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에 입주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3일 협력 물류기업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 전문인력이 부족해 자체 인력·예산으로 안전관리체계를 재정비하며 안전매뉴얼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협력기업에게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컨설팅 완료 후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최대 500만원 한도로 컨설팅비용 70%를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7월24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매달 1일 18시까지 접수를 마감해 서류심사를 거쳐 월별 지원금 지급대상을 선정한다. 인천항 부두운영사, 배후단지·부지 입주사로 최근 3년간 임대료 미납 내역이 없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전컨설팅 신청 시 △안전관리계획서 △안전매뉴얼 △안전관리체계 △현장점검 등 총 4개분야 중 희망분야를 택일해 IPA에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컨설팅기관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 중 각 기업현장 상황과 분야를 고려해 직접 선
파스토가 쇼핑플랫폼과 MOU를 통해 패션물류 전문기업을 향한 속도를 높였다. AI물류 플랫폼기업 파스토와 패션전문 쇼핑플랫폼 셀룩은 7월24일 패션 카테고리 내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 적용상품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패션 소호 및 중소 패션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파스토는 셀룩에 입점한 브랜드들에게 패션상품에 특화된 전문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사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파스토는 자체개발 물류시스템(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기반으로 국토부 인증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인 용인2센터 3층에서 패션전문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패션 전담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 옵션과 제품 손상방지를 위한 보관환경 유지, 검품 및 반품 작업 등 까다로운 배송 특성으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받기 쉽지 않은 패션상품 판매자들은 파스토를 통해 약정기간 및 최소물량을 조건없이 누구나 주 6일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셀룩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를 모집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4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모집 재공고를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최초 공고는 7월18일 마감결과 유찰됐다. 이에 따라 IPA는 신속하게 재공고를 진행해 조속히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공고가 실시되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 임대료, 사업범위 등 재공고 세부조건은 최초 공고와 동일하며 추가적인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고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안내문의 △참가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임대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항만 입찰정보 안내) 또는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이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인천신항 1~2단계는 안벽, 장치장, 이송작업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하역장비를 도입하는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부두로 A·B 두 구역으로 나뉘어 순차 개발된다.
2023년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역대 2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5일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164만9,801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를 기록해 역대 2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수입 물동량은 83만155TEU, 수출 물동량은 79만8,523TEU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8.6%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9,759TEU와 1,3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 46만6,059TEU, 베트남 10만8,019TEU, 태국 5만4,709TEU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8,312TEU(1.8%), 587TEU(0.5%), 2만2,926TEU(72.1%)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1%, 베트남 13.0%, 태국 6.6%, 인도네시아 3.5%로 집계됐으며 4개 국가 합은 전체 수입 컨테이너물동량의 79.2%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50만5,860TEU, 베트남 7만130TEU,
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경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보고서에 담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25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미래세대로 전달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위원회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안전한 일터 보장 △고객 개인정보 보호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준법 경영 △파트너사 상생 △이해관계자 소통 △일과 삶의 균형 △기후변화 대응 등 8개 주요이슈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Green Logistics 2040’ 목표 수립 및 환경경영 강화활동,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수립 및 태양광발전 인프라 구축, 자원 선순환 관리체계 및 폐기물 저감 노력,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자원 도입에 대해서 다뤘다. 사회분야에서는 임직원, 파트너사, 고객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존중을 위한 인권경영헌장 선포, 장애인 수시채용 제도를 통한 장애인고용 확대, 안전한 일터 보장을 위
aT가 디지털화 되고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발맞춰 농가대상 온라인유통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21일 농축산물과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7일 서울에 이어 7월20일 대전에서 온라인유통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거래를 희망하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별 교육, 컨설팅, 온라인몰 입점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7일과 7월20일에 진행된 교육에는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생산농가 8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온라인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등록과 같은 마케팅 실무와 카메라 촬영교육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했던 마음이 교육을 통해 선명해졌으며 상품사진 촬영기법처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향후 aT는 ICT기술 발달과 비대면거래 확산 등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생산농가 소득을 높이며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플랫폼인 그립과 연계해 8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6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의 서비스를 개시해 물류시장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7월21일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을 통해 디지털 물류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들마일(Middle-Mile)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AI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며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2022년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가 운영돼 왔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만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통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경색된 PF(Project Financing)시장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솔루션 전문기업 JLL 코리아(대표 장재훈)은 2023년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공실률이 지난 1분기대비 342bps(BookValue per Share) 상승한 약 1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의 공실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분기 물류센터 공실 ‘증가’ 2023년 2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순흡수면적은 약 57만5,289㎡(17만4,025평)였다. 지난 1분기에는 신규센터에서 발생한 순흡수면적이 전체 순흡수면적의 88%를 차지했지만 2분기에는 기존 센터에서도 임대 활동이 호조세를 보이며 순흡수율은 55%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에 많은 물류센터 공급이 이어져 공실률은 증가했다. 수도권 권역별로는 중부권역(광명,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오산, 동탄 등)이 유일하게 공실이 약 126bps 하락해 4.1%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부권역은 서울과 근접한 입지적 요건 덕분에 2020년 4분기 이후 계속 5% 미만 공실
인천항만공사의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0일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사고 준공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에 위치한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0-63번지)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기원제에는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 나은균 건설사업관리단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단장, 유상민 시공사 대호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해양수산부와 IPA 예산 총 42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대지면적 2만2,620㎡, 연면적 1만9,085㎡, 지상 3층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입주기업이 첨단 물류장비를 투자‧설치해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연계한 수배송‧보관‧포장 등 스마트물류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DC란 해외 전자상거래기업 제품을 반입·보관하며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
PCM 전문기업 에코피앤에스(대표 김성민)는 최대 20시간 이상 냉동 최적온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드라이이아이스 대체재 ‘친환경 PCM’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PCM은 탁월한 저온 지속력뿐만 아니라 물처럼 하수구에 방류를 할 수 있어 친환경성도 뛰어나다. PCM(Phase Change Material)이란 외부 자극에 의해 상변화를 일으키면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물질이다. 영하의 온도에 의해 액체에서 고체로 변했다가 주변 열을 흡수하면서 서서히 액체로 변화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도 변화는 거의 없어 축냉제 사용에 적합하다. 아이스팩은 5℃ 내외에서 제품을 보관·유지하는 보냉제이지만 친환경 PCM은 냉동제품전용 축냉제로 0℃ 이하 온도를 최대 20시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냉동제품을 택배로 보낼 때 아이스팩으로는 온도유지를 할 수 없으며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면 폭발, 질식, 동상 등 위험성이 높아 대신 친환경 PCM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배송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형 냉동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랭킹닭컴은 드라이아이스보다 저온 지속력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친환경 PCM으로 전량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6,000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투자가 현지에서 한·미 파트너십의 긍정적 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현지 시간으로 7월17일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한 내용을 소개하며 뉴저지 물류인프라 투자 계획은 한·미간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6월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뉴저지와 시카고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 3개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지면적 합계만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36만㎡로 연간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발표 후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데일리헤럴드, 플릿뉴스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서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비중있게 조명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물류센터 건립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엘렌 박 의원은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한·미 파트너십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인 커뮤