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가 안양시 폐의약품 수거체계 개선에 수거·운반 역할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8월9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안양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을 위한 폐의약품 수거사업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등 MOU 체결 4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용마로지스는 약국 내 폐의약품을 수거하며 안양시 소재 물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해 관리한다. 또한 수거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안양시 자원순환시설에 인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안양시는 가정 내 보관 중인 폐의약품을 약국에 배출하도록 적극적인 시민홍보에 나서며 정기적인 수거를 통해 실적을 관리한다. 나머지 기관들은 대상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 및 수거봉투를 지원하고 참여독려 및 언론홍보를 담당한다. 안양시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261개 회원약국 대상으로 진행되며 홍보 및 수거함 설치 후 10월부터 본격적인 수거가 시작될 예정이다. 용마로지스의 관계자는 “40년 전문물류회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안양시와 협력할 것”이라며 “폐의약품의 안전한 폐기와 환경보호를 위해 더 많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황학범 본부장을 임명하며 글로벌 종합항만 목표에 박차를 가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8월11일 황학범 신임 경영본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학범 신임 경영본부장 임기는 2023년 8월11일부터 2년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제5대 경영본부장으로 임명된 황학범 경영본부장은 1978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해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정년퇴직 시까지 40여년을 공직자 길을 걸어왔다. 또한 광양항 컨테이너 1단계 부두가 개발 중이던 1997년 광양시청 항만행정계장으로 보직을 받은 이후 신규 항로개설 등 활성화정책을 추진하며 광양항과 인연을 맺었다. 황학범 신임 경영본부장은 “여수광양항은 글로벌 종합항만으로서 요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의 큰 보물”이라며 “지난 40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여수광양항을 아시아 최고 종합물류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강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이 돼 국내 제일의 경쟁력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이 물류센터 내 폭염사고에 대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8월13일 쿠팡풀필먼트 경기광주센터를 방문해 물류센터 근로자 건강보호조치 이행실태 등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작업여건 및 작업장 구조상 폭염에 취약한 물류센터 냉방·환기장치 가동현황과 실내작업장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안전보건공단은 8월 한 달간 폭염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해 건설현장, 물류센터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한 온열질환예방 3대 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실내작업장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며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 근로자가 혼자 휴식 중 쓰러져 응급조치 및 구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온열질환자 발생 초동대처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민감군과 업무강도가 높은 근로자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온열질환자 발생 등 상황발생 시 즉시 작업중지와 의료시설 연락체계 등 대처가 즉각
KOTRA가 국내 수출기업에 ESG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수출역량 강화에 나섰다. KOTRA(사장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8월9일 ‘미국 ESG트렌드와 공급망에 주는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ESG트렌드를 구성요소별 법제화 동향, 기업사례와 함께 살펴보고 국내 수출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최근 미국ESG는 두 가지 경향을 보인다. 환경(E)부문을 중심으로 제도화가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미국ESG 활동이 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면 기후공시 의무화 시행 후인 2024년부터는 미 상장사 및 관련기업의 ESG참여가 의무화된다. 또한 협력사 활동도 평가에 포함되면서 기업의 책임범위가 업스트림(원자재)부터 다운스트림(폐기)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상장사와 납품하는 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환경)친환경 아닌 필(必)환경미국기업들은 RE100(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사용), 넷제로(탄소배출=흡수), 탄소네거티브(흡수>배출) 등 기후대응을 위해 청정에너지 사용과 탄소저감·제거를 위한 신기술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 ESG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8월9일 2022년 한 해동안 ESG 경영성과를 담은 7번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 활동을 담았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물류 △상생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ESG경영전략의 3대 추진방향으로 선정하며 각분야에 대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물류분야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협력 △액화수소 탱크로리 운송사업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물류센터 폐기물 선순환 추진 등 국내 1위 물류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다뤘다. 이 밖에도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서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ESG 흐름에 발맞춰 고도화한 점이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aT가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식품관을 개설해 한류 열풍의 주도권을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8월8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과 손잡고 ‘일본 해외직구 전용 상설 온라인 스토어(이하 한국식품관)’를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신설해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베이 재팬은 일본 이커머스시장 한국식품 거래액 1위 플랫폼인 큐텐 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기업으로 aT는 2022년 9월 이베이 재팬과 K-푸드 수출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및 K-팝, K-패션 등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도한놀이(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4차 한류 붐이 일면서 한국인이 즐기는 식품, 패션, 뷰티 제품을 온라인으로 찾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러한 일본 내 K-푸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한국식품관을 큐텐 재팬에 개설했다. 국내 식품기업 45개의 130개 제품이 입점되며 2023년 연말까지 70개기업 500여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
CJ대한통운이 건설부문의 일시적인 원가부담 증가와 글로벌물류 업황 약세에도 한국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흐름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8월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액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물류 업황 약세로 2022년 2분기대비 5.6%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했다. 다만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8.5% 상승했다.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부문은 생산성혁신프로젝트를 통한 중소 고객사 수주증가와 운영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대비 3.5% 증가한 7,136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구분하면 2023년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은 2022년 2분기대비 1.3%, 영업이익은 18.5% 증가해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사업 시황악화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물동량
KOTRA가 주관·주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40~63% 물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7일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수출 물류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이후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과거 KOTRA가 주최 또는 주관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특송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무역투자 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말까지 상시 모집 예정으로 기업이 사업 신청을 완료하면 KOTRA는 기업의 전시회 참가이력을 확인한다. KOTRA 주최 또는 주관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이 확인된 기업은 별도 안내를 통해 40%~63% 할인된 가격으로 DHL과 FedEx 특송이용이 가능하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입 물류난 및 운임상승은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수출 애로사항 중 하나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라며 “KOTRA는 전시회 참가 이후에도 수출성약 창출과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KOTRA가 물류 최적화를 위한 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과 컨설팅서비스를 개시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4일 물류 DX-ESG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혁신 물류스타트업과 협업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참가한 스타트업은 물류사 비교견적서비스를 활용한 최저가 물류비 산출방법을 공개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실시간 항구 적체현황 모니터링서비스를 통해 체선비용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는 “일일이 물류사 견적을 받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줄일 방안을 알게 돼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한 웨비나에서는 물류 ESG 현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수출기업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친환경 물류인증과 탄소감축 연료 사용권 구매, 분해성 포장재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ESG 인증 획득 방안 등이 제시됐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수출기업의 물류최적화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KOTRA 무역
해수부가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울산항도 항만 데이터 통합 제공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7일 울산항에 화물 반·출입 및 항만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항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항 플랫폼은 국내 항만 최초로 지도기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울산항 내 해운물류기업들은 자체 작업현장를 제외한 항만 전체 실시간 현황을 알 수 없었으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입항하는 선박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최적의 작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산항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 현황, 울산항 진입선박 저속운항 모니터링, 선사 대리점 일정관리 및 각종통계 등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주요 수출입 항만에 작업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선사~터미널사~운송사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는 ‘항만 내 실시간 작업정보 공유체계 구축사업(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2020년, 2022년에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aT가 농식품 수출기업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수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8월4일 수출기업들이 당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KATI(농식품 수출정보)에서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관심 품목과 국가를 설정하면 관련된 해외시장 정보를 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맞춤형 정보요구에 부응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8월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발송되는 해외시장 정보로는 △비관세장벽 뉴스레터 △KATI뉴스 △품목별·국가별·이슈별 조사 보고서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이 있다. aT는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했던 기존방식과 달리 개별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농식품 트렌드와 비관세장벽 이슈를 신속히 제공해 성공적인 농식품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국내 유일 농식품 수출정보 전문사이트인 KATI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