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의 초국경 택배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한진(대표 노삼석)은 9월4일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거래량이 377%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수 불황과 높은 달러 환율, K-콘텐츠 붐이 겹쳐 해외 셀러 창업 열풍이 뜨겁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수출 셀러들의 특강과 서적, 성공담도 줄을 잇는다. 해외 대형 플랫폼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 셀러들을 잡기 위한 영업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를 위한 간편 물류 솔루션인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은 초국경 택배시대를 맞아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해외배송 진입장벽 허물어. 빠른 성장세원클릭 글로벌은 한진이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로서 국내 중소 이커머스셀러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플랫폼이다. 기존 2019년 10월 선보인 소상공인 전용 간편 국내 택배서비스인 한진 원클릭서비스를 국제특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해외로 눈을 돌린 중소셀러들이 첫 번째로 맞닥뜨리는 진입장벽인 해외배송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클릭 글로벌은 실제
콜드체인산업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친환경 냉매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9월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이원영 의원·이수진(비)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가 주최하고 칸kharn, 콜드체인뉴스가 주관한 이번 ‘친환경 냉매 전환을 통한 콜드체인산업 온실가스 감축 정책토론회’는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시 개정 필요성(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콜드체인산업 친환경냉매 냉동장치 보급 활성화 방안(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 △냉매관리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 등 발제에 이어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권혁중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위원을 비롯한 △이동철 산업부 화학산업팀 팀장 △김진식 환경부 기후전략과 과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종택 전남대학교 냉동공조학화 교수 △윤경미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장 △김병효 냉동냉장수협 지도상무 등이 참여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은 우리 건강에
녹십자수의약품이 백신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8월3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며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 이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에 백신·약품배송에 사용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전량 전분,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했다.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친환경 전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영향에 문제가 없어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약품 배송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관계자는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의 변경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9월1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 택배차 30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경영 일환으로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 택배차를 도입하고 있다. 2020년 전기 택배차(1톤) 4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 20대, 2022년에는 42대를, 올해는 전기 택배차 30대를 도입했다. 이번 전기 택배차 추가도입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96대의 전기차 운영을 통해 연간 약 768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만6,000그루 규모 탄소감축 효과를 갖는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해 총 64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8월31일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원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활동을 쿠팡(COUPANG)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성장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센터 화재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8월31일 경남 양산물류센터가 양산소방서로부터 양시시 내 유일 ‘소방안전관리 우수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와 양산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안전 우수 중점관리대상 인증제’는 물류센터 등 화재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곳을 공인해 관리주체들의 자율 안전관리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양산소방서는 지난 8월17일 심의회를 열고 양산시내 소방 중점관리대상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지평가와 자체심사를 거쳐 우수대상 1개소를 선정했다. 양산물류센터는 이번 심사에서 △소방안전관리자 관리능력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훈련 충실도 △방화환경 조성 등을 포함한 인적·물적·대응 3개분야 9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시내 유일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우수건물로 선정되면 선정 후 2년간 우수건물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센터 가동 이래 관계사·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화재예방교육·소방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언제나 최상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KOTRA가 2024년 예산편성을 확정해 해외전시회·수출바우처·무역사절단 등 주요사업을 확대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31일 2024년 예산이 4,646억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1달러라도 더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2024년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기업 수요가 높은 해외전시회와 수출바우처 사업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CES 등 외국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우리 기업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예산은 올해 316억원에서 내년 393억원으로 77억원 늘렸다. 특히 기업당 지원한도를 중점으로 증액함으로써 수출업계의 숙원을 해소했다. 기업에 수출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은 인기가 높았던 점을 감안해 90억원 늘어난 566억원이 편성됐다.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했다. 이를 통해 KOTRA는 원전, 바이오, 서비스 등 새로운 수출품목을 육성하며 인도, 아세안 등 수출 유망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거점도시에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를 9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한다. KOTRA가
농식품부가 2024년 예산을 올해대비 5.6% 증액한 18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4년 예산안이 2023년대비 5.6% 증가한 18조3,3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화된 위협요소인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경영안정, 재해예방 등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 적정 재원확보를 위해 집행·성과 부진사업, 관행적·현금성 지원사업 등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점증주의적·관행적 예산편성 관행을 해소하며 민간·지자체와 역할분담 등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농식품 예산편성 방향과 일자리·미래준비·약자복지 등 국가 예산편성 기조를 반영한 농식품부의 2024년 예산안 주요 편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확충하며 약자복지를 강화했다. 소농직불금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며 수입보장보험 7개 품목에 대한 25억원에서 10개 품목으로 늘리고 81억원으로 확대했다. 경관보전직불제도 9
KOTRA가 올해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시장동향과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31일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2023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TRA 지역 전문가가 미국·EU, 중국, 중동, 아세안 하반기 수출여건과 변동성 높은 시장상황은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동향과 협력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장에서 발굴한 수출 유망 틈새품목을 소개했다. 발표에 앞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부동산 위기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진국 통화긴축 등으로 하반기 수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수출환경 변화와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EU, 제조업 육성경쟁 바탕 우리 첨단기업 기회 미국과 EU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양대 선진시장으로 △반도체 △전기차 △수소 △바이오 등 탈탄소시대 첨단 제조업 육성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 첨단산업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한국 중간재 수
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증대를 목표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 소장이 참석해 최근 해운시장 동향정보를 공유하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상반기 물동량 증가요인으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를 꼽았다.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 특송화물 처리 전망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특송기업 간담회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필 천경해운 인천사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인천항 소재 컨테이너 선사들은
IPA가 전문가를 초청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8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외부전문가와 항만관계자를 초청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은 ‘인천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인천항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변화에 맞서 인천항이 극복해야 할 여건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관기관과 항만관계자인 △고경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국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 △이석률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 △임삼섭 장금상선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IPA 미래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세미나에서 도출된 인천항 맞춤 인프라 경쟁력 확보, 친환경 항만 가속화, 스마트 항만기술 확대 등과 관련한 시사점은 IPA가 추진 중인 ‘비전 2035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IPA의 전략실행과제와 성과지표체계 내용에 포함돼 최적 사업구조 전략, 자원배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