려해 각각 광역시·도, 시, 군, 구로 나눠 시행했다. 행안부는 평가점검단을 통해 공정하고 심도있게 평가를 진행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지차체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공무원에 대한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차장은 9월27일 김포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배송 전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새벽배송 농산물 수거현장을 참관하고 물류센터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물류센터 현장을 시찰하며 입고·포장·출고과정을 점검했다. 또한 식약청으로 이동한 뒤에는 실험관계부서를 참관하며 방문을 마무리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새벽배송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현황 △새벽배송 전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농산물 수거현장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식약처는 새벽배송 농산물을 대상으로 배송 전 잔류농약 신속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검사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신속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새벽배송 농산물의 선제적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마켓컬리에 감사드린다”라며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농산물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가을철 나들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구이동 및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인 국·공립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3,8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활용 여부 △식품취급 시 위생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인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점검한 결과 27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위생모 미착용 등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 ‘쿨리닉’을 운영하는 프리즈(대표 이승용)는 지난 10일 저온저장고 증발기에 생기는 성에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에너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ADS(A.I. Defrost System)를 공개했다. ADS는 저온저장고 내부 증발기 후면에 장착돼 성에(상)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인공지능이 판단해 제상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제상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성능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저온저장고는 식품, 의약품, 혈액, 화훼류 등 낮은 온도로 제품을 보관하는 상황에 필수적이며 국내 약 150만대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저온저장고의 저온유지는 내부에 장착된 증발기(쿨러)를 통해서 이뤄진다. 증발기는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팬(Fan)과 열교환을 위해 차가운 냉매가 흐르는 코일이 합쳐진 형태로 공기가 코일에 6~10mm 간격으로 세워진 알루미늄판을 통과하며 내부의 온도가 떨어지게 된다. 차가운 금속에는 수증기가 달라붙기 쉬우므로 영하의 온도인 코일과 알루미늄판은 수증기가 달라붙어 성에가 생긴다. 누적된 성에는 증발기의 공기흐름을 방해해 냉동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저온저장고 온도를 상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21일 서울에서 첫 소비기한 표시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38년만에 변경되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알리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에 따른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담당자와 영업자 대상으로 오전 및 오후에 나눠 진행됐으나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홍보목적으로 유튜브 송출을 동시 진행했다. 또한 10월19일 인천설명회를 끝으로 △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총 6개 지역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설명회 진행 안내로 시작해 문재은 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연구관의 발표와 최원영 식품기준기획관 식품기준과 연구관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 뒤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때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의미한다. 이는 식품의 섭취가능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다. 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즉 유통기한은 식품의 판매가능 기한에 초점이 맞춰진 판매자 중심의 제도다.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제품에 대해 섭취여부를 고민하게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9월22일 인천국제공항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축되는 스마트물류센터에 신선화물 보관이 가능한 냉장·냉동창고도 포함된다. 화주의 요청에 따라 상온 및 저온변환이 가능하도록 물류센터 내부에 하이브리드형 창고를 대거 배치하고 고밀도 장기보관이 요구되는 화물을 취급하는 상온창고도 건설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커머스와 콜드체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해당 화물을 취급할 첨단물류센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e커머스 화물의 수출입금액은 2016년~2020년 약 25% 증가했다. 콜드체인 대상 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저온보관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센터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으로 단순노동을 효율화하고 물류처리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첨단 물류로봇 등 스마트·자동화 물류설비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화물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9월19일 쿠팡의 환경보건안전 총괄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 부사장을 CFS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4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브라운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이사는 글로벌기업 아마존과 GE 등에서 20년 이상 환경보건안전(EHS)분야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2020년 6월 쿠팡에 합류한 이후 환경보건안전을 총괄해왔다. 이에 따라 CFS는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오퍼레이션부문 대표 등 기존 3인 대표 체제에서 라이언 브라운 환경보건안전부문 대표까지 4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할 예정이다. CFS의 관계자는 “근로환경과 보건 이슈에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가 기존 대표이사들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CFS는 지속적으로 물류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 30% 감소 등 작업자 안전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물류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