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물류네트워크를 보유한 로지스올(LOGISALL)이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손잡고 물류산업의 에너지효율화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한 공동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11월12일 ‘지속가능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운영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은 35만여기업에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물류표준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물류현장의 비용효율성과 ESG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그리드위즈의 에너지관리기술과 로지스올의 물류인프라 운영역량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우선 물류현장의 전력 다소비영역인 지게차 운영효율화를 시작점으로 협력한다. 기존 납축전지를 장수명·고효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며 OCPP(국제표준 충전제어기술)을 도입해 충전시점을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피크 부하 완화를 실현한다. 또한 로지스올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는 전문 운영·관리(O&M)서비스를 적용해 발전효율을 높이고 자산가치를 장기적으로 안정화한다. 이 밖에도 물류센터 전력 사용패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8,27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최근 중앙아시아·중국 등의 복합운송 협력망을 확장하며 프로젝트 물류 경쟁력과 수주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라며 “고부가 프로젝트 물량과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임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다변화, 영업력 확대, 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로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다만 이익감소는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운임단가가 낮아졌고 물류비·고정비의 비용상승과 관세인상 및 환율변동 등 어려운 물류환경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주요 거래처의 대손충당금이 추가 인식된 점도 이번 영업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라며 “해당 거래처는 현지 정부로부터 대금결제가 지연돼 지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향후 채권회수 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 공급망교육은 협력사에게 ESG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공급망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제공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약 30개 티어(Tier)1 협력사 ESG공급망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공급망 대응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ESG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후위기를 직면한 시대 속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계와 학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냉열’에 주목해 에너지전환에 기여하는 협회가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대 회장에 이동건 지이엘 대표가 추대됐다.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KCECIA: Korea Climate & Energy Cold Industry Association)는 11월12일 당진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협회명 선정 △정관 승인 △이사장 및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에는 이동건 지이엘 대표, 박현규 HKL파트너스 대표, 신완순 당진시 개발위원회 위원장, 송재형 테라플랫폼 환경에너지사업본부 본부장,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 수소에너지 FIP연구소장, 박성덕 HHO랩 연구소장, 김남수 케이에스CC 이사, 김영수 K-제네시스 대표, 박순세 K-제네시스 기술이사, 서천석 테라플랫폼 대표, 윤형순 서진산업가스 사장 등의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만장일치로 이동건 지이엘 대표를 협회장 추대했으며 이사에는 서천석, 박현규, 박성덕, 신완순, 송재형, 김남수, 김영수, 박순세, 황지현 등 9인이, 감
로보틱스기반 스마트 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최근 ‘물류 버티컬 AI 휴머노이드로봇’ 도입을 위해 로보틱스 AI기업 ‘투모로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스토가 AI·로보틱스기반 물류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전략으로 추진됐다. 파스토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자율주행로봇(AMR)상용화를 통한 생산성혁신을 실현한 데 이어서 차세대 물류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스토와 투모로 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약 10대규모의 실증(PoC)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착수한다. 본 실증은 △로봇 제어 △AI △물류자동화 기술 등을 통합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로봇 상용화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약 10대 규모의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한다. 본 실증은 파스토가 개발 중인 다종·이종 로봇통합 관제플랫폼의 핵심 검증프로젝트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모델’ 구현을 목표로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배차솔루션 ‘루티(Roouty)’를 통해 복잡한 운송계획 업무를 자동화하며 기업이 경험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물류운영과 전략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기업이다. 최근 콜드체인물류에 대응해 실시간 온도관제가 가능한 경량형 IoT솔루션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 Eye)’를 출시했다. ‘루티 콜드아이’는 블루투스기반 무선센서를 활용해 이동 중 온도이탈을 자동감지하며 플랫폼 내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와 연계해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한다.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를 만나 루티 TMS솔루션의 경쟁력과 혁신사례, 국내·외 TMS시장 동향 및 비전 등을 들었다. ▎위밋모빌리티는 어떤 기업인가위밋모빌리티는 기업이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는 대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운영’이 아니라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기업이다. 과거 배차담당자의 수작업과 직관에 의존하던 운송영역을 시스템화해 자동화하는 TMS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특히 수많은 현장 제약조건을 모두 반영해 최적의 운송전략을 설계하는 배차엔진 ‘루티’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운송현장
