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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벤타에서 만난 사람들] 여환준 경동산업 부사장

“R454C 콘덴싱유니트 관심 집중…향후 CO₂·R290 제품 개발할 것”
소형~중대형 신규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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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창립돼 냉동공조분야에 자리매김한 경동산업은 냉동냉장에 필요한 유니트쿨러, 콘덴싱유니트, 항온항습기, 냉풍건조기 등을 직접 제조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수출하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공조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여환준 경동산업 부사장을 만났다.

▎칠벤타 출품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는 총 9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제품 중 하나인 유니트쿨러로는 상업용(TD, TSE, CSD, CMS-type), 산업용(S-type) 등 2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콘덴싱유니트의 경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Bock 인버터, 댄포스 정속 스크롤 인버터(R449A), A2L냉매인 R454C를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주력제품은 인버터 콘덴싱유니트이며 가장 큰 특징 저소음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전 마력 응축기에 팬 스피드 콘트롤러(Fan Speed Controller)를 적용하고 내부에 흡음재를 부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칠벤타 출품 컨셉은
시장 규모가 커지고 다양성이 커져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유니트쿨러의 경우 소형 중심에서 대형까지 확대했다. R449A용 인버터 콘덴싱유니트의 소형 Danfoss 스크롤과 중대형 Bock반밀폐 압축기 등 신규 라인업을 출품했다. 또한 기후위기를 고려한 Low GWP냉매인 R454C를 적용한 콘덴싱유니트 신제품도 소개했다.

▎출품 성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극찬을 받았던 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차세대 냉매인 A2L 냉매 R454C 적용한 콘덴싱유니트다. 신제품인 콘덴싱유니트는 기존 콘덴싱유니트에서 진화해 효율이 좋으며 차세대 냉매인 A2L R454C는 현재 상용화된 냉매보다 유독성이 낮고 더욱 환경친화적인 냉매다.

제품을 본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줘 성과에 대한 기쁨과 앞으로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새로 선보인 CMS 및 인버터 등도 관심을 보여 평균 이상의 목표를 이룬 것 같다.

▎주력 제품 관련 글로벌시장 동향은
A2L냉매인 R454C가 적용된 제품과 관련 앞으로 유럽을 필두로 2024년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GWP 150 이하 냉매 R454C, R455A를 이용한 압축기를 적용한 콘덴싱유니트 개발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자연냉매인 R744(CO₂)와 R290(Propane)을 적용한 제품 개발이 범지구적으로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