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월22일 뉴욕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콜드체인·해상풍력·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추진 등의 정책과제와 연계성이 높은 양질의 투자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으로부터 총 11억5,000만달러(약 1조6,175억원)에 이르는 외국인투자신고서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번 투자유치로 R&D센터 등 질적 수준이 높은 투자가 이뤄져 첨단기술의 국내이전과 고급기술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창고 증설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에는 각각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와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가 투자에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및 배터리는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Solid Energy System)과 보그워너(BorgWarner)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R&D센터 및 생산실증 시설을 신설해 전기차 분야 공급망을 확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진행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는 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먹방·요리·육아 관련 유명 블로거 중 식품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은 10명을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에 초청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전 과정을 견학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블로거들을 통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절차를 쉽게 안내하고 소비자들이 안전관리 현황과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홍보로 마련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수입식품(가공식품, 농·축·수산물 등) 신고 및 검사절차 개요설명 △보세창고 검사현장(활 수산물, 냉동·냉장 가공식품 등) 견학 △시험분석현장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행사 개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질문사항을 조사했으며 수입식품 현지 안전관리, 수입식품 검사방법 등 주요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질문에 대한 식약처의 설명은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 공장에 대해 명칭, 소재지, 생산품목 등을 사전에 등록·관리하며 제조시설의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또한 최초 수입식품은 정밀검사(현장 관능검사, 시험분석 등)를 거치고 이후 같은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는 모두 서류검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입식품 안전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월20일부터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식품거래소에서 개설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급식분야에서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거래서비스가 제공된다. 플랫폼은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식단편성, 식재료 거래, 식재료 안전성 관리,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따르면 지역농산물은 학교급식 중심으로 공급돼왔다. 2021년 기준 eaT를 사용한 약 1만개소 중 90%가 학교다. 이에 따라 공공급식분야 내 전반적 소비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식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 통합거래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플랫폼의 주요 개선내용은 △플랫폼 사용 가능 공공기관 확대 △공공급식 수요 맞춤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플랫폼 내 식품안전정보 제공 등 3가지다. 플랫폼 사용이 가능한 공공기관은 기존에 이용이 가능했던 공공기관인 학교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군,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됐으며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관과 공급자간 수·발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관하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74억원을 확보해 기존 APC에 대해 첨단화·현대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PC는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수급조절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시설이며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도내 APC에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시설이 구축되면 농산물 품질이 균일해져 상품화 시 효율성이 증가하고 가격경쟁력이 향상돼 출하시기 조절, 시장교섭력 확보 등 농산물 수급조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선정된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과 연계해 첨단·현대화된 APC를 구축하고 국내 노지채소를 대상으로 물류 자동화체계를 선제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선정된 전남도 3개소는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농업회사법인 쿰농산, 목포신안군농협공조법인이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스마트 저온저장고, 깐마늘 색채선별기 등을 도입해 양파, 마늘 등 저장 품질향상을 통해 채소 수급안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쿰농산은 간편식 밀키트 생산을 위한 전처리 세척·절단 시설과 농산물 자동계량포장 설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저황근)는 스마트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별 해외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이하 수출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가 활발하다. 다만 우리나라는 스마트팜 수출이 초기단계로 해외진출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수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별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기업들의 신규 수출과제 발굴과 공통된 니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지원단은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수출지원단은 현지 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이 겪는 수출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기획 및 준비단계에 있는 기업들과는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 경쟁제품 분석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내 스마트팜기업 넥스트온은 캐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9월8일 코레일유통,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용산역사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데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용산역사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전광판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켐페인 그린푸드데이 실천방법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VR과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식품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탄소배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에 따라 aT는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단계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aT는 ESG 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301개 기관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관한 협업체계를 형성했다. 9월26일에는 그린푸드데이 1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계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월5일 나주시, 나주시 농어업회의소와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협력 행사 ‘기쁨을 배로 나눠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송정역에서 열렸으며 추석 성수품인 나주배를 홍보하고 지역 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행사장에서는 나주배를 무료로 나눠줬으며 aT가 지난해부터 홍보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도 함께 홍보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이번에 홍보한 배는 숙기가 9월 초인 조생 신품종 신화로 이번 해처럼 추석이 이른 경우 선물 및 제사에 활용하기 좋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찾아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품종이다. 또한 aT는 지난 태풍 11호 힌남노에 대비해 나주시 금천면 소재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작업을 지원해 낙과 피해를 보지 않도록 힘을 보탰다. 김춘진 aT 사장은 “나주지역 특산품인 배 소비를 활성화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뜻깊다”라며 “aT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ESG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8월30일부터 일본에 방문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과 한국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중의원 10선 및 문부과학대신을 역임한 시오노야 류 의원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참여와 대일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양국간의 교류 활성화를 요청했다. 또한 대한민국 식량안보 대응방안과 식량위기 대응체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일본 중의원 9선 의원 및 부흥청대신을 역임한 히라사와 카츠에이 의원과 중의원 4선 및 일본 최대 식품회사 아지노모토의 고문과 재무부대신을 역임한 죠지마 코리키 의원을 만나 같은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일본 농업을 대표하는 젠노 및 일본 대표 식품기업인 아지노모토를 비롯한 일본 지자체·기관·협회·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요청했다. 이어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을 만나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5일 제품 포장재에 기재하는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정보의 크기를 키우고 부가정보를 스마트라벨(QR코드)로도 제공할 수 있는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수정보는 제품명(열량), 업소명, 소비기한(유통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 등 7개이며 글자 크기(10→12포인트)와 글자 폭(50→90%)을 확대해 제품에 크게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소비자단체 및 업계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선택을 위해 1차로 확인하는 사항을 기준으로 정했다. 부가정보는 QR코드로 제공되며 사업자가 표시해야 하는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 나머지 정보와 생애주기별 영양정보, 조리 및 해동방법, 부적합 정보, 이력추적관리정보 등을 포함한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은 식품에 필수로 표시해야하는 모든 정보를 제품의 포장재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고 표시 없이 QR코드로 제공할 수 있는 항목은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등 3개에 한해서만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 운영으로 제품 표시정보의 가독성이 향상되고 정보제공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선물·명절용 식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제조·판매·수입업체 총 6,797곳을 8월17일부터 일주일간 점검한 뒤 위반업체 6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추석 성수식품 제품 제조·수입·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유통되는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은 수거·점검을 했고 수입식품은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벌였다. 합동 점검결과에 따르면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곳) △위생모 미착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6곳) △유통기한 미표시·초과표시(3곳) △작업장 비위생적 관리(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2곳)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제조에 사용(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기타 위반(15곳) 등이다. 국내유통 수거 및 검사결과는 △점검대상 업체 생산 제품(한과, 떡류, 주류 등)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82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통관단계 검사결과는 △과채가공품 및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총 319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잔류
GS리테일은 9월7일 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음료 및 에너지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태풍이 예고되면서 관련 부서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태풍대비 방법 및 피해발생 시 대응요령 등을 QR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냉장고 등 집기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대비한 드라이아이스를 비축했다. 또한 침수 우려지역 점포를 위해 차수판 및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업계최초로 가맹점주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면 재산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가맹점경영주 영업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재산 피해는 특별해재지원금 본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재해·재난에 피해 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중부지역 폭우 당시 서초구 주민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2021년 3월 울진·삼척·동해 등 산불 피해와 2018년 8월 가산동 싱크홀 피해 등에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