AI 물류플랫폼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11월3일 열린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수상은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물류 운영솔루션 ‘루티(ROOUTY)’와 저온물류 실시간관제시스템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루티는 라스트마일 물류에서 주행거리와 차량 수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들마일에서는 운송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배차모델을 통해 물류시장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루티 콜드아이는 BLE(Bluetooth Low Energy)기반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스템으로 냉장·냉동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이탈을 즉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품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식자재, 의약품 등 온도민감화물의 안전성과 유통신뢰도를 높이는 데 핵심역할을 하며 실제 운송현장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물류산업의 현장에서는 이제 TMS(운송관리시스템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단순한 지원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물류효율화와 공급망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기반 경로최적화, 실시간 가시성 확보, ESG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물류운영은 오늘날 모든 기업의 전략과제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의 한 가운데서 박민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은 TMS 도입과 진화가 물류혁신을 위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박민영 원장은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로서 물류시스템, 교통경제, 스마트공급망 관리분야에서 20여년간 연구와 정책자문, 산업현장 혁신프로젝트 등를 병행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쳐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재직했으며 물류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운송체계 구축연구로 학계와 업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물류·탄소중립정책자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TMS는 단순한 운영시스템을 넘어 물류와 공급망의 두뇌가 돼야 한다”라며 데이터통합, 예측분석, ESG대응을 포괄하는 지능형 물류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1월11일 열린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관하는 ‘파렛트의 날’ 행사로 물류산업의 발전과 표준화, 산업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물류표준화 개선을 위한 유닛로드 패키징개발을 지속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계란유통의 효율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인 계란 보관·수송 전용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 ‘EGG LAPI’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GG LAPI’는 기존의 일회용 골판지박스를 대체하는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솔루션으로 강화된 패키징을 통해 계란파손율을 낮추고 신선도 유지 및 유통정보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유닛로드 규격에 맞춰 설계돼 T-11 파렛트 적재율 95%를 달성했으며 3단 적층시 676kgf의 압축강도를 확보해 제품보호 효과와 물류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컨테이너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EGG LAPI 도입 시 △연간 약 120억원의 손실절감 △폐기물 1,200톤 감축 △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025년 3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높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11월13일 2025년 3분기 누적기준 전체 매출액 4,29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453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약 13% 증가했다. 적극적인 시장확대 투자에도 불구하고 흑자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견고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3분기에는 소형 AI 무인계산시스템 ‘루트100’을 도입한 ‘전 세계 최초 무인 자동화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온·오프라인 고객접점을 확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한 것이 고객호응으로 이어져 매출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은 온라인사업부문 역시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을 견인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작년 동분기대비 18% 급증했으며 작년 누적대비로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온라인 사업 부문의 성장키워드는 신규고객의 추가 확보와 기존고객의 충성도이다. 2025년 9월 누계기준 월 1회 이상 구매 고객 수가 작년 동기대비 16% 증가하며 고객기반이 대폭 확대됐음을 입증했다. 오아시스앱을 방문한
SSG닷컴이 이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장보기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신뢰도를 높인다. SSG닷컴은 19일까지 제철과일과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상품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생햇귤 2.5kg을 7,400원대에, 남해안 이력제 굴 300g을 5,900원대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 4,200원대, 달링다운 와규불고기 100g 2,900원대, 동물복지란 30구 9,900원대, 딸기 500g 1만5,000원대, 엔비사과 1.3kg 1만500원 등 최대 50% 할인한다. 고객이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후방 물류시설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선보장제도’는 신선도에 불만족 시 쓱닷컴 앱에 상품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없이 즉시 환불되는 서비스다. 김현성 SSG닷컴 영업1담당은 “이마트와 시너지를 통해 상품·가격·배송 등 핵심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쓱닷컴 이마트몰은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